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찾은 꽃돼지
제587호 편집국장의 편지
편집국의 12월은 분주하다.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은 〈행복한 책꽂이〉 부록 제작에 정신 없다. ‘올해의 인물’을 커버스토리로 내세운 송년호도 준비한다.
되돌아보면 올 한 해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일정 때문에 ‘즐거운’ 마감 악몽에 시달렸다.
4·27 판문점 정상회담, 9·19 평양 정상회담 당시에는 불가피하게 예정된 마감 일정을 조정했다.
다양한 기획 기사를 준비하는 중에 한 정기독자가 편집국을 찾았다. 손에는 큼지막한 돼지저금통이 들여 있었다.
김인수 독자가 제안한 ‘1000 IN 운동’(정기구독 및 후원)에 동참하겠다며 직접 4년간 모은 저금통을 들고 편집국을 방문했다.
그동안 받은 각종 특종상이 놓인 자리 옆에 복덩이 저금통을 두었다. 독자가 준 가장 큰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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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in.kr/3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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