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잘 찍는 법
  • 시사IN 편집국
  • 호수 470
  • 승인 2016.10.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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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잘 찍는 9가지 노하우

1. 매뉴얼부터 정독하라.

사진을 찍기 전에 먼저 자신의 카메라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매뉴얼을 정독하고 나서 촬영에 임한다.

2. 자동모드 촬영은 무시하라.

요즘 디지털카메라는 첨단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다. 편한 게 좋다고 매번 자동모드로 촬영해 DSLR을 똑딱이 수준에 머물게 하지는 말자.

3. 사진의 기초 이론을 익혀라.


우연한 결과물보다 어떻게 찍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무엇이든 기초지식이 탄탄해야 유리한 법, 이론서도 흔하고 인터넷에도 정보가 풍부하므로 기초적인 사진 이론 정도는 숙지하는 것이 좋다.

4. 삼각대와 친해져라.


삼각대야말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셔터 속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야경 촬영뿐만 아니라, 쨍한 사진을 위해서는 대낮에도 삼각대를 세우고 찍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운 화질을 원한다면 ISO를 100~200으로 낮춰 촬영한다.

5. ISO 값을 수시로 확인하라.


ISO를 무조건 자동으로 설정해놓고 찍는 것은 왕초보나 하는 짓이다. 또 전날 야간에 ISO를 잔뜩 올려 촬영하고 나서 이튿날 확인하지 않고 찍는 바람에 사진을 버리는 경우도 많다. 사진 촬영 중에도 ISO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촬영에 앞서 카메라의 모든 세팅 값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6. 팬포커싱 사진을 찍어보라.

똑딱이를 쓰던 사람들이 DSLR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웃포커싱이 아닐까 싶지만, 지나치게 심도가 얕은 사진은 금세 식상해질 수 있다. 주 피사체뿐만 아니라 배경도 잘 살린 팬포커싱 사진이야말로 풍경 사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7. 주변 액세서리를 잘 챙겨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보디와 렌즈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삼각대와 각종 필터, 릴리스, 메모리카드, 예비 배터리, 외장형 플래시 등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촬영을 나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자.

8. 기계 탓을 하지 마라.


자기 사진이 다른 사람보다 못한 이유를 흔히 카메라와 렌즈 탓이라고 여겨 신상품만 출시되면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기기를 변경하면 좀 더 나은 사진을 얻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만큼 새로운 스트레스를 낳는 지름길이다.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찍는 것이다.

9. 상황 변화에 익숙해야 한다.


카메라를 손에 든 사람이 가장 손쉽게 찍을 수 있는 것이 풍경이고, 풍경 사진이야말로 쉽지 않은가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풍경 사진을 제대로 찍으려면 날씨와 빛 등의 조건과 제반 상황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지런해야 한다. 좋은 풍경 사진을 얻기란 정말 쉽지 않다.


2) 풍경 사진 잘 찍는 17가지 노하우

1. 좋은 풍경 사진은 황금시간대인 이른 아침에 나온다. 멋진 일출 장면도 좋고 안개와 이슬 등을 활용해 사진의 질을 높여보자.

2. 풍경 사진을 촬영하는 데 튼튼한 삼각대와 릴리스는 필수이다.

3. 콘트라스트를 높여주는 편광필터를 잘 활용하면 사진의 질이 높아진다.

4. 좋은 풍경 사진은 뺄셈이다. 불필요한 피사체를 피하고 구도를 최대한 간결하게 구성해보자.

5. 멋진 풍경은 프레이밍을 크고 작게, 가로 세로 등으로 다양하게 촬영한다.

6. 목적지에 대해 미리 연구해둔다. 낯선 장소를 찾아갈 때 포인트는 물론 해가 뜨고 지는 각도 등을 미리 알고 있으면 유리하다. 야경 촬영의 경우 낮에 미리 답사하거나, 장소에 따라서는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 일몰과 야경, 일출을 함께 노려볼 수 있다.

7. 관광지의 경우 매표소에서 나눠주는 입장권이나 안내 책자 등을 참조하면 화각이나 포인트 연구에 도움이 된다.

8. 계류나 폭포 촬영은 느린 셔터와 역광선이 기본이다. 밝은 한낮에 촬영할 경우 ND필터를 사용한다.

9. 풍경 사진에서는 하늘의 빛깔이 매우 중요하다. 풍경 사진 전문가들은 좋은 빛을 포착하기 위해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주로 촬영하는데, 이때 하늘의 변화가 빠르기 때문이다. 하늘과 전경의 대비를 조절하기 위해 ND필터를 사용하기도 하고, 대비를 조절하고 구름 모양을 부각시키기 위해 편광필터를 쓰기도 한다.

10. 날이 흐리거나 비가 내릴 때는 하늘을 넣지 않는 구도가 좋다.

11. 하늘이 너무 밝으면 그러데이션 필터를 사용한다. 일출과 일몰 시간대는 노출 차이가 심해서 하늘을 찍는 경우 아랫부분인 대지나 바다의 어두운 부분이 뭉개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그러데이션 필터를 사용해 노출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12. 사진 찍기 좋은 날은 따로 없다. 날씨가 좋아지기만 기다리지 말고 비바람 치고 궂은 날에도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의외의 작품이 나올 수도 있다.

13. 똑같은 피사체라도 광각·망원렌즈로 촬영한 뒤 비교해보자.

14. 자연에는 사진 촬영에 적당한 때가 있다. 우연히 본 인상적인 풍경은 그때뿐이다. 좋은 장면은 미루지 말고 그 즉시 촬영하는 습관을 들이자.

15. 옆으로 길쭉한 모양의 파노라마 사진은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시야를 나타내어 풍경 사진에 걸맞다. 파노라마 효과도 노려보자. 일반 DSLR로 파노라마 효과를 얻으려면 표준화각 렌즈로 4~5장을 서로 겹치게 세로로 촬영한 다음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한 장으로 연결하면 된다.

16. 사진 동호회 활동은 사진과 장비에 관한 정보 습득, 출사 때의 경비 절약 등과 같은 장점이 있지만 자칫 천편일률적인 풍경 사진을 양산하는 부작용도 뒤따른다. 진정한 창조 작업은 결국 혼자 하는 것. 멀리 있는 멋진 포인트도 좋지만 주변의 사소한 풍경에도 시선을 아끼지 말자.

17. 사진은 보통 JPG 파일로 저장하지만, 풍경 사진의 경우 나중에 보정을 하기 위해 RAW로 촬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파일 용량 때문에 전체를 RAW로 촬영하기는 힘들더라도 메인 장면은 꼭 최상의 디테일을 살려낼 수 있는 RAW 파일 저장을 병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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