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연속 기획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기사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후원 독자가 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독자도 부쩍 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선)” “페미니즘에 반응하는 20대의 사고체계가 궁금했는데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오○원)”라는 댓글과 함께입니다. “천관율 기자, 그리고 〈시사IN〉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응원 글을 남긴 독자(정○)도 계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MB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9~13일 진행된 ‘MB 사저의 100시간’ 유튜브 생중계부터입니다. “MB 집 앞 촬영이라니, 최고! 난생처음 후원해봅니다(김○희)” “해외에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합니다(최○주)”라며 후원을 시작한 독자들은 “매달 후원할 테니 힘내시라(니마○모)”며 앞으로도 권력 감시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 밖에도 〈시사IN〉은 다양한 탐사보도를 시도 중입니다. 김동인 기자의 ‘대림동 한 달 살기’, 김은지·김연희 기자의 고 장자연 사건 추적, 이종태 기자의 ‘국내 5만4000개 기업 데이터 분석’ 기획 기사 등이 그 결과물입니다. 3월부터는 ‘시사인싸’라는 팟캐스트 방송이 팟빵(podbbang.com), 팟티(podty.me), 〈시사IN〉 유튜브 채널(youtube.com/sisaineditor) 등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작은 언론사로서는 감당하기 버거울 만큼 돈이 들고 품이 드는 일을 벌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시사IN〉은 끊임없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좀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소하나마 나름의 방식대로 실천하는 시민이 되기로 결심했다”(정○숙)라며 독립언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독자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사IN〉은 “탐사보도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8년부터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4월15일 현재 정기 또는 일시 형태로 〈시사IN〉을 후원하는 독자는 1015명.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십시오. 더 많은 후원 독자께 자랑스러운 언론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뛰겠습니다.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