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정희상 기자
  • 호수 612
  • 승인 2019.06.03 15: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주의 공간

2002년 6월13일 경기도 양주에서는 효순·미선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졌다. 당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진상규명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오는 6월13일 사고 현장에는 17년 만에 국민의 정성이 담긴 효순미선 평화공원과 추모비(소녀의 꿈)가 들어선다. 이번에는 사고 현장에 서 있는 미군 추모비가 유족의 요구로 미2사단 영내로 이전된다.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위원회 박석분 집행위원장은 “공원에는 우리 국민들의 호혜 평등한 한·미 관계에 대한 염원과 자주 평화 실현의 꿈을 담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평화공원 부지: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543-3).



이 주의 인물

노래 ‘가는 세월’로 유명한 포크송 1세대 가수 서유석씨(74)가 음악계에 만연한 불법 리메이크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2015년 음원으로 공개한 자작곡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를 무단 리메이크한 음반제작사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해 최근 1심에서 승소했다.
이 노래는 ‘60대 어르신 자작 뮤비’라는 제목으로 젊은 층에게도 폭넓은 인기를 얻어 영상 조회 수 322만 뷰를 기록 중이다. 서씨는 “내가 창작한 곡을 결국 CD로 못 냈다. 허락 없이 나보다 먼저 12곳에서 불법 리메이크 음반을 내버렸으니 이게 도둑질이 아니고 뭔가”라며 개탄했다.

ⓒ연합뉴스


이 주의 역사

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10일, 순종의 인산일 (因山日· 출상일)을 계기로 일제에 항거해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이다.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이후 침체되었던 1920년대의 독립운동에 활력소가 되어 1929년 광주학생운동으로 연결된다. 정부 수립 이후 6·10 만세운동은 조선공산당이 참여했다는 이유로 국가 기념일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6·10 만세운동은 조선공산당뿐 아니라 임시정부, 병인의용대,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한 대규모 항일운동이었다. 뒤이어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세력이 결합한 신간회 조직의 배경이 되었다. 
Magazine
최신호 보기 호수별 보기

탐사보도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시사IN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