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빙상계 미투 이어질 것이다"

이 카드뉴스는 〈시사IN〉 593호,

'젊은빙상인연대' 여준형 대표의 인터뷰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2〉

"(내가) 선수에서 코치가 됐지만, 그동안 빙상계는 변한 게 없다.

사건이 터지면 늘 선수만 징계를 받고 끝나버린다."

〈3〉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몇몇 사람들만의 연맹이 돼버렸다.

그들은 자신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는 사건을 두고 보지 않는다.

폭행 및 성폭력 사건이 계속 묻혀왔던 이유다"

〈4〉

"늘 패턴이 같다. 올림픽 한 달 전에 사건이 터진다.

그렇지만 일단 메달을 따야 하니까 어떻게든 봉합이 된다.

올림픽 끝나고 3월 무렵이면 잠잠해진다.

연맹도, 가해자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을 안다"

〈5〉

"조재범 전 코치도 강한 실적 압박을 받았다.

물론 심석희 선수에게 가한 폭행 및 성폭력의

책임은 조 전 코치에게 있지만,

연맹의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는 거다"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