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499호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인터뷰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sisain)에서 10만명 가까이 도달하고, 1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Sang Kim’ 독자는 “대한민국의 강한 진보 정당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보수와 진보가 둘 다 건강해야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라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Austin Park’ 독자는 “촛불은 정의당의 것이 아니고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라고 썼다. 커버스토리에 포함된 “삶을 ‘갈아넣은’ 한국 진보 정당사” 기사도 70회 이상 공유됐다. 지난 3월22일 사망한 고 오재영 정의당 원내대표 정무수석의 삶을 다뤘다. 황찬영 독자는 “기사 중 ‘너무 책임감 갖고 일하지 마라. 일찍 죽는다’는 말… 딱 그 말대로 살다 가신 분인 듯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기사는 ‘의혹을 남기고 모두가 죽었다’였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22만명에게 도달되고 27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400회 가까이 공유됐다. 이병노 독자는 “뻔한 거다. 덮는다고 덮어지겠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Wonok Chong’ 독자는 “법 위에 박”이라고 썼다.

가장 많이 공유된 게시물은 4월11일 올린 동영상이었다. 새누리당 창당 기념 세미나 참석자들이 행사 후 세월호 참사 기억 전시를 방해했다는 내용이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석자 50여 명은 “왜 이런 행사를 하느냐”라며 소동을 일으켰다. 더러는 노란 리본을 손으로 뜯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에서 500회 이상 공유되고 댓글 400개 이상이 달렸다. 대부분이 영상 속에 등장한 새누리당 당원을 향한 비판이었다.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prode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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