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도로가 서러운 요금수납원
  • 신선영 기자
  • 호수 617
  • 승인 2019.07.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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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신선영
지난 6월30일 새벽 3시30분, 도명화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본부 지부장은 동료 요금수납원 40명과 함께 ‘하늘 감옥’에 올랐다. 민간 용역업체 소속인 이들은 2013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 이어 2심도 승소했다. 사실상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이었다.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7월1일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를 출범시켰다. 한국도로공사는 도 지부장을 비롯한 수납원들에게 자회사로 고용 이전을 요구했다.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자회사행을 거부한 수납원 1400여 명은 계약 해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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