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기다리는 MB의 남자들 고제규 기자 구치소나 교도소에 갇힌 ‘MB의 남자들’이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12월1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청와대발 특별사면설이 다시 퍼지고 있다. 2002년, 2007년 새 대통령 당선 뒤 특별사면이 이뤄진 전례도 있다. 그동안 임기 말 특별사면은, 떠나는 대통령의 ‘마지막 선물’로 인식되어 ‘짜고 치는’ 사면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여론의 비판이 뜨겁더라도 추징금 안 냈는데도 ‘신속 사면’ 고제규 기자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여섯 차례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2008년 6월4일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으로 불우 수형자 150명과 운전면허 제재자 282만명을 사면했다. 2008년 8월15일 경제 되살리기 명분으로 정몽구·최태원·김승연 회장 등 기업인 포함 34만명을 사면복권했다. 이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이 이심전심 사면되어 눈총을 2012년 최악의 인물은 단연 이 분 고제규 기자 김재철 MBC 사장이 스폰서·성폭행·항명 등 추한 맨얼굴을 드러낸 검찰과 막상막하 각축 끝에 최악의 인물로 꼽혔다. 김 사장은 연초부터 MBC에 최악의 ‘5종 카드’를 남발했다. 징계 해고 카드MBC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가면 해고 시계가 지금도 재깍거린다. 이근행 전 위원장(해고 927일), 정대균 부위원장(878일), 이용마 홍보국장(290일), 정영하 위원장(261일), 강지웅 사무처장(261일), 최승호 PD(183일), 박성호 기자협회장(204일), 박성제 기자(183일) 등 해고자 8명의 시계다.지난 1월30일 MBC 노 행복한 학교, 행복한 장애인 고제규 기자 경기도 안산시에는 ‘행복한 카페’ 1호점과 2호점이 있다. 카페는 작지만, 커피향보다 진한 사람 향기가 풍부한 곳이다. 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카페이다. 행복한 카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학교’에 속해 있다. ‘희망을 현실로 꿈을 직업으로’라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해 창업한 행복한 학교는, 지적 장애인이나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전문적 인생 2막… 집을 비우라 고제규 기자 주소를 보니, 서울 금싸라기 땅이었다. 강남구 역삼동. 으리으리한 집이 떠올랐다. 선입견부터 들었다. 지하철 7호선 신논현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강남 한복판이라 여겼는데, 가파른 길을 오르니 주택가는 조용했다. 경사지에 자리 잡은 주택. 순간 선입견이 깨졌다. 번쩍번쩍한 대리석도, 눈에 띄는 형형색색 마감재도 없이 첫인상은 그냥 담백했다. 마감재를 따 MB의 뜻깊은 선물, 임기말 ‘대못 인사’ 고제규 기자 2010년 8월 임명된 이현동 국세청장은 참여정부 이후 최장수 청장이다. 임기 2년을 넘겼다. 4대 권력 기관(검찰·경찰·국정원·국세청) 가운데 하나인 국세청장은 국정원장처럼 따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임명권자(대통령)의 의중이 실리는 자리이다. 이현동 청장 역시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교체된다. 그런 ‘임기말’ 청장이 연거푸 관례를 깬 인사를 단행하면서 “국정원 직원 하드디스크 상호 검증해야” 고제규 기자 문재인 후보를 비방한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아무개씨가 12월13일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를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 수서경찰서는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증거분석팀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분석에만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김인성 한양대 겸임교수는 “경찰 뿐 아니라 민주당 쪽에도 하드디스크 사본을 ‘100년 기업’ 삼성을 응원하는 이유 고제규 기자 지난 10월27~3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공중보건학회(APHA) 연례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에서는 삼성 백혈병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 반올림 소속 공유정옥씨(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공유씨는 미국공중보건학회 세미나에서 삼성 백혈병 관련 논문을 비롯해 전자산업의 유해물질에 관한 토론에 나섰다. 그런데 발표와 토론 자리에서 한국인 솔로들의 반란, 정치권의 반란 고제규 기자 거리의 연인들을 보면 눈꼬리부터 올라간다. 외면한다. 자책한다. 부리나케 집으로 방콕행! 리모컨을 연인 삼아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솔로들의 낡은 방식을 한 누리꾼이 한 방에 날렸다. 12월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솔로 대첩’이 펼쳐진다. 한 누리꾼 제안으로 오후 3시 모태 솔로 남녀는 여의도공원 양쪽에서 학익진 진용을 갖춘다. 남자는 하얀 옷, 여자는 빨간 “공동 책임을 지자는 주장은 곤란하다” 고제규 기자 6개월에 걸친 검찰 수사로 20명이 구속되고, 불구속 기소는 442명에 이르렀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건의 중간 결산이다. 구속자 중에는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이도 끼어 있다. 오옥만, 이영희, 윤갑인재. 분당 전의 통합진보당 내 계파(정파)로 분류하면 국민참여계(오옥만), 노동계(이영희·윤갑인재) 쪽이다. ‘총체적 부실과 부정’ 또는 ‘부정을 아빠들이 개발한 ‘참 색다른 체험학습’ 고제규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사는 최동석씨(39·왼쪽)는 직책이 여럿이다. 강서나눔연대 공동대표, 강서양천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공동육아를 하는 개구리집 전 이사장 등 10년 강서살이에 동네 너른발이 되었다. 이런 직책의 공통점이 있다. ‘아이’ ‘돌봄’ 그리고 ‘교육’이다. 최씨는 도담(6)·세찬(3) 두 아이의 아빠이다.최씨가 최근 직책을 하나 더 추가했다. ‘삼성맨’도 참관한 APHA 학술행사 고제규 기자 워싱턴에 사무실을 둔 미국공중보건학회(APHA)는 미국인과 미국 공동체의 질병 예방을 목표로 설립되었지만 현재 회원은 전 세계에 포진해 있다. 회원은 의사·공무원·학자·연구원 등 3만명가량이다. 미국공중보건학회는 에이즈·장애·환경·직업병 등 주제별로 다시 29개 섹션으로 나뉘어 활동한다.이번에 설문 대상으로 삼은 OHS 섹션은 1914년에 만들어진, 미국공중보건학회에서도 98년 역사를 자랑하는 섹션이다. 의학·간호학·산업보건학·공공 분야 등 직업병이나 근로환경 관련 전문가 7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OHS 섹션은 주로 미국 전문가 설문조사 “삼성 백혈병, 산재 맞다” 고제규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월22일 보도 자료를 냈다.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2012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 학술대회’에서 ‘삼성 백혈병’과 관련해 미국 안전보건 컨설팅 업체인 인바이런(Environ) 조사가 국제산업보건위원회로부터 검증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삼성으로부터 조사를 의뢰받은 인바이런은 지난해 “이른바 ‘삼성 백혈병’ 발병과 작업환경은 무관하다”라는 결론을 낸 바 있다. 이 내용을 국제산업보건위원회에서 ‘발표’한 것인데, 삼성은 국내 언론에 이를 ‘검증받은 것’이라고 홍보했다. 다음 날 〈조선일보〉 등 언론에는 “가장 권 박지만과 ‘EG’에 포진한 ‘박정희의 사람들’ 고제규·김은지 기자 최근 EG 홈페이지에 팝업창이 새로 떴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팝업창에는, 여섯 가지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을 담고 있다. 그 첫 번째가 ‘폐산을 포항제철로부터 독점 공급받는다?’는 기사에 대한 해명이다. EG는 포항제철로부터 산화철을 구매하는 여러 업체 가운데 하나라서 ‘독점’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2000년 1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박지만의 EG는 어떤 회사? 고제규·김은지 기자 EG는 1987년 5월15일 창업했다. 당시 이름은 삼양산업주식회사. 설립 자본금은 4억원이었는데, 포항제철 계열사인 거양상사가 2억원, 삼화전자공업주식회사가 2억원을 출자했다. 현재 삼화전자공업주식회사는 삼화콘덴서그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설립 당시 삼양산업은 포항제철과 계약을 통해 냉연강판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2차 가공해 산 시사IN의 제안 OHS가 전격 수용 고제규 기자 지난 5월 미국공중보건학회(APHA) 산하 OHS 섹션의 월터 존스 의장에게 회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다. 국내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 미국공중보건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주제와 관련 없는 사람도 많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존스 의장도 “OHS 섹션 회원들도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일단 학회 운영진 회의를 거친 뒤 답변하겠다”라고 알려왔다. 그는 〈시사IN〉 제안 메일을 OHS 전·현직 의장 등 운영진 59명에게 전달했고, 이들과 협의를 거쳤다. 협의 뒤 존스 의장은 “이런 설문조사를 한 적은 “깽판을 쳐요, 엉뚱한 꿈을 꿔요” 고제규 기자·전혜원 인턴 기자 객석에 앉아 있던 에코버튼 박기범 대표는 한 학생을 유심히 지켜봤다. 한영미 ‘오가니제이션요리’ 대표의 특강 중 이 학생은 졸다가 간식을 먹다가 졸기를 반복했다. 일어나서 수첩에 뭔가를 그렸다. 슬쩍 보던 박 대표는 그 실력에 놀랐다. 자신이 강사로 나선 순서에서 박 대표는 무대에서 내려왔다. 지갑을 들고 이 학생에게 다가갔다. 명함을 건넸다. “수첩 한번 삼성 백혈병 일지 고제규 기자 2006년 8월 삼성전자에서 일했던 이숙영(31) 백혈병 사망.2007년 3월6일 이숙영과 한 조로 근무한 황유미(23) 백혈병 사망. 9월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역학조사 결과 발병과 작업환경은 관련 없다고 결론. 11월20일 반올림 발족. 2008년 4~11월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국내 반도체 산업 종사자 20만명 건강실태 역학조사 결과 발병과 작업환경은 관련 로스쿨 교수 긴급 설문, “내곡동 특검 연장되어야” 고제규 기자 내곡동 특검팀이 수사 기한 연장을 신청하고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교수들은 내곡동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특검과 관련해 〈시사IN〉은 지난 11월8일~12일까지 전국 로스쿨 교수를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설문조사 전 ‘시청률 1위’ 자랑하는 TV조선의 내막 고제규 기자 글을 쓰기에 앞서 〈시사IN〉판 CSI에 의뢰했다. 조국 교수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한 인사의 각도가 몇 도인지. 사진팀 기자와 미술팀 기자가 출동했다. 머리를 맞댄 사진팀과 미술팀은 포토샵을 이용해 정밀 검증했다. 결과는? 34.8도. 후하게 쳐도 45도였다. 90도가 아니었다. 〈시사IN〉판 CSI가 출동한 발단은 ‘대선 후보 만나 90도 절한 어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