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연재해, 불가항력적인 사고로 볼 수 없다는 거죠. IEP는 ‘적절한 조처로 막을 수 있었던 붕괴 사고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인재로 SK건설에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SK건설 반응은?
IEP 조사 결과는 과학적·공학적 근거가 결여된 추론이라며 조사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
댐 붕괴로 가장 크게 피해를 당한 타생짠 마을은 김 기자의 현장 취재로 언론에 처음 공개되기도 했습니다(제578호 ‘마을이 있던 자리’ 기사 참조). 아내와 두 살, 세 살배기 아이를 잃은 캅 씨(31)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타생짠 마을은 복구가 됐을까? 김 기자는 취재 목록에 ‘라오스’를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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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최전선에 나서는 진화대 장비는? [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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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규 편집국장
마감 날. 우물 안 편집국. 마감하느라 포털사이트 접속도 드문드문. 그날 밤도 마찬가지. 장일호 사회팀장의 보고를 받고서야 강원도 산불 확인. ‘막내 기자’ 급파. ‘MB 사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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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론’으로 찍은 결정적 순간 [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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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규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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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웃 ‘분자 가족’ [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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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규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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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에 비친 나와 당신 [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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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규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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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맞서다 [편집국장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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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규 편집국장
디지털 시대 취재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클릭 몇 번으로 해외 취재가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해외 특파원이 줄었다. 〈시사IN〉도 해외 특파원을 따로 두지 않는다. 하지만 현장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