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496호는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다룬 ‘탄핵 특집호’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다뤘다. ‘검찰·특검 공소장으로 본 박근혜 사람들 범죄 일람표’ 인포그래픽이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sisain)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장시호 등 40명의 이름과 사진, 그 혐의를 정리했다. 220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800회 이상 공유됐다. “박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수배범들처럼 전단지 만들어서 뿌리면 좋겠네요” “박리바바 구속만 남았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주진우 기자가 쓴 ‘사드 배치에도 최순실 입김?’ 기사도 반응이 좋았다. 사드 제조사인 록히드마틴과 최순실씨의 관계에 대한 추적 기사였다. 280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720회가량 공유됐다. 이재철 독자는 “2015년까지만 해도 사드는 도입 계획이 아예 없었는데 미국에 잘 보여서 지지율 높이겠다고 대놓고 유턴을 해버렸으니. 이게 누구 머리에서 나온 정책인지는 좀 털어봐야겠지”라고 썼다.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희상 기자의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인터뷰도 많이 읽혔다. “핵심 과제는 유족과 시민을 억압하고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면서 진실을 숨기려 한 이유를 밝히는 것이다”라는 유 위원장의 말에 동의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민경진 독자는 “예은이 아버님, 끝까지 힘내세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기사는 15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고, 150회 이상 공유됐다.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prode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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