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총선에서 ‘기호 3번’ 유지할 수 있을까?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민하 정치평론가“류호정 탈당? 밉다기보다 섭섭해… 의정활동까지 다 부정해서는 안 돼”“새로운선택과 미래대연합은 정의당에 류호정·박원석 ‘이적료’ 줘야 하는 것 아닌가”“소명으로서 진보 정치 끝나… 5~7% 득표 받는 ‘정치 낭인’ 되고 싶지 않은 것”“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정의당이 민주당 2중대? 비논리적인 비판”“조국과 정의당이 [양평 고속도로 Q&A] 드러난 사실과 남은 의혹들 김연희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은 지난 6월 말이다. 이후 두 달 동안 진실 공방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있다. 파편화된 정보들이 쏟아지며 사건을 바라보는 시야를 오히려 가리기도 한다. 〈시사IN〉은 그동안 제기되었던 의문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과 남아 있는 의혹, 명확하게 밝혀내기 어려운 회색지대 등을 짚어봤다.Q. 2년 동안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 ‘원안’이 통과되었는데 노선이 변경되다니,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닌가?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9년 3월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 사업 “짧게 하고….”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구명조끼가 그렇게 비싼가요?”7월19일 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실종된 해병대 채수근 일병의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해 군 관계자에게 한 말. 채수근 일병은 충북 예천군 내성천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오전 9시께 하천 바닥이 갑자기 꺼지는 바람에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투입된 대원들에게는 구명조끼도 지급되지 않았고, ‘인간 띠’를 만들어 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 14시간 뒤인 오후 11시께 채 일병(상병 추서)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짧게 하고….”7월16일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은 원 피 흘린 노동자가 정말로 말하고 싶던 것 전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회·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지시한 가운데,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경찰봉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며 연행됐다. 그는 5월29일 밤 9시20분께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높이 7m 철탑을 세우고 올라갔다. 5월31일 새벽 5시30분께 경찰에게 진압당했다.경찰은 김 사무처장이 경찰을 향해 ‘쇠파이프’와 ‘정글도’를 휘둘러 강제 진압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정글도란 말 그대로 정글이나 산림에서 풀이나 나무를 벨 때 사용하는 칼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쇠파이프와 정글도를 경찰이 “지금 한국 사회에서 ‘워라밸’ 가장 좋은 사람? 윤석열”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장일호 기자■ 대담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사상 초유의 대법관 인사 관여, 법조인 출신 대통령이 헌법 취지를 완전히 부정해”“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 독립성을 스스로 내려놓음으로써 삼권분립 원칙 훼손”“윤 대통령 재임 동안 대법관 14명 가운데 13명 교체… 같은 일 반복될 가능성 높아”“대법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인사 개입 문제 확실히 짚어야”“시민사회의 힘을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윤석열 대통령이 6월8일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이 말해. 윤 대통령은 “우리의 첨단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그야말로 근원 같은 것이다. 거시경제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산업 전략이 바로 서야 거기에 기초해서 국민들의 삶이 밝아지고 편안해진다”라고 말했다. 지당하신 말씀이오나, 현 정부가 반도체 산업 전략을 일본과의 협력으로 잡으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국내 ‘소부장’ 기업에 대한 언급은 없어. “박희영 구청장이 공황장애라면 유 장도리 작가가 더 매운 맛으로 돌아온 이유 김영화 기자 무너진 잔해 속에서 가까스로 구출된 윤석열 대통령 캐릭터가 힘없이 읊조린다. “젠장, 학폭이 터질 줄이야….” 붉은 머플러에 뿔테 안경을 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캐릭터는 걱정스러운 얼굴이다. “죄송합니다. 아들이 멸공일보 애독자에 건실한 반공 애국 소년이라고 들었는데….”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가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루 만에 자진 사퇴한 정순신 전 변호사에 관한 내용이다. 당황한 대통령은 “이거 언론부터 달래야 돼”라며 고심하는데, 이어지는 마지막 컷. “김영란법 밥값 5만원으로 인상 진행시켜!”박순찬 화백을 만난 2월27 수사 칼날 세우는 게 윤석열표 노동개혁? 전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노동개혁을 말한다. 신년사에서 연금·교육 개혁과 함께 노동개혁을 ‘3대 개혁’ 중 하나로 꼽았다. 윤 대통령에게 노동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일이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 이쯤 되면 윤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고 있는 건 분명한 듯하다. 그런데 노동개혁이란 대체 뭘까?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가 ‘미래노동시장연구회’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법학자 5명, 경제학자 3명, 경영학자 2명, 보건학자 1명과 사회학자 1명 등 연구자 윤석열, 통치 프로젝트도 통합 리더십도 없다 이오성 기자 11월22일 이태원 참사 유족의 기자회견장에서는 우리 사회가 두고두고 새겨야 할 엄중한 질문이 나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가가 어디 있었는지, 국가가 뭘 했는지, 이제 국가가 답을 해달라.” 세월호 참사 이후 겨우 8년 만에 이런 물음을 다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국가는 어디 있었나.’ 이것은 그 자체로 비극적 질문이다.국가는 선택적으로 존재한다. 11월29일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면서 ‘국가’를 호명했다.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를 볼모로 '변화의 전략 vs 집토끼 다지기', 북한 방송 개방하자는 정부·여당 속내는? 김은지 기자 북한은 한국 정치가 다루기 까다로운 ‘숙제’다. 쉽게 정쟁화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색깔론은 국내 정치에서 곧잘 발화했던 이슈다.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정부가 밝힌 ‘북한 방송 단계적 개방’ 추진이 눈길을 끈다. 보수 세력은 주로 북한에 대해 제재·봉쇄, 진보 세력은 대화·관여 정책을 펼쳤다는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전 보수 정부와는 결이 다른 태도다.7월2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했다. 2022년 통일부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로 밝혔다.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개방 [영상] “문재인은 총살감”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위원장 임명 철회해야 하는 이유 [정치왜그래?] 김진주 PD·최한솔 PD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임명했습니다. 경사노위는 노동자-사용자-정부가 노동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타협하는 기구입니다. 김문수 위원장 임명 이후 과거 김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 “문재인은 총살감” 등의 발언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경사노위원장에 임명된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혀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왜 김문수 위원장을 임명한 걸까요? 윤 대통령은 10월 14일 도어스테핑에서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 “노동 현장을 잘 아는 분이어서 인선하 김병민, “권영세 차출설? 전당대회 흥행을 위한 가능성 중 하나”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최한솔 PD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로 촉발된 내홍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6일 서울남부지법은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3~5차 가처분에 대해 모두 각하·기각 결정했습니다.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의 행보에 눈길이 쏠립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전당대회 시점과 선거 방식은 언제 결정될까요?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대변인을 맡기도 했던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서울 광진구 갑 당협위원장)에게 김문수와 ‘윤심’을 찾아서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이슈형광펜 : 김문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다섯 가지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했습니다. 김문수 위원장은 과거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 “총살감” 같은 발언과 입장에 변화 없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노동)현장을 잘 아는 분이이서 인선하게 됐다”라고 두둔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정말 지금도 현장을 잘 알고 있을까요? 노동운동가에서 극우 유튜버까지, 이념의 양극단을 달린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 조목조목 살펴봅니다. 왜그래콜센터 :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주의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주의자.”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김문수 위원장(장관급)이 10월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 발언.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 굉장히 문제가 많은 발언이다”라고 주장. 또한 “신영복 선생은 저의 대학교 선배로서, 주변에 있는 분하고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안다는 취지로 계속 대답. 낡디 낡은 색깔론의 재등장. 이러다 신영복체가 쓰인 소주 ‘처음처럼’까지 문 이은주, “‘손배 폭탄이 특효약’ 주장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 철회해야"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최한솔 PD ‘노란봉투법’은 노동자들이 파업했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손해배상 소송이나 가압류당하지 않도록 막기 위한 법안입니다. 2015년 처음 발의된 이후 논의는 지지부진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을 계기로 노란봉투법 입법 논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재계의 반발은 거셉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검토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정말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법일까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을 연결했습니다. 시사IN이 만드는 유튜브 콘텐 교육감에게 던지는 한 표, 왜 중요한가 변진경 기자 6월1일 지방선거 날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세종 4장, 제주 5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7곳은 8장). 그 가운데 한 장은 교육감 투표용지다. 교육감은 각 지역 교육청의 수장으로서 우리나라 유·초·중·고 교육을 관할한다. 5월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58명(5월19일 기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교육감은 권한이 큰 자리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의 교육행정 업무 중 상당 부분을 위임받는다. 내국세의 20.79%에 달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받아 교육예산을 편성할 수 박빙 경기지사 선거, 승패 가를 변수는? 김동인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경기도다. 대한민국 국민 네 사람 중 한 명은 경기도에 산다. 인구가 100만명을 넘는 특례시가 세 곳(수원·고양·용인)이나 있고,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2020년, 전년 대비 1.12% 순증)이다. 일개 광역자치단체에 불과한 경기도이지만, 인구 규모는 그리스·스웨덴·포르투갈·체코 같은 국가 단위를 훌쩍 뛰어넘는다.이런 특성 때문에 경기도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서울 다음으로 중요한’ 광역자치단체로 꼽혀왔다. 이인제·임창열·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 등 경기도청으로 가는 길 ‘윤심’과 ‘이심’이 변수? 이은기 기자 이인제·임창열·손학규·김문수·남경필, 그리고 이재명. 민선 자치단체장이 선출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경기도지사로 선출된 이들이다.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임창열 전 지사를 제외하곤 모두 대권에 도전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전 지사가 경기도지사에서 대선후보로 직행, ‘역대 최다 득표’ 낙선자가 되면서 경기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제20대 대선에서 경기도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었다. 이재명 후보(50.94%)는 경기도에서 5.32%포인트 차이로 윤석열 후보(45.62%)를 앞섰 마지막 결단만 남은 안철수, 이준석 손 잡을까? 문상현 기자 “국민들께서 합당 과정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지 않게, ‘전쟁 같은 합당’이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6월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오늘 상견례를 시작으로 조속하게 실무 협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라는, 안 대표의 말에 대한 화답이었다. 그러나 7월2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협상은 결렬됐다. 양측 합당 실무협상단이 6월22일부터 네 차례 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댔지만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첫 회의부터 마지막까지 MBC의 잇다른 실수, 여기가 공영방송인가요 유튜브인가요 하헌기 (새로운소통연구소 소장)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이 한국에서 소비되는 양상을 보며 한국 사회가 얼마나 빨리 바뀌는지를 또 한 번 느낀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들이 서러워서 우는 풍경이 더는 자주 보이지 않는다. 태권도 여성 67㎏ 초과급 이다빈 선수가 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태권도식으로 공손하게 인사하는 승자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축하를 보내는 사진은 하나의 상징이었다. 양궁에서 혼성단체와 남성단체에서 2관왕이 된 김제덕 선수는 우렁찬 기합으로 화제가 됐다. 그간 한국의 압도적인 양궁선수가 오리엔탈리즘과 성별 편견이 혼합된 ‘냉철한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