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이 12월4일부터 나흘간 F-16 등 항공기 230여 대를 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진행했다. 미군은 F-22 6대, F-35A 6대, F-35B 12대 등 스텔스 전투기 24대를 투입했다. 처음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주야간 전천후 ‘Pre-ATO(공중임무명령서)’가 부여됐다. 유사시 북한 핵심 표적 700여 개를 일거에 타격할 수 있도록 각각 임무가 부여된 것이다. 북한 내 주요 표적과 미사일 이동발사차량(TEL) 등 이동표적, 장사정포가 주요 타격 대상이다. 언제쯤 해빙의 기운이 한반도를 감쌀까?  

ⓒ시사IN 조남진‘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 참가 중인 미군 F-16 전투기.

 

기자명 사진 조남진·글 남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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