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트럼프 당선되면 북한 핵 보유 인정… 한국 대책 있나?”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 (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김정은 신년사, 남북 관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발언… 북을 보는 시각 달라져야”“윤석열 정부가 원하는 남북 관계 정상화? 김정은이 선수 친 것”“2017년보다 훨씬 커진 2024년 안보 불안… 우발적 충돌 우려돼”“미국과의 가치 동맹? 그 결과로써 우리 안전이 더 개선되었는지 의문”“4월 전 한미일 정상회담은 총선 이벤트… 성사된다 해도 큰 임팩 박지원, “공정과 상식은 윤석열 정부의 ‘유언’으로 남길 건가?”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격주로 〈정치왜그래?〉에 출연합니다(코너명 ‘박지원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 박 전 원장은 4선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 정치의 자리를 두루 경험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입니다. 박 전 원장과 함께 정치 현안을 두루, 또 깊이 톺아봅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장 곽상도, 그 이름이 왜 거기서 나와 정희상 기자 곽상도 의원의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가 점입가경이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전개 과정에서 아들의 화천대유 취업 사실이 드러나자 처음에는 “월급 250만원짜리 직원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아들 곽 아무개씨(32)가 퇴직금 50억원을 수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재빠르게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퇴직금 50억원은 아들이 정당하게 열심히 일한 대가로 받은 돈이며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이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들 각각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의 연간 최대한도인 기자들의 시선 -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김은지 기자 이 주의 보도자료이제 학교폭력 가해자는 프로 배구선수가 되지 못한다. 성범죄자 역시 마찬가지다. 2월16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학교폭력 연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여 원천봉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흥국생명)를 시작으로 송명근·심경섭(OK금융그룹) 선수 등의 학교폭력 폭로가 나왔다. 당사자들도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번 KOVO의 결정은 소급되지 않는다. 현재 이들은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소속 구단에서도 출전을 중지했다. 스포츠계 전반의 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말말말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그 사람 무시하세요.”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 대학 로스쿨 교수에 대해 한 말. 램자이어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써서 논란을 부른 인물. 2월16일 이씨는 하버드 대학 아시아태평양계 로스쿨 학생회가 연 화상 세미나에 출연해 이렇게 당부. 예로부터 어른들 말씀이, ‘관종’에게는 무시가 답.“MB도 임기 말까지 레임덕 없다고 큰소리쳤다.”2월17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이제 임기가 1년 정도 남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산 준비나 [카드뉴스] 이명박 청와대 문건 공개 2 - 박근혜 견제 시사IN 편집국 2. 박근혜 견제 임기 첫해인 2008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광우병 촛불집회를 거치며 급락했다. 2008년 2분기에는 21%대로 떨어졌다. 반면 경선 패배 후 잠행 중이던 박근혜 당시 의원은 여권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혔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처지에서는 당내 입지와 대중적 인지도를 두루 갖춘 박근혜 의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시사IN〉이 입수한 영포빌딩 이명박 청와대 문건에도 박근혜 의원에 대한 고민이 드러나 있다. 2008년 8월18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한 ‘주간 동향분석 및 전망’ 문서... [단독] MB 청와대, 박근혜·김문수 이렇게 견제했다 김은지·김동인·전혜원 기자 재임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장 위협적인 정치인은 박근혜였다. 임기 첫해인 2008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광우병 촛불집회를 거치며 급락한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1분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52%였지만, 2분기에는 21%로 떨어졌다. 재임 기간을 통틀어 가장 지지율이 낮았던 시기다.박근혜 당시 의원은 여권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혔다. 18대 총선에서 여권이 압승하자 야당에서는 정적으로 꼽을 만한 대형 정치인을 찾기 어려웠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처지에서는 당내 입지와 대중적 인 [단독] 법회 내용 누군가 적어 MB 청와대에 보고했다 김은지·김동인·전혜원 기자 이명박 정부 청와대가 불교계와 갈등을 빚던 정권 초기인 2008년, 전국 주요 사찰의 법회 개최 움직임을 보고받은 정황이 확인되었다. 〈시사IN〉이 입수한 영포빌딩 이명박 청와대 문건 가운데 2008년 8월31일자 ‘#붙임. 주요 사찰 법회 개최 상황’ 문건을 보면, 전국 주요 사찰에서 법회가 열린 일시, 참석 인원, 내용이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특히 내용에는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 논란과 관련해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세세히 적혀 있다(오른쪽).문건을 보면,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의 법회는 이날 오전 10시에서 12시30 MB의 최후진술 “국민 위해 기도하겠다” 김연희 기자 ■ 8월30일 이명박 횡령·뇌물 등 23회 공판지난 공판에 이어 검찰과 피고인 측이 주장을 다투는 쟁점 정리가 계속됐다. 검찰은 이명박 피고인을 제외한 관련자 대부분이 공직 임명 대가 등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을 인정한 점을 강조했다.판사:2회차 변론 시작하겠다.검찰:금융기관장 인사(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김소남 전 의원)에 대통령이 직접 관여해서 기소된 것은 이 사건이 최초이다(이 피고인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여 원),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4억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5억원), MB 사위 “대선 때 장모님께 자금 전달했다” 김연희 기자 ■ 8월10일 이명박 횡령·뇌물 등 18차 공판 지난 공판에서 검찰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의 비망록을 제시했다. 불법자금을 주고받으며 그 대가로 금융기관장 자리를 저울질하는 낯 뜨거운 기록이 폭로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팔성 전 회장은 당선자 시절과 대통령 재임 기간 이명박 피고인에게 22억6230만원을 건넸다. 이날 재판에서 이 피고인의 변호인은 비망록이 조작됐을 수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요구했다. 김명식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검찰 조사에서 한 진술도 공개됐다. 판사:뇌물수수 부분 서증조사 시작하겠다... 국가기관 돈은 상갓집 돈? 김연희 기자 이명박 피고인의 뇌물수수 혐의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국정원에서 상납한 자금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 공직 임명이나 사업상 편의 등을 바라고 민간인들이 공여한 뇌물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약 22억원,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이 4억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5억원, 손병문 ABC상사 회장이 2억원, 지광 스님이 3억원을 이 피고인에게 각각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 대선 캠프에서 공식 직책은 없었지만, 이상득 전 의원이 캠프 내 최고 실권자라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친이계 핵심이었다... “MB에 30억 지원했는데… 파렴치한이다” 김연희 기자 ■ 8월6일 이명박 횡령·뇌물 등 17차 공판 이명박 피고인은 공직 임명 등의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찾아낸 뇌물 공여자는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 등 5명이다. 첫 번째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22억6230만원 상당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다. 이명박 피고인 대통령 취임 당시,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였던 이팔성 전 회장은 김윤옥 여사와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 형 이상득 전 의원을 통해 뇌물을 전달하면서 이명박 피고인에게 금융기관장 자리를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전 회... 피고인석 앉은 MB “다스는 형님 꺼” 변진경 기자 5월23일 오후 2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시작됐다. 검은색 양복, 흰색 와이셔츠 차림의 이명박 피고인은 서류 봉투 하나를 손에 쥐고 재판정으로 들어왔다. 그가 선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정확히 1년 전인 2017년 5월23일 박근혜 피고인이 첫 공판을 받은 장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가 재판을 맡았다. 판사:재판 시작하겠다. 언론인들 촬영 중인데 여러 의견 있었지만 이 사건 성격이나, 국민적인 관심도, 알권리를 고려해 촬영을 허가했다. 먼저 검찰 측 공소사실 요지 설명해달라(검찰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뇌물 110억? 김은지 기자 3월14일 오전 9시22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 포토라인에 섰다. 뇌물·횡령·배임 등 20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당일 서울 논현동 사저 앞에 지지자들은 모이지 않았고, “이명박을 구속하라”고 외치는 시민들 목소리만 울려 퍼졌다.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라는 등의 짧은 메시지만 남기고 검찰 조사에 임했다. 앞서 지난 1월 이 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목장을 지나 MB를 찾아 [프리스타일] 김은지 기자 2018년 새해 첫날 인사는 ‘그분’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었다. 그분이 매년 1월1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선산을 찾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집안 행사라 큰형과 둘째 형, 직계가족도 참석한다는 내용이었다. 일거양득이었다. 다스 회장과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그분이 한자리에 있다면 물어볼 말이 있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 질문을 되뇌며 만반의 채비를 했다. 해진 털 부츠였지만 망설일 사이 없이 신었다. 언제 올지 모를 그를 기다리기 위해서는 ‘뻗치기(취재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를 뜻하는 언론계 은어)’는 필수였다. 한겨울 야... ‘만사형통’ 시절이 그립나? 이명익 기자 1월2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특수활동비를 직접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석을 이틀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이 전 의원은 이날도 구급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올라 검찰청으로 향했다. 기자들이 “다스가 누구 것이냐?” “돈(특수활동비)을 받았나?” 따위 질문을 했지만 눈을 질끈 감은 채 침묵했다. MB 집안의 운전기사, 인터뷰 전문 공개 주진우 기자 김종백씨(왼쪽 사진)는 1997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이상은 주식회사 다스(DAS) 회장의 운전기사였다. 김씨는 18년 동안 운전대를 잡았다. 이상은 회장은 김씨에게 운전뿐 아니라 집안일도 맡겼다. 그는 이 회장의 운전기사 겸 ‘집사’ 노릇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김윤옥 여사가 경주나 포항에 내려오면 그가 모셨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선거에 나왔을 때는 서울로 올라와 경호차를 몰았고, 이상득 전 의원이 선거에 나갔을 때는 포항으로 파견되어 운전대를 잡았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다스에 출근하자, 김씨는 이시 [단독] 18년 이명박 집안 운전사, “다스는 MB 거” 주진우 기자 김종백씨(사진)는 1997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이상은 주식회사 다스(DAS) 회장의 운전기사였다. 이상은 회장은 김씨에게 운전뿐 아니라 집안일도 맡겼다. 그는 이 회장의 운전기사 겸 ‘집사’ 노릇을 했다.김씨는 자연스레 이상은 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와 청와대의 ‘메신저’가 되기도 했다. 특히 BBK 관련 서류를 이명박 청와대에 보내고 지시를 받는 일을 자주 했다. 김씨에게 다스는 누구 것인지,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와 어떤 관계인지 물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을 ‘MB’라고 불렀다. 다스에 언제 입사했고, 하는 “불교계 적폐 하나씩 밝히겠다” 정희상 기자 불교계 진보 인사로 꼽히는 명진 스님(전 봉은사 주지)이 지난 4월5일 조계종에서 제적(승적 박탈)당했다. 제적은 복귀가 불가능하도록 승적을 말소하는 멸빈 다음가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조계종 법원에 해당하는 호계원은 명진 스님이 ‘종정 위의(威儀) 손상’ 혐의가 짙다며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 명진 스님은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각종 비위에 죽비를 내리쳤다. 곧잘 그의 죽비는 자승 총무원장 등 종단 내부로도 향했다. 호계원은 구체적으로 지난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를 비판하고 방송과 각종 팟캐스트에... 정두언 “내년 지방선거도 보수는 어려울 것” 차형석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은 무소속이다. 지난해 11월 새누리당을 탈당한 후 바른정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남경필 후보를 도왔지만 입당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한나라당·새누리당 등 옛 여권 정당에 몸담았을 때도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왔다. 이명박 정부의 개국공신으로 꼽혔지만 이상득 전 의원과의 권력 다툼에서 밀려났다. 그 뒤 권력 사유화를 앞장서 비판하며 미운털이 박혔다. 또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는 ‘박근혜 후보와 최태민 일가’ 문제를 맨 앞에서 지적했다. 그 때문인지 “박근혜 정부 내내 유령 취급을 받았다”라고 했다.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