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거리 홍대에 예술인이 사라진다 차형석 기자 행위예술가 김백기 한국실험예술정신 대표(47)는 서울 홍대 앞 터줏대감과도 같다. 1985년부터 홍대 앞에서 활동하며 홍대 앞 예술 지형을 지켜보아왔다. 2002년부터 국내 최대의 퍼포먼스 페스티벌 ‘한국실험예술제’를 개최해 예술감독으로 활동했고, 그동안 700회 이상 퍼포먼스 무대에 올랐다. 시국선언 참여 교수 3794명 시사IN 편집국 변호사·법학교수 875명이 지난 6월10일 공동으로 시국선언을 했다. 법을 다루는 전문가 집단이 ‘법치’를 앞세운 정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셈이었다. 같은 날 캐나다·미국에 있는 한인 교수 240명 또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의 긍지인 민주주의’가 본연의 궤도를 벗어나 다시금 역행하는 사태를 걱정한다고 했다.6월3일 서울대·중앙대 교수들로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