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고 아늑한 바다가 한 장의 그림엽서다. 창백하리만치 새하얀 백사장과 쪽빛 물빛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바다가 몇 년 전부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이국적인 카페가 줄지어 들어섰다. 짙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흰 모래, 줄지어 늘어선 예쁜 카페들이 한 폭의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쉬면서 커피 한잔을 즐겨도 좋고, 카페에 앉아 예쁜 추억거리를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올레꾼들도 이 해변에선 한참을 머물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구좌 해안도로는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바닷길이다. 한번 가보면 또 가고 싶어지는 바닷가, 머릿속에 아예 그 쪽빛이 물들어 늘 그리워하게 만드는 신비한 마력을 지녔다. 제주를 찾는 연인들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는 데가 바로 이곳 김녕성세기해변에서 하도리까지 이어진 해안도로다.

해수욕장의 은빛 모래와 쪽빛 바다, 동화 속처럼 예쁜 카페들, 그림엽서에서나 보았음직한 대형 풍력발전기, 하얀 등대를 감싸 안은 방파제와 코발트빛 바다가 끝없이 유혹하면서 이래저래 카메라 셔터 소리만 바쁘다.

촬영 시기 사계절주 피사체 해안 일출, 카페, 모델 촬영촬영 팁 해변 풍경과 분위기 있는 카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다양한 화각의 렌즈가 필요하다. 주변의 김녕성세기해변, 세화해변 등을 한 코스로 잡는다.찾아가기

•내비게이션:월정리해변•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자가용:제주시내→동일주로→월정리해변•대중교통:동일주버스 이용(월정리 하차)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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