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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분단의 선을 넘자꾸나
아이들아, 분단의 선을 넘자꾸나
이명익 기자
철길은 끊어졌고 그 뒤로 아름드리나무가 무성했다. 유치원 아이들이 철길을 바라보았다.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던 월정리역. 아이들은 인솔 교사가 말하는 ‘분단’이나 ‘한국전쟁’이라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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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한 페이지, 그날의 앵글
역사 속 한 페이지, 그날의 앵글
김연희 기자
‘2018 남북 정상회담.’ 영어로 번역된 정식 명칭은 ‘2018 Inter-Korean Summit’. 직역하면 ‘한국과 한국 간의 정상회담’. 4월27일 분단국가, 한국에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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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안부 인사
8년 만의 안부 인사
방콕/ 글·사진 장준희 (사진가)
미얀마 로힝야족 출신 마웅수 씨(29)는 타이 방콕에 불법체류 중이다. 이슬람교도인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대다수인 미얀마에서 소수민족으로 박해를 받아왔다. 그의 연인 도우 흘라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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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0분이면 될 일을… 4년이 걸렸다
3시간 10분이면 될 일을… 4년이 걸렸다
신선영 기자
“오후 12시10분 세월호 선체 직립을 완료했습니다.” 5월10일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가 선언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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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 굴뚝에, 다시 사람이 있다
산책로 옆 굴뚝에, 다시 사람이 있다
김흥구 (사진가)
75m 높이 굴뚝 위에 사람이 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파인텍지회의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은 지난해 11월12일 서울시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열병합발전소 굴뚝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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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조남진 기자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6월28일 대체복무제가 없는 병역법에 대해 헌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2019년 12월31일까지 병역 종류에 대체복무제가 포함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