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시위자 처음 왔을 시 핸드폰으로 촬영 후 과장님·계장님께 사진 보낼 것!’ ‘금속노조 유성기업/현대 구분해서 보고!’ ‘CCTV 모니터 전원 절대 끄지 말 것!’ 조남진 사진기자가 촬영한 대법원 경비실 상황판 문구가 담긴 포토IN 기사 ‘신뢰 절벽에 선 대법원’이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법 농단으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대법원이 시위자 관리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판이 많았다. 한 독자는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 com/sisain)에 “사법부는 통째로 물갈이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제574호 우석진 교수(명지대 경제학과)가 기고한 ‘국세청 자료로 본 대한민국 0.1%’도 많은 이들이 읽었다. 심상정 의원이 공개한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우리 사회 소득과 부의 편중 문제를 분석한 글이다. 독자 ‘Halen Bak’은 “그들이 부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종부세·재산세· 증여세 증세 및 부유세 신설 의견에 파르르 떨며 ‘한국이 공산국가냐’고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인 거였군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기자명 이오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 dodash@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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