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 sisain)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게시물은 제549호에 실린 편집국장의 편지 ‘주 기자의 분홍색 보자기’였다. 2017년 12월26일 주진우 기자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들고 간 분홍색 보자기 사진과 함께 올렸다. 8만3000명 넘는 인원에게 도달했고 4600명 넘게 ‘좋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380회 이상 공유되었다. ‘Myungjin Kim’ 독자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시사IN〉과 주진우 기자 응원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처럼 주로 응원 댓글이 많이 달렸다. ‘Cho Min Goo’씨처럼 “〈시사IN〉 정기구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커밍아웃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3월22일 밤 이명익 사진기자의 현장 사진도 주목을 받았다. 이 기자는 이 전 대통령의 집 앞에서 영장이 집행되는 현장을 포착해 페이스북에 속보로 올렸다. 이 포스팅에도 주 기자를 응원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를 한눈에 정리한 인포그래픽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1200명 이상 ‘좋아요’를 눌렀고 570회 넘게 공유되었다.

이상원 기자가 제547호에 쓴 ‘2034억원짜리 일회용 스키장’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68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제부터라도 자연에 맡기고 그냥 둬라’는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안미현 검사가 강원랜드 수사 외압을 받은 정황을 밝힌 김은지 기자의 ‘아니, 왜 검사가 조사를 못해요?’ 기사도 130회 이상 공유되었다.

기자명 전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won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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