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전문가들에게 올해의 추천작 목록을 부탁했다. 추천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책을 많이 읽기로 소문난 이들이다. 가장 많은 종류의 책이 출간되는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추천위원 수를 늘렸다. 베스트셀러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올해의 책은 대체로 복수의 추천위원이 선택한 책으로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추천위원들이 주목한 각 분야의 책에 대한 간략한 평을 실었다. 이 목록이 독자 여러분이 관심을 둔 분야의 책을 찾아 읽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추천위원들이 꼽은 올해의 책 시 〈래여애반다라〉, 소설 〈김 박사는 누구인가?〉, 인문·사회과학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아파트 게임〉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자연과학 〈온도계의 철학〉, 생태·환경 〈한국 탈핵〉, 문화·예술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 분야별 추천위원 시:강동호(문학평론가), 이장욱(시인·문학평론가), 함돈균(문학평론가) 소설:고영직(문학평론가), 신형철(문학평론가), 정여울(문학평론가)

인문·사회과학:금정연(서평가), 박태근(인터넷 서점 알라딘 인문·사회 MD), 변정수(미디어 평론가), 이현우(서평가), 장동석(출판평론가), 전성원(〈황해문화〉 편집장), 하승우(교육공동체 벗 이사) 자연과학:김명남(과학 전문 번역가),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최종덕(상지대 교양과 교수) 생태·환경:박병상(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이진우(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최성각(풀꽃평화연구소 소장) 문화·예술:김봉석(대중문화 평론가), 김홍기(패션 큐레이터), 박영택(경기대 미술학부 교수)

ⓒ한성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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