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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다윤이가 돌아왔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19일, DNA 결과를 유가족에게 통보하고, 수습한 유골이 허다윤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어머니 박은미씨는 지인의 품에 안겨 한참 울었다. 아버지 허흥환씨는 속울음을 삼켰다. 허씨는 스마트폰으로 딸 기사만 읽었다. 다가오는 금요일에 남은 미수습자 모두 돌아오기를 유가족도 시민들도 간절히 기도한다.

기자명 이명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 sajini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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