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 동네 아빠, 녹색어머니회에 뛰어들다 정리·김은남 기자 남태일(부천 언덕위광장 도서관장) 도서관장, 목사, 시민운동가…. 그의 이력은 다채롭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녹색어머니회 회장’. 남자인 그는 어쩌다 어머니회에 뛰어들게 된 것일까. 일에 치여 가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빠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남태일 언덕위광장 도서관장의 얘기를 들어 본다. 이 강좌는 지난해 12월13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2016 부모 특강’ 세 번째 시리즈로 진행됐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스테이크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며) 보시다시피 스테이크다. 개인적으로 별로지만 두... 세 딸 키우기? 바람 잘 날 없더라 정리·김은남 기자 김경아 (반편견 입양교육 강사)·김종호(한국기독학생회 대표) 김경아씨는 입양교육 강사 겸 입양 경험자다. 이미 두 딸이 있는 상태에서 생후 3주된 셋째 딸을 입양해 키웠기 때문이다. 남편 김종호씨는 덕분에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산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모교육 특강-길을 찾다 길이 된 사람들’ 두 번째 강사는 김경아·김종호 부부다. 개성 강한 세 딸을 사교육 없이 키우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12월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noworry.kr) 강의실에서 진행된 강좌를 지상 중계한다. 김경아:사회자께서 소개하신 대로 세 딸의 ... 그렇게 눈물 흘리며 아버지가 되다 정리·김은남 기자 한때 그는 인공위성을 만들던 잘나가던 연구원이었다. 희귀병 아들이 태어나기까지는 그랬다. 그 뒤 한동안 그는 하늘을 원망했다. 삶이 바뀐 것은 비슷한 질병을 앓는 다른 아이의 부모를 만나고서였다. 이심전심. 서로의 존재만으로 위로받으면서 그는 자기가 할 일을 깨달았다. 그것은 병원과 의사에게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환자 스스로 자기 의료 정보를 수집·기록·공유하며 이에 기반해 자기 결정권을 갖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었다. 자녀를 키우며 ‘길을 찾다 길이 된 사람들’의 얘기를 전하는 ‘201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우리 인생에 직선은 없다” 문정우 대기자 행복한 진로학교 마지막 강의는 그동안 사회를 맡았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공동대표가 맡았다. 송 대표야말로 우리 사회 누구나 체념하고 방관했던 사교육 불패 신화에 도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그야말로 새로운 길을 가는 이다. “한 가지 패로 인생을 사는 것은 위험하다” 차형석 기자 스트레스가 쌓이면 영어로 된 그리스어 문법책을 읽는 남자. 최영우 (주)도움과나눔 대표가 자신이 읽고 있는 히브리어 〈구약성서〉를 파워포인트 화면에 띄우자 청중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비영리 모금 컨설팅 회사를 시작했다. 그 전에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한국해비타트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실패할 기회 더 많이 줘야 잘하는 일 찾아” 임영신 (공정여행가) 외모도 목소리도 부드럽고 자주 웃었지만, 평화운동가 혹은 공정여행가로 불리는 임영신씨는 강한 사람이었다. 돈이 아니라 마음이 일한다는 생각으로 바닥을 헤쳐온 사람답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었다. 시민운동가로서는 최열이나 박원순, 여행가로서는 한비야가 걸었던 길과는 또 다른 길을 걷는 인물이었다. 박원순, “1년만 파면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차형석 기자 대개 그를 박원순 ‘변호사’라고 부른다. 2006년부터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로 일해왔고, 대리인으로 법정에 선 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도 무심코 그가 갖고 있는 자격증 직함을 부른다. 하지만 그의 강연을 듣고 보니 이제는 달리 불러야 할 듯하다. 박원순 ‘소셜 디자이너’라고. 12월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의실에 선 박원순 ‘소셜 디자이너’는 자기의 직업 변천사와 더불어 희망제작소가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을 소개했다. “좋은 직장 대신 농촌으로 가라” 문정우 대기자 우리가 농촌으로 가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 도시의 불결한 공기와 살인적인 생존경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이유보다도 훨씬 절박한 것들이다. 대량 사육, 대량 살육을 특징으로 하는 축산은 미친 병이 들었다. 화석연료에 기댄 기업형 단작 농사는 땅속으로 수백m나 파고 들어가다 광맥을 놓친 광산처럼 파탄 직전이다. “피해자가 나서야 세상이 바뀐다” 김은남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⑧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옵니다-송인수 “대학 가서 하라”는 말 절대 하지 말라 김은남 기자 허아람씨 강의가 끝난 뒤 그녀의 제자 4명이 강단에 섰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학부모 청중을 대변해 “많은 부모가 이중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인문학적 감수성과 용기를 갖춘 여러분처럼 자기 자녀들이 자라주기를 바라는 한편 입시 전쟁에서도 무사히 살아남기를 바란다”라며,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한 비결을 물었다. 다음은 이에 인디고 아이들, 세계를 놀라게 하다 김은남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좌 ⑦ 세상변화 꿈꾸고 실천하는 아이들-허아람 이우학교가 사교육을 금지하는 이유 김은남 기자 이우학교는 입학 때 학부모와 학생에게 “사교육을 받지 않겠다”라는 각서를 쓰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수광 전 교감은 무엇보다 사교육이 아이의 유기적 성장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 학부모 대다수는 직선의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 사교육을 통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고시 따위 패스해 “탈선하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 정리·김은남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좌 ⑥ 사교육 걱정 없는 학교를 그린다-이수광 “지옥은 혼자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다” 김은남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좌 ⑤ 입시지옥 탈출 솔루션-조기숙 영어 ‘습득’은 듣고 말하기부터 차형석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좌 4 옆집 엄마 한마디에 무너지지 마세요-이남수 스스로 학습 습관 부모가 만든다 고제규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좌 ② 스스로 학습 방법으로 아이들 키우기-신을진 합리적 우파와 좌파가 손잡아야 한다 김은남 기자 이범씨의 공격은 좌우를 가리지 않았다. 이씨는 모든 문제를 학교 바깥의 사회구조 탓으로 돌려온 관행을 되풀이해서는 좌파에 미래가 없음을 분명히 말했다. 교원평가제에 반대하는 전교조를 향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전에도 근무평정제도, 성과급제도 같은 평가제도가 존재해온 만큼 이를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교원승진제도와 교장임용제도에 관한 급진적인 개선을 요구할 수 교육 쓰나미 시대 줏대있게 살아남는 법 김은남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좌 중계 / ① 사교육 쓰나미에서 살아남기-이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