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 sisain)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게시물은 천관율 기자의 기사 ‘문재인 정부를 흔든 공정의 역습’이었다. 7만9000여 명에게 도달했고 210회 이상 공유되었다. “기사 보고 감명받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공정이라는 담론하에 상충하는 개념들에 대한, 중요하지만 놓치고 갈 이야기들을 잘 풀어서 설명했다”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면서 남문희 기자가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 배경을 분석한 ‘태도 확 바꾼 김정은 무엇에 긴장했나’ 기사도 높은 도달률을 기록했다.

박근혜·최순실 재판을 빠짐없이 중계해온 기자들이 익명으로 나눈 ‘1년간 지켜본 재판 증거는 차고 넘쳤다’ 방담 기사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1400개 넘는 댓글이 달렸고, 페이스북 계정에서도 1000명 이상이 ‘좋아요’ 등을 눌렀다. 여전히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겐세이’ 파동을 다룬 와글와글 인터넷 ‘제가 겐세이 요정입니까’ 기사에는 13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댓글은 “자유한국당 의원들! 겐세이가 멋있다면 내가 맛세이(당구 큐대를 수직으로 들어 바로 내리찍는 기술)로 너희들을 찍어주마”였다. MBC 〈스트레이트〉에서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문자를 추가 공개한 것을 계기로 〈시사IN〉이 지난해 8월 장충기 문자 메시지를 전문 공개한 ‘그들의 비밀 대화(제517호)’ 기사도 다시 화제가 되었다. 1200명 넘게 ‘좋아요’ 등을 눌렀다.

기자명 전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woni@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