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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대법원장이 말하기를 [말말말]
이 주의 대법원장이 말하기를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일.”11월27일 출근길 차 안에서 화염병 공격을 받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관에 대한 공격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해.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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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말말말 [말말말]
이 주의 말말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사전에 약속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문제는 질문받지 않겠다.” G20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12월1일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며 이렇게 말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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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내 몸이 건강하니 오래갈 거다” [말말말]
이 주의 “내 몸이 건강하니 오래갈 거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내가 꿈꾸는 세상은 변희재 같은 사람도 구속되지 않는 세상이고, 변희재가 꿈꾸는 세상은 변희재 같은 사람이 처벌받는 세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최순실 태블릿 PC’를 JTBC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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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되는 시간” [말말말]
이 주의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되는 시간”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아직도 산타를 믿니?”2018년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곱 살 소녀에게 한 말. 미국은 크리스마스이브마다 대통령이 산타의 위치를 알려주는 전통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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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예천군의원의 거짓말 [말말말]
이 주의 예천군의원의 거짓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악플러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법적으로 조치할 생각.” 유튜버 양예원씨가 1월9일 자신의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 아무개씨에 대한 1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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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죄명을 바꿔달라고 한 적 없다” [말말말]
이 주의 “죄명을 바꿔달라고 한 적 없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지만원씨는 꼴통 정도가 아니고 정상이 아닌 사기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월10일 국회에서 ‘5·18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주장하는 지만원씨를 비판하며 한 말.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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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방송인 홍석천씨가 한 말 [말말말]
이 주의 방송인 홍석천씨가 한 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있을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작은 위안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법정 구속’ 직후 내놓은 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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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프로그램명이 개수작이라는데 [말말말]
이 주의 프로그램명이 개수작이라는데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한 번도 싫다고 안 해서.”2월5일 KBS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말. 박 시장과 비서관이 오전 5시40분부터 한 시간 ...
“할 말 많지만 재판 종결 때 하겠다” [말말말]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일부.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친서를 보내기도. 새해, 평화를 빕니다.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 이번 사건은 한마디로 삼인성호(三人成虎)다.”
지난 12월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한 말. 청와대 특감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의 일방적인 주장이 이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양두구육(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의 정권’이라 비난하기도.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굽니까. 나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첫날,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씨(그림)가 극우 성향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한 말. 남편이 재임 시절, 직선제 개헌을 ‘해주’고, 대통령 단임제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그럼에도 사람들이 그를 싫어하는 건 드라마 탓이었다. 드라마가 ‘5·18 세력’을 선으로, ‘5공’을 악으로 묘사했다는 것. 이쯤 되면 민주주의나 아버지 중 한 단어의 정의를 새로 쓰는 게 빠를 듯.
“인생이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걸 느꼈다. 많은 분이 날 바라보며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한 수상 소감. 1992년 신인상을 받은 지 26년 만이다. 그에 앞서 여성 최초로 ‘2018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면에는 늘 있었는데, 오래 걸렸다.
“할 말 많지만 재판 종결 때 하겠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월2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한 말. 유행하는 급식체 중에도 있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기가 좀 겸연쩍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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