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족쇄를 끊어버린 사람들
  • 안은주 기자
  • 호수 44
  • 승인 2008.07.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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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시민발전소
‘곡소리’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가 때문이다.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일궈내는 데는 석유·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의 공이 컸다.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천연자원 빈곤 국가였지만, 한국은 수입한 화석연료를 펑펑 쓰면서 고도 압축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마침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화석연료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화석연료에만 기댄 한국 경제 시스템은 시련기에 들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캐나다와 더불어 석유를 여섯 번째로 많이 쓰는 나라다(2006년 기준). 유가의 고공비행 앞에서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는 한국 경제는 어디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화석연료의 종말’에 대비하며 진작부터 에너지 자급자족으로 새로운 희망 찾기에 나선 이들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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