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SNS마케팅 강화로 고객과 소통 확대 ADVERTORIAL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 철강업계 최초로 모바일 뉴스레터 ‘쇠부리토크’를 발행해 일반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 운영을 통해 ‘현대제철 무제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 무한궤도 시리즈 △ STEEL VIBE 플레이리스트 △ 브랜드 이야기 △ 채용 소식 △ 문화/예술/사회 △ 제철人 이야기 등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이 중에서 플레이리스트의 ‘STEEL VIBE’와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시리즈는 구독자들에게 신선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얻 [단독] '‘송정 저수지 살인 사건’ 재심 확정 “정희도 검사 사과 기대한다” 문상현 기자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선고돼, 20년째 복역 중인 이른바 ‘송정 저수지 추락 사건’의 당사자 장동오씨의 재심 개시 결정이 확정됐다. 장씨의 재심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형집행정지를 신청할 예정이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월11일 ‘송정 저수지 추락 사건’으로 복역 중인 장동오씨의 재심청구 인용 결정에 대한 검찰의 재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은 1·2심 법원의 재심 개시 결정에 불복해 항고·재항고했다. 대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장씨는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재심은 광주지 반복되는 한동훈의 ‘인사 참사’? 이유 알려드림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 PD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 한다”“김구?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까?”“집값이 급등할 때 신도시 맘들이 기획 이혼소송을 벌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인재로 영입한 인물들의 막말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의 발언이었습니다. 민 위원은 지난해 10월 유튜브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은 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문제가 ‘예견된 위기’였던 태영건설 워크아웃 김동인 기자 시공능력 16위, 시가총액 약 1200억원 규모의 중견 건설사가 비틀거리자 온 나라가 뒤집혔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빠진 태영건설이 2023년 12월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했다. 워크아웃 신청 당일 금융 당국은 곧바로 협력업체 지원과 시장 안정 조치를 발표했다. 태영건설에 걸려 있는 돈이 수조 원 규모인 데다, 태영건설 사태로 인한 PF 연쇄 붕괴를 우려해서였다.갑작스러운 워크아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태영건설 위기는 금융권에서 어느 정도 예견하던 사태다. 지난해 9월에는 위험한 태영건설의 사업구조, 워크아웃까지 첩첩산중 김동인 기자 부동산시장에 ‘계포’ ‘마피’라는 말이 등장했다. 서울시 경계로부터 불과 600m 떨어진 경기도 고양시 향동동. 이곳에는 태영건설이 짓고 있는 한 지식산업센터가 올해 2월 입주를 앞두고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지상 20층, 연면적 14만여㎡에 달하는 업무용 건물이다.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부동산 상승기에 ‘투자용 부동산’으로 인기를 얻었다. 2021년에 분양한 이 지식산업센터도 순조롭게 팔리는 듯했다. 하지만 겨우 2년 만에 분위기는 180도 변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계포’ ‘마피’라는 단어를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5] 이명익 기자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는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간 세월호 참사를 지켜봐온 활동가이자 기록자이며 언론인이다. 미디어몽구는 1인 미디어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광우병 관련 촛불집회, 2009년 용산 참사 등 사회적 현안을 영상으로 담아왔다. 그의 세월호 취재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오랫동안 세월호 가족 곁을 지켜왔던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오늘도 카메라를 든다.“세월호 참사 터지고 바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사흘 뒤에 갔어요. 그때 다른 취재를 하고 있었거든요. 자가용이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지자체의 ‘작은 곳간’, 출산 대책이 버겁다 김다은 기자 ‘1억원’까지 나왔다. 2023년 12월18일, 인천시가 출산 대책으로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했다. 부모급여(1800만원), 아동수당(960만원), 첫만남이용권(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 내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200만원), 보육료와 급식비 등 7200만원 정도 지급되던 기존 정부 지원금에 인천시가 28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신설해 얹었다.눈에 띄는 점은 두 가지다. 첫째, 현금을 더 많이 준다. 인천에서 아이를 낳으면 이미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에 더해, 아이가 일곱 살이 될 때까지 연간 120만원을 더 받을 양당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스윙보터가 답하다 [취재 뒷담화] 장일호 기자 ‘웹조사 맛집’ 〈시사IN〉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지형을 살펴보고 있다. 김은지 기자가 촘촘히 짠 질문 183개를 통해 알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다른 여론조사와 차이점은?전화 면접이나 ARS 조사는 질문 개수가 한정된다. 대통령 국정 수행이나 정당 지지 정도, 응답자 특성 정도를 묻고 끝낼 수밖에 없다. 웹조사는 많이 물어볼 수 있다. 응답을 교차분석해 다양한 유권자 속내를 살필 수 있다.무당층에 주목한 이유는?우리는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다는 결과만 주로 기억하지만, 실제 수도권에서는 몇백 표 차이로 승패가 도산한 청년들이 대출하는 이유 1위 ‘생활비 마련’ 주하은 기자 2023년, 법원을 통한 개인회생 신청이 폭증했다. 11월 한 달 동안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은 1만1765명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빚을 내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한 이른바 ‘빚투’족은 개인회생 신청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빚투를 감행한 청년들이 대출을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 근거로 주로 제시되는 것은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20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다. 서울회생법원 통계에 따르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20대의 비율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 빚으로 막았던 경제위기, 채무자 도산으로 돌아왔다 주하은 기자 영하 10℃의 강추위가 찾아온 2023년 12월21일 오후 1시30분, 서울회생법원 복도는 한파를 뚫고 법원을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에는 개인회생 신청자 100여 명의 채권자 집회가 예정돼 있었다. 채권자 집회란 채무자가 변제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채권자 또는 회생위원이 그에 대한 이의를 진술하는 절차다. 사람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 법정에 온 사람 중 채권자는 없었다. 채무자들만 모여 판사로부터 회생 절차에 관해 간단한 안내를 듣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오후 2시, 법정에서 채권자 집회가 교황청 ‘동성 커플 축복’ 허용, 한국 교계도 바뀔까 김영화 기자 “축복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으며 그 누구도 이로부터 배제되지 않는다.” 2023년 12월18일 교황청이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허용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축복(Blessing)은 예수의 대리자인 사제가 하느님께 복을 청하는 행위다. 결혼은 남녀 간에 하는 것이라는 기존 교리를 손대진 않았지만, 축복받을 수 있는 범위를 성소수자 신도로 넓힌 것이다. 2021년까지만 해도 동성 커플 축복에 관해 “가톨릭 교리와 불합치한다”라고 밝혔던 가톨릭 교회의 큰 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제 전 세계 가톨릭 사제들은 결혼하려는 동성 무례한 시대, 스타도 팬도 함께 울었다 [역사의 뒤 페이지] 조형근 (동네 사회학자) “1939년 6월23일, 경기도 인천부 경정 203번지에 사는 소학교 5학년생 유윤순(15)이 돌연 집을 나선 후 종적을 감췄다. 끝내 딸을 찾지 못한 어머니 한씨가 경찰에 수색원을 냈다. 배우를 동경하던 딸이 기어코 배우가 되려고 가출했다며 하소연이다(〈매일신보〉 1939년 7월12일, ‘꿈 많던 처녀시대, 배우를 동경코 가출’).” 윤순은 어쩌다 배우를 꿈꾸게 됐을까? 기사에는 단서가 없다.주소를 보다가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본다. 극장 ‘애관’이 인천부 경정 238번지에 있었으니 윤순의 집과 지척이다. 애관이 어떤 곳인가? 1 ‘원칙과 상식’ 탈당, 윤영찬은 왜 민주당에 남았나?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 P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월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습격 당한지 8일만입니다. 이 대표는 퇴원 직후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상생하는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으로, 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한편,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 중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조응천(재선·경기 남양주갑) 의원이 같은 날인 오늘(1월1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한동훈의 가장 ‘힘없는’ 직함? [정치하는 인간] 장일호 기자 김만권(정치철학자)"고시 합격자들이 민주주의 인식이 매우 취약한 집단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고시 과정에서 선민의식, 즉 ‘내가 선택된 사람’이라는 걸 내면화하게 되는 거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한국의 능력주의 자장 안에서도 엘리트 중 엘리트였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분이 가져본 직함 중 가장 힘없는 직함이라고도 할 수 있죠.법조 엘리트 대다수는 정치 엘리트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치 엘리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입법 기능이잖아요? 그런데 법조 엘리트들은 법을 다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비법조 출신 정치인을 깔보는 경향 세월호 생존자 장애진씨 엄마 김순덕씨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4] 이명익 기자 세월호 참사 생존자 장애진씨 어머니 김순덕씨(54)는 생존자의 부모로 참사 이후 10년 내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가족 엄마 여섯 명과 함께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에서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다. 계획된 연극 10편 가운데 다섯 번째 연극인 〈연속, 극〉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수년 전부터 서울 광화문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세월호 참사 있고, 이태원 참사 일어났을 때 모든 부모는 똑같았을 거예요. 저도 바로 전화를 했거든요. 어디 있니? 거기 있었니? 그때 애진이는 다른 곳에 있었거든요. 애진이가 습격당한 한국 정치, 피의자는 누구인가 김연희 기자 한국 정치는 충격적인 뉴스로 2024년을 시작하게 됐다. 1월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브리핑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흉기로 기습당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제1야당 대표의 사진이 삽시간에 언론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과 포털을 뒤덮었다.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대통령실의 특검법 거부권 행사,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탈당 등 총선을 앞두고 나날이 빨라지던 정치권 시계도 일시적으로 올스톱되었다.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 김 아무개씨(67)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살해하려 했다”라고 진술했다. ‘김건희 리스크’ 유권자에게 물어보니 [2024 총선 유권자 지형 분석 ②] 문상현 기자 역대 대통령에게 해외순방은 지지율과 연결되는 핵심 요소였다. 대체로 해외순방 후 지지율이 상승했다. ‘국익’이라는 명분 앞에서는 야당도 응원보다 비판을 앞세우기 어려웠다. 지지율이 높은 대통령은 해외순방으로 인기를 재확인하고, 반대의 경우엔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는 반전의 모멘텀으로 삼았다.2022년 6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 무대 데뷔전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그래서 중요했다. 그해 5월 대통령 취임과 곧바로 이어진 6·1 지방선거 승리에 53%까지 올랐던 국정 지지율이, 불과 한 달 사이 10 아버지는 왜 그토록 간절했을까 [프리스타일] 변진경 기자 잊을 만하면 문자메시지가 왔다. “기자님 안녕하세요. 내일 공판이 있어 알려드립니다”로 시작한 메시지는 늘 재판 시일과 재판정 장소를 상세히 공유한 다음,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와 같은 인사로 끝맺었다. 2023년 1월8일, 1월11일, 3월13일, 3월14일, 4월25일, 5월30일, 6월1일, 7월25일, 9월1일, 9월19일, 11월6일, 11월10일, 11월19일, 11월28일, 11월29일…. 재판이 열리고 끝날 때마다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비슷하지만 어조는 점점 간절해졌다.문자의 발신인은 동원이 아버 합계출산율 0.7명 사회 한국은 정말 끝났는가 전혜원 기자 2024년 합계출산율은 0.68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2년 0.78명으로 처음 0.7명대에 진입했고 2023년 0.72명으로 낮아진 데 이어 이제 0.7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 출산율을 두고 로스 다우섯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14세기에 유럽을 덮친 흑사병이 몰고 온 인구 감소를 능가하는 결과”라고 평했다. 최근 일본 경제지 〈머니1〉이 한국 경제의 저성장 추세를 언급하며 ‘한국은 끝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기도 했다. 한국 출산율을 들은 미국 대학 교수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라며 양손으로 머리를 부여 여기서 콜록, 저기서 끙끙...독감 환자 왜 이렇게 많을까? 김연희 기자 올겨울, 독감에 걸렸다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체감만 그런 건 아니다. 질병관리청이 2023년 12월22일 발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023년도 50주 차(12월10일~12월16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의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54.1명이었다. 41주 차에 1000명당 15.5명에서 43주에 32.6명, 47주에 45.8명으로 올라가다 49주 차에 61.3명으로 껑충 뛰었다. 50주 차에 54.1명으로 낮아졌지만 예년에 비춰보면 1월까지 환자 수가 더 증가할 수 있다.독감이 ‘독한 감기’의 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