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RE100 로드맵 구축! ADVERTORIAL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추진 로드맵을 구축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대모비스는 RE100 기준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현대모비스의 RE100 전환은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2030년 65%, 2040년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RE100 전환 시나리오를 수립했으며, 향후 글로벌 독자와의 수다 고제규 기자 독자 번호:120070276이름:박수현(32)주소:서울 관악구전화 건 사람:고제규 기자출퇴근길에 뉴스를 읽고 싶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구독 신청을 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시사IN〉이라는 벗과 출퇴근길을 함께했다. “특별히 즐겨 읽는 페이지가 따로 있지 않고 처음부터 두루두루 읽어요. 칼럼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박수현씨는 간호사다. 한 기업에서 보건 관리자로 근무 중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에 투입되지는 않지만 일터가 최전선이다. 코로가19 대응 업무를 맡고 있다. 그래서인지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더 유심히 읽는다. 기사 후~폭풍 고제규 기자 김동인 기자가 쓴 제724호 ‘여가부 폐지 공약은 보수당의 다수파 전략?’ 커버스토리를 두고 ‘예상대로’ 댓글 논쟁이 벌어졌다. 여가부에 대한 공격이 단연 우세했다. 김다은 기자의 ‘탄생부터 무용론 폐지론에 시달렸지만’ 기사도 마찬가지였다. 이 기사 역시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이들로부터 시달리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여가부 예산에 대해 ‘낭비다’ ‘돈을 있는 대로 가져다 태운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기사에 나오듯이 여가부 예산은 전체 정부 예산의 0.2% 수준이다.전혜원 기자가 쓴 ‘숨진 상하이 외교관이 일기장에 남긴 통일 후 30년, ‘기후위기’로 뭉친 독일 녹색당 손어진 (독일 치타우·괴를리츠 대학 정치학 박사과정) 1989년 11월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그로부터 1년 뒤인 1990년 10월3일, 옛 동독의 여러 주(州)들이 서독 연방정부에 가입하는 형태로 독일은 통일되었다. 한국인이 ‘독일 통일’에서 연상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 위에 올라 환호하며 망치로 장벽을 부수고, 이렇게 무너진 장벽 사이로 옛 동독 주민들이 서독 영토로 들어오는 장면일 것이다. 그러나 독일 통일은 모두가 염원하던 것이었을까?베를린에서 만난 구동독 출신 카틀린 뮐러 씨(63, 당시 브란덴부르크주 포츠담 거주)는 “그때 나는 라디오를 들으며 일하고 지지 않기 위해 쓴다는 그 말 [여여한 독서] 김이경(작가) 머리말을 읽으면 계속 보게 되는 책이 있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책이 그렇다. 속도감 있게 이어지는 명쾌한 서술, 독자의 공감을 끌어내는 솔직한 경험담이 책장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말랑말랑한 글은 아니다. 사람들이 꺼리고 외면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룬다. 그런데도 읽는 재미가 웬만한 소설책보다 낫다.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저임금 노동자의 암담한 현실을 그린 그의 대표작 〈노동의 배신〉은 150만 부 넘게 팔리며 최저임금 인상의 기폭제가 되었다. 2001년에 출간됐는데 벌써 현대의 고전으로 꼽힌다. 어쩌다 한 권 나의 장래희망은 ‘현직 할머니 편집자’ 이연실 (문학동네 편집팀장) 〈책이라는 선물〉은 일본 출판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일’에 관해 쓴 책이다. 기획, 편집, 디자인, 교정교열, 인쇄, 제본, 유통, 영업, 서점, 비평 등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선물 같은 한 권의 책’이 물성을 갖기까지, 9개 공정의 국내 출판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 전한다. 책 만드는 사람들, 그 첫 번째는 편집자다.천생 편집자처럼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지만, 사실 내 꿈은 편집자가 아니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대학교까지 줄곧 문예반 혹은 문학동아리에 들었던 나의 꿈은 일편단심 소설가였다. 하지만 대학교 묘역에도 존재하는 계급, ‘보통사람들’ 서사는 현충원에 없다 송병기 (인류학 연구자)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닌 일부입니다. 죽음을 이해하는 일은 삶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터부와 혐오를 넘어 우리의 일상과 공동체를 ‘죽음’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는 새 연재 ‘죽음과 마주하며’를 시작합니다. 죽음을 둘러싼 국가와 개인의 관계, 관련 정책, 불평등 문제를 두루 살펴봅니다. 필자인 송병기 선생은 노화·돌봄·죽음을 연구하는 의료인류학자로 프랑스·모로코·일본·한국에서 현장 연구를 해왔습니다.지난봄 오랜만에 찾은 현충원은 만개한 꽃과 싱그러운 녹음으로 가득했다. 동행한 친구는 ‘서울에 이런 장소가 있었느냐’며 마냥 신기해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너 깍두기 할래?” 안정선 (경희중학교 교사)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진로탐색 수업에서 ‘모둠에 기여하는 공기놀이’와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비행기 날리기 놀이’를 해보았다. 공감과 배려, 협업, 문제해결 능력 등을 기르는 활동이다. 대개 비행기 날리기 게임은 가장 멀리 날리는 순서대로 1, 2, 3등 상을 주곤 한다. 하지만 나의 수업에서는 ‘누구도 지지 않고 누구도 패배감을 느끼지 않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종이비행기를 접기 전에 먼저 ‘윈윈 게임’의 개념과 의미를 설명했다. 아이들은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 현실 속에서는 승패가 냉혹하기에 모두 승자가 되는 [그래픽뉴스]활시위 당기면 ‘텐텐텐’, 메달 쓸어담은 한국 양궁 이정현 9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7월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팀이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팀을 6대 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까지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금메달 9개를 가져왔다. 월주 스님 열반이 “나눔의집 때문”이라는 윤석열의 속셈은? 김동인 기자 2021년 7월22일,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월주 대종사가 금산사 만월당에서 열반했다. 전북 김제 금산사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들었다. 주요 대권주자들도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갑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모여 지내는 나눔의집이 거론되었다. 나눔의집을 정치의 영역으로 소환한 인물은 다름 아닌 야권 유력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다.정치인 윤석열은 이 자리에서 월주 대종사의 사망을 ‘나눔의집 때문’으로 규정했다. 윤 전 총장은 영결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주 스님이 “가난하고 못 배웠으면 애 낳지 말란 신호 같아” 나경희 기자 문자를 보내자마자 전화가 왔다. “말씀해주신 흐엉 씨 사건('아이와 부모 고통 주는 허술한 법 한 줄' 기사 참조), ㄱ시에서 일어난 사건하고 다른 거죠?” 서로 다른 건이라는 대답을 듣자 김예원 변호사(장애인권법센터 대표)가 한숨을 쉬었다. 지난 2월 이른바 ‘정인이법(아동학대범죄처벌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에도 “이런 법이 통과되는 건 정인이를 위한 길이 아니다”라며 비판하던 그였다.7월3일 〈시사IN〉 편집국에서 김예원 변호사를 만났다. 질문을 받기에 앞서 그는 한 가지 명확하게 해두고 싶은 점이 있다고 말했다. ‘가짜 초콜렛’이 노동착취·환경파괴 대안 될 수 있을까 [평범한 이웃, 유럽] 취리히·김진경 (자유기고가) 얼마 전 스위스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초콜릿을, 정확히 말하면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를 인공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나는 과연 ‘초콜릿의 나라’다운 성과라며 웃었다. 고기도, 밀이나 옥수수도 아니고 코코아 인공 배양이라니. 기후 위기로 인해 식량 부족이 현실화됐을 때 고기와 빵은 못 먹더라도 초콜릿만은 먹어야 한다는 건가.인공 배양된 코코아로 만든 초콜릿을 ‘실험실 초콜릿’이라 부르기로 하자. 취리히 응용과학대학(ZHAW)의 생물공학자들과 식품공학자들의 합작품이다. 이 대학 세포배양 기술팀에서 일하던 한 연구원이 코코 이재용 가석방, 왜 정치권이 더 들썩이나 [편집국장의 편지] 이종태 편집국장 오는 8·15 광복절을 맞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7월 말이면 가석방 기준인 ‘형기의 60%’를 채우게 되므로 특혜도 아니랍니다. 여론조사에서 찬성 답변이 많고, 여당의 유력자들로부터 호의적 발언도 나옵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재판에서 뇌물공여 혐의 등이 인정되어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그의 수감은 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제공한 뇌물 때문입니다. 그 뇌물은 특히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때 힘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박 전 대통령의 청와 [영상]미얀마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2021 SJC '저널리즘과 연대' 김진주 PD 언론의 위기는 곧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시사IN〉은 미얀마 쿠데타 이후, 아시아 민주주의를 둘러싸고 새롭게 커져가는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자 2021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2021 SJC)를 개최합니다.갖은 탄압 속에서도 목숨을 건 취재 활동을 이어가는 미얀마 언론인, 그리고 이들의 분투를 응원하는 아시아 언론인들이 함께하는 자리에 연대의 손길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2021 SJC 자세히 보기: https://sjc.sisain.co.kr/*2021 SJC 신청하기: https://url.kr/4hajfm 여름과 겨울, 올림픽 [굽시니스트 시사만화] 굽시니스트 죄는 어른이 짓고 벌은 아이가 받고 김포·나경희 기자 그날은 어린이집 차량이 서지 않고 지나갔다. 5월13일 오후 5시, 집 앞에서 두 동생을 기다리던 민주(가명·8)는 다시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둘째 민서(가명·6)와 셋째 민희(가명·3)가 왜 어린이집 차에서 내리지 않았는지 알 수 없었다.한 시간 뒤 공장에서 퇴근해 돌아온 엄마 흐엉 씨(가명·33)는 집에 첫째 아이만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아이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흐엉 씨가 어린이집에 전화를 거는 도중 둘째와 셋째가 집으로 돌아왔다. 경기부천 아동보호전문기관(부천 아보전) 상담사 두 명과 함께였다. 그들은 아동학대 신고 코로나19 확산, 미얀마 군부의 새로운 무기 되다 세인트 (필명·미얀마 독립언론 기자) 미얀마에서 다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군부의 강경 진압으로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나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했다. 〈시사IN〉 제715호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는 이유’ 기사를 기고한 언론인 세인트 씨도 7월1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도 모두 확진되었다. “양곤 도시 전체가 감염되고 있다. 군부가 의료자원을 통제해 어떤 치료도 받지 못했다.” 쿠데타 이후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백신접종 기회가 없었다. 7월18일 세인트 씨는 탄생부터 무용론·폐지론에 시달린 여성가족부 수난사 김다은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론’은 수차례 반복되는 데자뷔와 같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야권 대선주자들이 이른바 ‘여가부 폐지’를 또다시 들고나왔다. 여가부를 폐지하고 대통령 직속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유승민 전 의원은 2017년에도 여가부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같은 주장을 했다.여가부는 뿌리인 ‘부녀국’ 때부터 무용론과 폐지론에 시달려왔다. 한국 여성정책의 시작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다. 해방 이후 남한에 주둔한 미군정은 부녀국을 설 [기자들의 시선]열다섯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주인공은? 정희상 기자 이 주의 의미유네스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26일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구상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해서다. 해당 갯벌은 총 4개소로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이다. 이로써 한국은 갯벌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 15곳 보유국이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시사IN 제 725호 - 절대 붙잡히지 말 것 이종태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와의 수다·기사 후~폭풍·퀴즈 말말말 이 주의 그래픽 뉴스 기자들의 시선 - 정희상 기자들의 시선 - 김다은 포토 IN/ 노인을 위한 거리는 없다COVER STORY IN기자라 밝히지 말 것, 무엇보다 체포되지 말 것지난 6개월간 기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이 싸움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다.” 미얀마 언론인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계속해서 보도할 것. 끝까지 붙잡히지 말 것. ‘언론의 무덤’에서 성장한 독립언론 “군부가 플랫폼 폐쇄해도 플랜 B·C가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