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아들들의 ‘왕자의 난’ 주진우 기자 지난해 불거진 순복음교회 사태는 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46)과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41)의 갈등에서 촉발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싸움과 소송이 충만한 순복음교회 주진우 기자 지난 4월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새벽 기도회에서 조용기 목사(75)가 설교 중이었다. “요 근래 우리 교회, 저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환란이 있은 것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자백합니다. 또 제가 여러분에게 잘못을….” 조 목사는 갑자기 강단에서 걸어 나왔다. 그러고는 신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엎드려 큰절을 했다. 시사IN 제205호 - 세계 경제 투모로우? 시사IN 편집국 [커버스토리]'금융 아마겟돈' 발발 세계경제 꽁꽁 언다? 미국 경제의 지휘부인 연준마저 두 손을 들었다. 기껏 내놓은 정책이 금융 엘리트들의 배만 불리는 통화정책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이다. 일자리 등 실물경제에 대해서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추정 이외에 어떤 대안도 내놓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달러 가치 하락과 국제무역 전쟁, 미국 신용등급 추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목사님의 의미심장한 신문사 입성 주진우 기자 〈국민일보〉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75)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그런데 조 목사의 건강이 좋지 않다. 지난해에는 위독했다고 한다. 11월3일 열린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 취임식에서 조용기 목사는 “지난해 성도들의 기도, 좋은 약, 안마사 그리고 무엇보다 집사람이 잘 돌봐줘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