남미 북쪽 콜롬비아에서 칠레 남쪽 끝까지, 10개월간의 자전거 여행기.
베이비부머 세대인 저자는 30년을 넘게 한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나 홀로 남미 종단 자전거 여행에 도전한다. 이 책은 남미 여행 중 만난 무수히 많은 자전거 여행자들의 이야기와 안데스를 넘으며 겪은 사고 등이 담긴 좌충우돌 여행기이다. 스페인어와 남미 역사를 공부하며 철저하게 여행을 준비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 책이 같은 또래들인 50-60대에게는 도전을 향한 희망을, 그리고 젊은이들에게는 삶에 대한 용기를 선물해 줄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