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 페이지’ 미군 기지 중 오염 최악 고제규·김은지 기자 5월26일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옛 미군 기지 캠프 페이지로 덤프트럭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출입구 너머로 보이는 부지를 포클레인이 파고 있었다. 언뜻 보기에 여느 공사장과 다를 바가 없었다. 물탱크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CAMP PAGE’라는 글자만이 미군 기지였음을 알려주었다. 입구에서는 공사장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했다. 기자들의 드나듦이 자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