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땅 푸르게 푸르게 어느 일본인의 헌신 김형민(SBS Biz PD) 조선 태조 이성계는 자신이 묻힐 묏자리를 찾아다니다가 오늘날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근처에서 마땅한 자리를 점찍었어. 궁궐로 돌아오는 길 고갯마루에서 이성계는 “이제야 근심을 잊겠구나”라며 기뻐했다고 해. 그래서 나온 지명이 망우리(忘憂里). 즉, 걱정을 잊은 마을이라는 전설이 있어. 1933년 일제는 이 망우리에 대규모 공동묘지를 조성했고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데 수만명이 묻힌 이곳에 한 일본인의 묘가 단정하게 조성되어 있단다. 아사카와 다쿠미라는 사람이야.아사카와 다쿠미에 대한 소개는 그의 묘비명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