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11일 알카에다가 납치한 여객기 네 대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청사(펜타곤)에 충돌, 민간인 3000여 명이 사상했다(왼쪽 사진). 미국은 테러 배후로 오사마 빈라덴을 지목했다.

2001년 10월7일 아프간 탈레반 정권에 빈라덴의 신병 인도를 요구하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습(아래 사진)을 시작했다.

2001년 11월13일 탈레반이 카불에서 퇴각했다.


ⓒAP Photo
2001년 12월 미국이 빈라덴 은신처로 추정되던 토라보라 산악 지대를 집중 포격했다.

2003년 2월 빈라덴이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이라크가 공격당하면 영국과 미국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2003년 3월 미국은 대량살상무기(WMD)를 보유했다며 이라크를 침공했다.

2003년 12월 도피 중이던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이 체포되었다.

2004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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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빈라덴은 알자지라를 통해 자신이 9·11 테러 당시 비행기 납치범 19명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2005년 7월 영국 런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2006년 12월 사담 후세인이 사형당했다.

2007년 9월
빈라덴이 “이라크 전쟁을 종결시키려면 미국은 이슬람 세력을 포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008년 9월 아프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탈레반 무장 반군의 공격이 최고조에 달해, 미군에게 ‘최악의 해’로 기록되었다. 미군·나토군 22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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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 전투 및 지원 병력을 1만7000명 증파하는 안을 승인했다.

2009년 6월 빈라덴은 “오바마 대통령이 무슬림 사이에 미국에 대한 증오심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2009년 9월
빈라덴의 것으로 추정되는 육성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공개되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아프간 전쟁을 끝낼 힘이 없다’고 주장했다.

2010년 5월
알카에다 아프간 사령관 무스타파 아부알야지드가 미군의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했다.

2011년 5월2일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이 빈라덴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왼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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