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루탄 체험 실패기?
  • 고제규 편집국장
  • 호수 616
  • 승인 2019.07.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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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마스크, 고글, 형광색 프레스 조끼. 마감 중에도 책상 한쪽에 놓인 취재 보호 장구. 홍콩 취재를 보내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태어나서 최루탄은 한 번도 맡은 적이 없다는 김영화 기자입니다.


최루탄 안 맡았죠?


6월12일 홍콩 경찰이 최루탄·고무탄까지 사용하며 강경 진압. 시민들 반발. 홍콩에 도착한 6월14일에는 홍콩 경찰이 진압 대신 질서유지만. 6월16일 200만명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

200만명 시위 취재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시위대가 집결한 정부청사 인근 애드미럴티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동. 2016년 광화문 100만 촛불집회 때처럼 휴대전화 안 터져.

홍콩 기자협회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데?

고글이나 마스크, 조끼 등을 미리 준비해 국내외 기자들에게 배포.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에 연사로 왔던 크리스 영 홍콩 기자협회장이 취재 당시 미국 출장 중이었는데, 〈시사IN〉 기자들이 오면 도와주라는 메시지를 남겨 많은 도움을 받기도.

홍콩 현재 상황은?

제가 인터뷰한, 2014년 홍콩 우산혁명의 주역 조슈아 웡도 시위 가세. G20 정상회담 기간에도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또 현지 취재?

(한참 망설이다) 아…네? 상황이 있으면….


‘MB 사저의 100시간’ 라이브 중계를 했던 김영화 기자는 말도 잘합니다. 김 기자의 맛깔스러운 육성 뒷담화는 팟캐스트 〈시사인싸〉 제80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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