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이정현은 1984년 민정당 사무처 당직자로 입당했다. 지난 8월 32년 만에 당직자 출신 최초로 정당 대표가 되었다. 그런 이정현 대표가 12월15일 당직자들한테 사퇴 요구를 받았다. 푸른 기와집의 ‘한 분’만 바라보는 이 대표는 한 귀로 흘렸다. 12월16일 친박이 지지한 정우택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자 그는 그제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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