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의 기원을 찾아서 위기에 몰린 ‘난민 엄마’의 선택은? 김영미 국제문제 편집위원 ‘난민 엄마’로 불리는 사람이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이다. 2015년 9월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 국경에는 시리아 난민 4만여 명이 몰려 독일 영토 내로 진입하려고 아우성이었다. 대다수가 가족 단위인 난민은 기나긴 여행으로 지칠 대로 지친 상황. 일촉즉발, 언제라도 독일 경찰과 충돌이 일어날 기세였다. 이날 경찰과 대치 중이던, 시리아 홈스 출신 아흐메드 사이크 씨(34)는 “나는 아내와 젖먹이를 포함한 세 아이 그리고 노모까지 함께였다. 무려 3개월이나 걸려 독일 국경까지 왔다. 누구든 막으면 죽음도 불사할 생각이었...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3월 7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오늘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진행합니다. IS 글로벌 테러 뒤에 알바그다디가 있다 김영미 편집위원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그의 현상금을 10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약 290억원)로 대폭 인상했다. 테러의 아이콘이었던 오사마 빈라덴에게 걸었던 현상금에 맞먹는다. 2014년 6월29일 스스로를 ‘칼리프(이슬람 정치·종교 지도자)’로 칭하며 칼리파 국가인 이슬람국가(IS)를 세웠다고 선포했을 때만 해도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그야말로 듣도 보도 못한 존재였다. 얼굴 없는 셰이크(지도자)라 불린 그는 대중 앞에 나서는 일이 거의 없었다. 실명조차 명확하지 않았다. 이슬람국가 선포 당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통해 ...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2월 28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오늘은 타지키스탄에서 김영미 위원이 보내온 스마트폰 영상으로 방송 합니다. “시리아 국민 누구도 유엔을 믿지 않는다”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시리아 내전 6년 동안 유엔은 무기력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전쟁 종식을 위해 전 세계 70개 국가가 모여 ‘시리아의 친구들’이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이 조직은 유엔을 통한 정치적 해결을 꾀했다. 그러나 유엔은 내전이 나고 1년이 넘도록 꿈쩍도 하지 않았다. 전쟁이 곧 끝나리라고 오판한 것이다. 2012년 3월10일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및 아랍연맹의 공동특사 자격으로 시리아에 파견되었다. 아난 특사가 제안한 평화안 6개 항은 2012년 4월12일까지 유엔 감시 아래 교전을 중단하고, 교전 지...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2월 14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중점뉴스 1] 위험한 파리 관광- 한국인 관광객 강도 피헤- 경찰의 성폭행 항의시위 격화- 파리 여행 안전하게 하려면[중점뉴스 2] 트럼프 반 이민 정책- 미국 불법체류자 기습 체포 작전- 불법체류자 추방으로 멕시코 비상- 혹한에 캐나다 국경 넘는 난민 급증[중점뉴스 3] 세계의 발렌타인 데이- 태국 , 출산장려위해 비타민 지급- 파키스탄, 공공장소에서 발렌타인데이 금지- 인도네시아 , 반 발렌타인 시위[시사용어 해설]- 국가안전보장 회의 (NSC)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2월 7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중점 뉴스 1] 트럼프 반 이민 행정명령 - 미국 워싱턴주 행정명령 거부- 미국 기업들 반 트럼프 행렬- 캘리포니아 연방 탈퇴 움직임- 대법원 공방 예정 [중점뉴스 2] 프랑스 대선- 공화당 프랑수와 피용 전 총리 횡령혐의로 사퇴 압박- 극우주의 르펜 후보 약진- 무소속 엠마뉴엘 마크롱 후보 각축 [중점뉴스 3] 최악의 감옥들- 범죄와의 전쟁으로 포화상태 , 필리핀 감옥-연일 탈옥과 폭동 러시, 브라질 감옥-17000명 집단 교수형, 시리아 감옥 [시사용어 해설] ICBM 대륙간 탄도 미사일 (Intercontinental Bal IS가 날뛸 때 푸틴은 뒤에서 웃는다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시리아 내전이 일어난 2011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에 먼저 SOS를 쳤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아랍의 봄이 여러모로 신경 쓰였다. 당장 러시아에 민주화의 물결이 밀려들 위험이 있었다. 게다가 만약 시리아에서 민주혁명이 성공한다면 오래된 우방 하나를 잃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었다. 대개 권위주의 체제가 들어선 러시아의 우방이 모두 함께 흔들릴 수 있었다. 옛 소련 국가인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까지 위험했다. 러시아는 2005년 시리아가 옛 소련 시절 무기를 구매하느라 진 빚 134억 달러 가운...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1월 31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중점뉴스 1] 트럼프 정부 반 이민 정책 - 이슬람 국가 7개국 입국 금지- 반기 든 법무장관 경질- 이민세관집행국(ICE) 국장 교체- 미 외교관들 집단 항명 사태- 우리 국민도 약 23만명 불법체류 [중점 뉴스 2] 극우주의 확대- 트럼프 지지 극우 청년, 퀘벡 총기난사 테러- 유럽의 이슬람 복장 금지-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 정당 주목 [중점 뉴스 3] 감비아 대선 사태- 독재자 자메 감비아 대통령 22년 철권 정치 - 대선 불복으로 국가 비상 사태- 서아프리카 주변국 군사 개입 시사- 새 감비아 대통령 아다마 베로 취임- 메 시리아 국민이 죽어도 알아사드는 잘 잔다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2017년 새해 벽두부터 세계는 테러 뉴스를 들어야 했다. 1월1일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로 35명이 희생되었다. 다음에는 어디서 어떤 테러가 터질지 중동과 북아프리카, 유럽은 초긴장 상태다. 또한 시리아 내전은 6년째 진행 중이고 미국이 새로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맞이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제 정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신년에는 테러 정국을 움직이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연재를 이어간다. 인물을 이해해야 테러의 기원이 보인다. 지난해 12월25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 세드나야 마을의 유서 깊은 수도...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1월 18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중점 뉴스 ] -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Top 5 News]- 터키 사회 시스템 비성 [Top 5 News]- 필리핀 한인 납치 잔혹사 [Top 5 News]- 멕시코 휴양지 칸군 총격 사망[Top 5 News]- 한국 여성 성폭행한 대만 택시기사[Top 5 News]- 베네수엘라 새로운 화폐 발행 [시사용어 해설]- 관타나모 수용소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1월 10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김영미 편집위원의 눈높이 국제뉴스.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중점 뉴스] - 유럽 살인 한파로 난민 위기[Top 5 News] - 라프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 사망- 유럽의 대표적 지성, 지그문트 바우만 별세- 베네수엘라 대통령 직무유기 가결- 이슬람권의 성소수자에 대한 변화 바람- 새로운 자살 폭탄 방법[시사용어 해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7년 1월 3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중점 뉴스] - 2017 새해 벽두 테러 정국[탑 5뉴스]- 프랑스 한국인 입양아 IS 대원 10년형- 인도 새해 맞이 축제 현장 성폭력 발생 논란- 브라질 교도소 폭동 ,바레인 교도소 습격- 이스라엘 총리 고가 선물 수뢰로 경찰조사- 적도기니 대통령 아들 프랑스서 재판[시사용어 해설] - 솅겐조약 (Schengen agreement) ‘IS 코스프레’에 빠진 유럽 청소년들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2015년 11월18일 프랑스 북부 도시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경찰은 그곳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는데 그중에서 온몸에 총알이 박힌 남자의 시신을 주목했다. 그는 최악의 파리 연쇄 테러를 일으킨 IS(이슬람국가)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였다. 헤인스 벨기에 법무장관은 아바우드에 대해 조직망을 중심에서 총괄하는 ‘거미’라고 표현했다. 모로코계 벨기에인인 아바우드는 2014년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합류했다. IS가 제공한 군사훈련을 마친 그가 테러 혐의로 수배된 것은 한 영상 때문이다. 아바우드는 이 ...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6년 12월 20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 테러의 기원을 찾아서 - 제465호 시리아 내전의 시작제467호 시리아 반군의 탄생제469호 IS의 시리아 참전제470,471호 본색을 드러낸 IS제473호 시리아로 가는 유럽청년들제475호 잔인한 IS제477호 통폭탄과 화학무기제479호 난민의 시작제481호 난민속에 섞인 IS제483호 유럽에 퍼지는 IS 테러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6년 12월 13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중점 뉴스 ] - 세계 탄핵 정국, 남아공과 브라질 [Top 5 News]-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제 9대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 취임- 대만 징병제 폐지 - 이집트 유기견 한국 수출 검토- 터키 테러 정국 [시사용어 해설]- PKK (쿠르드 공산당)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6년 12월 7일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김영미의 눈높이 국제뉴스 2016년 12월 7일 [중점 뉴스 ]제 3세계에서 바라본 한국 시국과 대통령 [탑 5뉴스]우즈베키스탄 조기대선, 여당 승리미스터리 이라크 모술 탈환 작전몰타 동성애자 전환 치료 처벌법 제정예멘 여객선 침몰 60여명 익사세계 범죄 지수 발표 [시사용어 해설]태국의 새국왕 와치랄롱꼰 난민의 탈을 쓰고 IS 전사들이 뛴다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프랑스 국민에게는 잊지 못할 ‘13일의 금요일’이 있다. 지난해 11월13일 밤 9시께 파리 시내 중심부 식당과 카페, 경기장 그리고 공연장에서 시민 130명이 동시 다발 테러로 희생되었다. IS를 추종하는 테러범의 소행이었다. 범인들은 시리아 여권을 갖고 있었다.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외부에 있던 자살폭탄 테러범의 시신 근처에서 시리아 여권 2개가 발견되었다. 여권에 표기된 이름은 각각 모하마드 알마흐무드, 아흐메드 알무하메드였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그리스 레로스 섬을 통해 마케도니아-세르비아-크로아티아를 거쳐 서... 몰려왔던 IS 전사가 바이러스처럼 퍼져간다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시리아 중부 도시 팔미라에 사는 압둘카림 씨(37)는 유적 부근에서 수공예품 장사를 했다. 팔미라 사막은 전쟁 전 한 해 15만명 정도가 찾던 시리아의 대표 관광지였다. 아이들 넷과 아내, 몸이 불편한 노모와 함께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벌이였다. 지난해 11월 갑자기 큰아들이 울면서 가게로 왔다. 노모와 아내가 있던 집에 통폭탄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맨손으로 콘크리트 잔해를 들춰 아내와 노모의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폭탄의 열기에 녹아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었다. 폭격 당시 아이들은 집밖 공터에서 놀고 있어 무사했다. 일곱 살짜... 통폭탄에 찢기고 화학무기에 질식되고 김영미 국제문제 전문 편집위원 2013년 8월21일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구타 지역. 주민이 모두 잠든 그 시각, 민간인 주택과 골목길에 죽음의 그림자가 찾아들었다. 목숨을 잃은 사람은 공식적으로 1300여 명, 시리아 현지 활동가들의 집계로는 1700여 명이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그날 학살극의 범인은 치사율이 청산가리의 26배인 사린 화학무기였다. 잠자듯 조용히 누운 어린이 시신 수십 구의 사진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에 올라왔다.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시리아에서 유일하게 화학무기를 보유한 집단인 정부가 의심을 받았다. 시리아 정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