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푸드뱅크와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 MOU 체결 ADVERTORIAL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와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식품 기부를 위한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사업’ MOU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전국푸드뱅크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완화를 위해 전국 450여개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물적 나눔 시스템이다. SPC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파리바게뜨,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 아동학대 가해자가 ‘주연’이라면 한국 사회는 ‘조연’이다 [독서일기] 장정일 (소설가) 2020년 한 해 동안 3만905명에 이르는 아이가 학대를 당했다. 그 가운데 43명은 학대받다가 숨졌다. 국내 아동학대 사망자 수가 2011년 이후 줄곧 늘어난 추이를 볼 때, 아직 보지 못한 2021년도 아동학대 통계 사정이 이보다 나아졌을 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저 통계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접수된 사례만 집계한 수치이니, 실상은 더 가혹할 것이다. 위의 통계에 따르면, 가해자는 주로 부모였다. 전체 아동학대의 82.1%,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사건의 86.3%를 친부모, 계부모, 양부모가 저질렀다. 2014년 지훈이 뉴노멀 시대의 결식아동 지원 [프리스타일] 변진경 기자 3월30일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논문 한 편이 올라왔다. 제목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저소득 가정 아동 먹이기(Feeding Low-Income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논문은 “기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양 지원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지금 같은 전례 없는 상황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연하고 맞춤형이며 신중한 저소득 아동 영양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한국은 어떨까? 기본적으로 결식아동 지원 사업(아동급식지원사업)은 지방자치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아이들의 ‘길밥 보고서’ 변진경·나경희 기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밥 먹었냐” “언제 밥 한번 먹자” “밥은 잘 먹고 다니니” “나중에 밥 한번 살게”가 한국인의 흔한 인사말이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우리만큼 밥을 중요시하는 나라가 없다고들 말한다.과연 그럴까. 잘 먹여야 하는 대상으로 누구나 마땅히 인정하는 어린아이들의 밥상을 들여다보면, 물음표가 생긴다. 요즘 아이들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먹는지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밥 중시 문화는 빈껍데기 인사말로만 남았다.배고픈 결식아동은 눈앞에서 사라졌지만 더부룩한 ‘흙밥’ 아동이 사회 곳곳에 배고픈 아이들 위한 ‘밥 거점’이 필요하다 변진경 기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밥 먹었냐” “언제 밥 한번 먹자” “밥은 잘 먹고 다니니” “나중에 밥 한번 살게”가 한국인의 흔한 인사말이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우리만큼 밥을 중요시하는 나라가 없다고들 말한다.과연 그럴까. 잘 먹여야 하는 대상으로 누구나 마땅히 인정하는 어린아이들의 밥상을 들여다보면, 물음표가 생긴다. 요즘 아이들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먹는지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밥 중시 문화는 빈껍데기 인사말로만 남았다.배고픈 결식아동은 눈앞에서 사라졌지만 더부룩한 ‘흙밥’ 아동이 사회 곳곳에 먹어도 먹는 게 아닌 ‘아동 흙밥 보고서’ 변진경 기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밥 먹었냐” “언제 밥 한번 먹자” “밥은 잘 먹고 다니니” “나중에 밥 한번 살게”가 한국인의 흔한 인사말이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우리만큼 밥을 중요시하는 나라가 없다고들 말한다.과연 그럴까. 잘 먹여야 하는 대상으로 누구나 마땅히 인정하는 어린아이들의 밥상을 들여다보면, 물음표가 생긴다. 요즘 아이들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먹는지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밥 중시 문화는 빈껍데기 인사말로만 남았다.배고픈 결식아동은 눈앞에서 사라졌지만 더부룩한 ‘흙밥’ 아동이 사회 곳곳에 지금 아이들 밥상은 슬프게 평등하다 변진경 기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밥 먹었냐” “언제 밥 한번 먹자” “밥은 잘 먹고 다니니” “나중에 밥 한번 살게”가 한국인의 흔한 인사말이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우리만큼 밥을 중요시하는 나라가 없다고들 말한다.과연 그럴까. 잘 먹여야 하는 대상으로 누구나 마땅히 인정하는 어린아이들의 밥상을 들여다보면, 물음표가 생긴다. 요즘 아이들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먹는지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밥 중시 문화는 빈껍데기 인사말로만 남았다.배고픈 결식아동은 눈앞에서 사라졌지만 더부룩한 ‘흙밥’ 아동이 사회 곳곳에 라면 봉지를 들고 뛰어가던 그 아이 이중현 (남양주 조안초등학교 교장) 지난 1월, 어떤 자료들을 보다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환경부의 음식쓰레기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음식쓰레기가 2013년에 비해 32.7%나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2015년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결식아동이 35만명이다. 음식이 넘쳐나 음식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데, 결식아동은 35만명이나 되는 현실을 보면서 오래전 기억이 되살아났다. 무척 추운 겨울밤이었다. 동네 슈퍼에서 물건을 사서 나오는데 한 아이가 다가왔다. “아저씨, 100원만 주세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보이는 그 아이는 추워서 이를 달... 안전한 길보다 ‘헤쳐나갈 힘’ 주자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앞서 강의하신 분들의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두 가지인 것 같다. 미래 사회에도 살아남을 직업을 갖거나, 아니면 영생 불사할 기업을 찾아 취업하거나. 9급 공무원 시험을 보는 데 한 해 수능 응시자 수(60만명)의 3분의 1 가까이가 몰리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 것도 이 때문일 터이다.하지만 나는 미래를 예측하고 직업을 ‘가난할수록 밥을 먼저 주목하라’ 정은정 (농촌·농업 사회학 연구자) 스웨덴과 핀란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북유럽의 이 두 국가는 특히 명문대 출신의 20∼30대 직장인이 이민을 가고 싶어 하는 나라다. 이 나라가 이민 희망 지역으로 꼽히는 이유는 높은 사회복지 수준과 깨끗한 자연환경, 무엇보다 경쟁에 치이지 않는 교육 여건 때문이다.두 나라의 또 다른 공통점은 무엇일까? 스웨덴과 핀란드는 국가 차원의 무상급식을 10 ‘당신은 행복한 독신인가, 애잔한 독거인인가’ 신윤영 (〈젠틀맨 코리아〉 피처디렉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싱글’을 ‘결혼 전의 한시적 신분’, 그러니까 초조함에 발을 동동 구르며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야 하는 상태로 여긴다. 그런 이들은 웬만한 일을 몽땅 결혼 후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TV 바꾸지 마. 결혼하면 어차피 새로 살 텐데.” “재테크? 결혼해야 돈이 모이지.” 하지만 내게 ‘싱글’이란 상당히 만족스러운 현 상태이자 어쩌면 평생 ‘당신은 행복한 독신인가, 애잔한 독거인인가’ 신윤영 (〈젠틀맨 코리아〉 피처디렉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싱글’을 ‘결혼 전의 한시적 신분’, 그러니까 초조함에 발을 동동 구르며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야 하는 상태로 여긴다. 그런 이들은 웬만한 일을 몽땅 결혼 후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TV 바꾸지 마. 결혼하면 어차피 새로 살 텐데.” “재테크? 결혼해야 돈이 모이지.” 하지만 내게 ‘싱글’이란 상당히 만족스러운 현 상태이자 어쩌면 평생 사회복지 공무원 39% ‘고위험 스트레스군’ 송지혜 기자 지난 5월 충남 논산시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던 김 아무개씨(33)가 숨지기 일주일 전에 쓴 일기가 발견됐다. “나에게 휴식은 없다. 사람 대하는 게 너무 힘들다. 일이 자꾸 쌓여간다. 아침이 오는 게 두렵다.” 석 달 앞선 2월, 경기도 성남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일하던 강 아무개씨(32)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그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올해의 인물, 가볍고 낯설었다” 고재열 기자 (독설닷컴) 6기 독자위원들은 끝까지 뜨거웠다. 한겨울 칼바람을 뚫고 〈시사IN〉 회의실에 모인 이들 여섯 명 독자위원은 〈시사IN〉의 ‘허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동안의 리뷰가 망치였다면, 이번에는 송곳이었다. 기자들이 ‘이런 건 모르고 넘어가겠지’ 하고 두루뭉술하게 넘기려고 한 것들을 콕콕 찍어냈다. 전체 그림 안 보이는 예산안 ‘조각 기사’ 백아란 (제6기 독자위원) 제171호 커버스토리 ‘친서민 가면 벗다’는 제170호 포토in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냈던 날치기 예산안을 더 세부적으로 다루었다. 기사는 실수로 빚어진 패착이 아니라, 고질적 관행으로 반서민적 성격을 지나치게 드러낸 예산안의 ‘복지’ 부분을 꼼꼼이 살펴보았다. 포항 부시장 “아직 몇년 더 먹어야 할 판인데…” 김은지 기자 붉은 배를 드러낸 과메기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흔들렸다. 꼬리 아래로 노란 기름이 떨어졌다. 꾸덕꾸덕한 과메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어민의 손길이 분주했다. 한빛수산에서 만난 한 50대 어민은 “한 두릅(20마리)에 도매 1만3000원, 소매 1만4000원이다. 요즘은 하루에 500~700두릅이 나간다”라고 말했다. 12월14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앞바다는 과메기 가 한창이었다.겨울철 별미 과메기가 식탁이 아닌 곳에서도 연일 ‘씹히고’ 있다. ‘날치기 예산’이 통과된 이튿날(12월10일) 과메기 불매운동이 불거지면서부터이다. 2011년 양육수당 ‘없던 일’ 예방접종 ‘곤란해’ 차형석 기자 문제 하나. 겨울철 경로당에 난방을 하는 게 중요할까, 아니면 여름철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게 중요할까? 우스개 질문으로 보이지만, 지난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에서 실제로 ‘경로당 난방비 논란’이 벌어졌다. 2011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서 지난해 경로당 난방비 지원금(전국 5만9500여 개 경로당에 426억원 지원)이 전액 삭감된 것이 발단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이 지방 이양 사업이고, 지난해 (정부가 반대했지만) 여야가 합의해 예산에 포함시키면서 2010년에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했기 때문에 예산안에서 삭 “급식비 안 내서 엄마가 다행이래요” 임지영 기자 “교육감이 대선 겨냥 행보에 들러리를 설 수는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개 토론을 제안한 12월7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튿날에는 “학부모 집단의 경제적 위상을 드러내는 지표로 중식 지원 비율만한 것이 없다. 72% 학교도, 0.3% 학교도 있다. 몸서리쳐지는 격차가 아닐 수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의 ‘복지 포퓰리즘’ ‘부자 급식’ 프레임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셈이다.논란의 중심에 선 무상급식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 중인 성북구의 숭인초등학교다. 성북구는 지난 민생 예산 떼어서 4대강에 ‘풍덩풍덩’ 박형숙 기자 검찰발 정치권 사정 태풍이 불면서 파행을 빚었던 ‘예산 국회’가 여야의 극적 타결로 11월11일부터 각 상임위별 예산심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첫날부터 녹록지 않았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풍경.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야권의 핵심 사안인 무상급식 예산이 ‘0원’인 점을 따졌다. “16개 시·도 교육감이 모여서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부처인 명진 스님이 이명박 대통령 등값을 돌려보낸 까닭 정희상 기자 불교계와 이명박 정권은 태생적으로 갈등관계였다.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발언으로 불교계의 반발을 산 적이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 뒤에도 종교 편향 언행을 서슴지 않아 불교계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었다. 초기 청와대 인사도 개신교 신도 편중으로 단행해 불교계를 자극했다. 또 국토해양부 인터넷 대중교통시스템에서 주요 사찰 명칭을 삭제해버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