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사이보그’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위키백과에 따르면, 사이보그(cyborg)란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와 유기체(organism)의 합성어로 기계와 인간의 결합체인 개조 인간을 의미한다. 영화 〈공각기동대〉 〈터미네이터〉 〈로보캅〉 등의 SF에 등장했던 익숙한 존재다. 우리는 사이보그에 대해 양면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인간의 몸에 기계가 결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다. 이는 사이보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로봇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을 보면 사이보그야말로 인류의 피할 수 없는 미래라는 생각도 든다. 필자는 이 글에서 우리는 이미 학생 다툼 뒤 날아온 수천만 원 손배 소장 홍민정 (변호사) 2013년 변호사 개업 신고를 하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시민단체에서 만 10년을 일했다. 교육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몰입하다가 공동대표 임기를 마치고 송무 시장에 발을 들이니 못 보던 것들이 보였다. 10년 전과 비교해볼 때 교육 현장에 변호사의 진입이 많아졌다. 폭력에 대한 민감성, 권리의식 신장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이 그 단초가 되었다.변호사의 조기 개입이 사건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학교 공동체를 회복으로 이끄는 모양새이면 좋으련만 최근에 들은 이야기는 달랐다.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감정이 이란과 이스라엘 누가 전쟁을 원하는가 김영화 기자 “중동이 벼랑 끝에 있다. 전 세계가 더는 전쟁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4월14일(현지 시각)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국 영사관을 공습받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드론과 미사일 300여 개를 이용해 대규모 보복 공습을 감행한 다음 날이었다. 이스라엘은 드론과 미사일 99%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기로에 놓였다는 관측까지 나온다.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의 박현도 교수는 국내 이슬람·중동 사막 도시, 물에 잠기다 김연희 기자 도로 위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겨 있다. 운전자들은 급하게 차를 버리고 대피한다. 활주로를 지나가는 비행기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허브 공항의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사막기후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벌어진 일이다.4월16일(현지 시각) 두바이에 120㎜ 넘게 비가 내렸다. 1년치 강수량이 12시간 만에 쏟아졌다. 평소 비가 거의 오지 않아 폭우 대비 시설이 부족한 도시는 물바다가 되었다. 아랍에미리트 국립기상센터에 따르면, 1949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75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 최저임금 인상 그 후 ‘승자와 패자’는 누구 뉴욕·양호경 (자유기고가) 4월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패스트푸드업 노동자 최저임금이 시간당 16달러(약 2만1650원)에서 20달러(약 2만7080원)로 인상됐다. 주 단위에서 최저 시급 20달러가 보장된 것은 최초다. 대략 노동자 50만명이 적용 대상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입법을 추진한 서비스노동자 국제노조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업체 연합 조직인 국제프랜차이즈협회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노동단체와 사용자단체가 상반된 입장을 밝혔지만, 최저 시급 20달러 도입은 타협의 결과물이다.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결 Party’s going down 굽시니스트 “나는 이제 기생수를 완전히 잊기로 했다” 임지영 기자 연상호 감독은 1년에 각본 두 편을 쓰기로 정해놓았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한다. “스스로에게 외주를 준다고 보면 된다. 외주를 주면 하기 싫어도 어떻게든 하게 된다.” 그렇게 쓴 각본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이 중 일부는 직접 연출한다. 모두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안 되면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인다”. 다작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연상호 감독에게 쏟아지는 질문 중 빠지지 않는 건 이런 종류다. ‘다작의 동력은 무엇인가.’ ‘(이제) 그렇게까지 쓰지 않아도 되지 않나.’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내 이름은 ‘스코티’ 지상 최대 티라노지 김연희 기자 올해, 공룡 연구는 200주년을 맞이했다. 1824년 영국 옥스퍼드셔 카운티에서 거대한 턱뼈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화석이 발견되었다. 공룡(Dinosaur)이 수천만 년의 세월을 뚫고 호모 사피엔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거대한 도마뱀이라는 뜻에서 ‘메갈로사우루스’라 불린 최초의 화석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00여 종의 공룡이 확인되었다.티라노사우루스는 그 가운데 단연 슈퍼스타이다.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해 가장 큰 티라노사우루스 ‘스코티(Scotty)’가 한국에 온다. 경기도 과천시에 자리한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