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김은혜 이어 이용까지 반발, “국민의힘이 진짜 급하다”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대통령실에 반기 드는 국민의힘?■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반발이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은기 / 총선을 22일 앞둔 오늘(3월19일),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발대식과 함께 공천자대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비영남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이토 히로부미가)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3월3일 지역 장학금 전달식에서 남긴 말. 인재 육성과 장학 사업의 좋은 예시를 든답시고 언급한 게 이토 히로부미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 막말 논란이 일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월5일 “총선을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더 주의해달라”고 문자 돌려. ‘팀킬’도 서슴지 않는 고삐 풀린 인식. “오컬트 공천, 파묘 공천이다. 이것이 시스템 공천이면 〈파묘〉는 오컬트 무비가 아니라 “탄핵의 강에 잠수한 국민의힘, 조국의 강에 빠진 민주당”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김건희 특검법 부결되자 ‘물갈이’? ■ 진행자 / 국민의힘도 현역 컷오프가 속속 발표되고 있네요.■ 이은기 / 국민의힘에서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가 본격화되면서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이 포함된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 이후 국민의힘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권과 영 “우리는 그것을 기관지라고 한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1대 1 표결을 하냐는 거다. 합리적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에게 1표를 주는 선거권이 있으니까 하는 수가 없다고···.”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7월30일 청년 좌담회에서 남긴 말이 '노인 폄하' 논란으로 번져. 이날 김 위원장은 자신의 아들이 중학교 시절, 여명(남은 생)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하지 않냐고 물어봤다는 일화를 전하며 ‘합리적이지만 그럴 순 없다’고 답했다고. 그러나 이 발언에 당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8월3일 “정중히 사과한다”라고 발표. 2004년 정동영 당시 열린 박지원, “설훈과 이상민도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할 것”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격주로 〈정치왜그래?〉에 출연합니다(코너명 ‘박지원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 정치의 자리를 두루 경험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입니다. 박 전 원장과 함께 정치 현안을 두루, 또 깊이 톺아봅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장 안철수, 이번엔 진짜 안 철수할까? 이은기 기자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거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되물었다. 예비경선(컷오프) 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2월7일, 일각에서 제기된 ‘중도 사퇴론’에 대한 답이었다.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나 전 의원을 향하던 대통령실의 비판이 안철수 의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월5일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을 겨냥해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진 게 직격탄이 됐다. 다음 날 안 의원은 “정국 구상을 위한 숨 고르기”를 이유로 일정을 중단했다. 곧바로 ‘중도 사퇴하는 거 아니 ‘노사모’가 성공한 이유 ‘문파’가 실패한 이유 김형민(SBS Biz PD)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철이 돌아왔다.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국민경선’ 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실시하게 돼.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당내 경선에 당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50대 50의 비율로 참여하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경선을 치르는 제도였지.이인제, 정동영, 김근태 등 쟁쟁한 이름 사이에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노무현도 있었다. 노무현은 1988년 ‘5공 청문회’에서 발뺌하는 증인들을 예리한 질문으로 몰아세워 이름을 날렸고, 국회의원 두 번(한 번은 보궐선거로 당선)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 [대선 뒷담화] 패스만 하는 민주당, 4자 토론 피하는 국민의힘? 김은지 기자 대선이 6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시계제로다. 각 대선주자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출렁인다. 특히 2030 세대별 지지율의 변동 폭은 여론조사에 따라 두 배씩 널뛰기도 한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다급한 모양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발 뉴스는 주로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이준석 당대표가 장식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자 TV 토론을 주장한다. 법원은 두 후보의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설 연휴 [대선 뒷담화] 박근혜 사면과 윤석열의 ‘캐릭터 붕괴’ 문상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유례없이 거친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원팀 선대위를 꾸렸다. 2022년 ‘선거의 해’를 한 주 앞두고 정치권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시사IN〉 정치팀 기자들이 2021년 12월29일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지켜본 장면들의 뒷이야기와 의미를 풀었다. 솔직한 방담을 위해 각 기자의 이름은 최근 화제가 된 단어로 대신했다. 정치인들의 직책은 처음에만 쓰고 이후는 생략했다.아이빌리브(아):윤석열 후보가 화가 많이 났다. 발언 수위가 높아졌다. 대구 광주·전남 찾은 이재명, “그때 민주당, 그때 호남 아니더라” 광주·영광 김영화 기자 “호남은 민주당의 죽비고 회초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29일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흘 전, 전남 목포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호남이 민주당의 텃밭이어서가 아니라, 죽비와 같은 호통, 깨우침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텃밭’이라 불리던 호남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 데 따른 반응이다.11월25일 전국지표조사(NBS) 대선후보 지지도를 보면 호남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60%, 윤석열 국 [대선 뒷담화] 김종인 주변이 분주하고, 양정철이 여의도에 오고 김은지 기자 2022년 3월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주요 대진표도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대선 시계가 빨라질수록, 선거는 뉴스의 블랙홀이 된다. 그런 것치고는 마음을 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선거다.이럴 때일수록 현장을 뛰는 기자들의 바지런함이 필요하다. 〈시사IN〉 정치팀 기자들이 대선까지 매주 ‘대선 뒷담화’를 나눈다.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각 대선주자들의 표정과 속내를 풀어헤쳐, 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강남 빠진 ‘김부선’에 뿔난 사람들, GTX-D 논란이 놓치고 있는 것 김동인 기자 국책 연구기관이 발표한 공청회 자료 하나가 온 나라를 발칵 뒤집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4월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공청회를 열었다. 문제는 이 공청회에서 제시된 자료가 6월에 정부가 발표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기틀이 된다는 점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유튜브 채널(구독자 약 2000명)은 평균 영상 조회수가 1000회를 넘기지 못했지만, 이날 공청회 영상엔 5월27일 현재까지 10만명 넘게 몰렸다.국가철도망에는 향후 10년간 정부가 추진할 ‘철도 마스터플랜’이 담겨 있다. 이날 발표는 차별금지법 제정 이미 사회적 합의 끝났다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지난 6월29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자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년 전에도 한국 사회는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던 국회의원들은 보수 진영의 반발이 거세지자 스스로 그 법안을 거둬들였다. 재난과 불평등의 시대, 우리는 왜 혐오와 차별을 말해야 할까?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홍성수 교수(숙명여대 법학부)가 차별이 왜 문제인지부터 차별금지법이 왜 필요한지까지, 꼼꼼하게 따져 묻는다. 격주로 연재한다.차별금지법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6월29일 정의당 의원 등 10명이 발의안에 서명하여 7년 선거 제도 개혁을 선택한 민주당 이상원 기자 선거제도 개혁인가, 검찰 개혁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교섭단체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지난 6월28일 도출한 합의에 따라서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활동 시한을 8월31일까지로 연장하되,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의석수 순위에 따라 나눠 맡는다는 것이 합의문의 골자다. 제1당인 민주당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제2당 자유한국당에서 다른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다.정개특위는 선거제도를, 사개특위는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공수처 신설을 담당한다. 세 안건은 지난 4월3 대한민국 국회 누가 망치고 있나 김연희·나경희 기자 패스트트랙의 시간이 시작됐다. 4월29일에서 4월30일로 넘어가는 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개혁 법안들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하는 데 성공했다. 통상 법안이 제출되면 해당 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차례로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에 태운 법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최종 관문인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선거제 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한 발자국 진전도 쉽지 않아 보였던 3대 안건 ‘김용균의 죽음’ 언제까지 봐야 하나 당진·김연희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총면적은 740만㎡로 서울 여의도의 2.5배 규모다. 공장은 A·B·C 세 지구로 나누어져 있다. 원료 투입부터 철강제품 생산까지 설비를 모두 갖춘 일관제철소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당진공장 단 두 곳이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노동자들이 출퇴근 때 꼭 지나가게 돼 있는 출입구에는 회사명보다 더 크게 걸려 있는 문구가 있다. ‘안전제일.’ 이 문구가 무색하게 노동자 한 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2월20일 원료 이송용 컨베이어벨트에서 보수 공사를 하던 이 아무개씨(50)가 협착 사고를 당했다. 이씨는 외주... 이 주의 대법원장이 말하기를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일.”11월27일 출근길 차 안에서 화염병 공격을 받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관에 대한 공격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해. 이렇게 시원시원하신 분이 사법 농단 사태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말을 아끼셨는지. “문 대통령 앞에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길과 물태우 대통령의 길이 있는데, 링컨의 길을 가길 바란다.”11월28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기득권 양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를 위한 공동결의대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이것이 바로 〈시사IN〉영화제 고재열 기자 9월15일 ‘〈시사IN〉 영화제-The power of truth’가 열린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 극장 로비에서 박채서씨(별칭 흑금성)와 유우성씨가 만났다. 국가가 버린 이중 스파이 박씨와 국가가 만든 가짜 간첩 유씨의 만남은 ‘이것이 〈시사IN〉 영화제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었다.일반 영화제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할 때 영화감독을 초청한다.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와 영화 속 표현의 숨은 의미를 묻는다. 반면 기자들이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힌 영화’를 소개하는 〈시사IN〉 영화제에서는 영화의 배경이 된 사건의 대한민국은 왜 ‘흑금성’을 버렸나 정희상 기자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특수공작원 출신 박채서씨는 ‘흑금성’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특수공작 일대기를 담은 영화 〈공작〉이 개봉되었다. 2권짜리 책 〈공작〉도 출간됐다. 저자는 박씨를 원 〈시사저널〉 때부터 취재했던 김당 〈UPI 뉴스〉 선임기자다. 박씨는 원래 국군정보사령부 대북 공작관이었다. 박씨의 공작 능력에 주목한 국정원이 그를 스카우트했다. 그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보위부)에 위장 침투해 1997년 6월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까지 만났다. 그를 만나 파란만장한 생애와 대북 특수공작 활동의 이면을 들었다. 박씨는 충북 ... “제가 감히 나섰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온갖 수모와 치욕을 각오하고 제가 감히 나섰다.” 8월8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남긴 말. “안철수·유승민 얘기는 하지 말자. 왜 쓸데없는 논란을 자꾸(만드나)”라고도. 만덕산 칩거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걷는 올드보이의 고군분투. “나는 그에게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옷값만 얼마냐. 그 족속들(MB와 그 측근)이 모두 파렴치한이다.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008년에 작성한 비망록에 담긴 말. 8월7일 이명박 피고인 공판에서 공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