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낙연 때문에 이준석은 망했다”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박지원 전 국정원장“젊은 과학도 거지 취급? 졸업생 입 틀어막는 대통령실, 박정희 말로 기억해야”“국빈 방문 나흘 전 취소는 ‘외교 참사’… 손해 본 기업인에게 또 떡볶이 사줄 건가”“하위 20% 탈락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도 했던 일, 개혁으로 평가받을 것”“‘친명’ ‘친문’ 계파 갈등 프레임에 놀아나면 안 돼… 임종석 경선시켜야”“포장과 재활용 잘하는 국민의힘과 한 “탈당하더라도 개혁신당 갈 국민의힘 현역 없다”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민정 보좌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가랑비’ 국민의힘, ‘감나무’ 민주당?■ 진행자 / 2월16일 ‘한국갤럽’ 정례 조사 결과부터 살펴볼까요? 양당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고요.■ 이은기 / 지난주 금요일(2월16일)에 나온 ‘한국갤럽’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요 경호원칙이 ‘입틀막’?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가 위험한 이유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벌어진 ‘입틀막 퇴장’ 사태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축사 도중 한 졸업생이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며 소리치자, 대통령 경호원은 즉각 해당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졸업생이 제압되지 않자, 경호원들은 곧장 그의 사지를 들고 행사장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경호원들은 카이스트 졸업복을 입고 학생들 사이에 잠복해 있었습니다.대통령실의 과잉 경호가 불과 한 달 전 이미 똑같이 발생했다는 음악가 하림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44] 신선영 기자 하림씨(47) 앞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가수, 작곡가, 문화예술 기획자, 음악을 통한 사회운동가 등. 음악이 가진 역할을 고민해온 그의 궤적을 따라가 보면 오랫동안 사회적 약자 곁에 선 그가 있다.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에서 한 달에 한 번 ‘국경 없는 음악회’를 열고, 당진에서 숨진 20대 노동자를 기리는 곡 ‘그 쇳물 쓰지 마라’로 함께 부르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안전한 일터를 꿈꾸는 후속곡 ‘우사일(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전태일 의료센터 건립 기금을 후원하고, ‘우사일 그 가계부채 감축 의지, DSR 보면 알 수 있다 김동인 기자 1월17일 금융 당국이 전세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하며,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전세대출을 받은 경우, 이 대출의 이자 상환분을 DSR에 포함시킨다. 본인은 전세로 살고 있으면서 갭투자로 다른 집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앞으로는 DSR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축소 기조를 선명히 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의 파급력은 상당하다. ‘민생’이 만능 치트키? [편집국장의 편지] 차형석 편집국장 사람마다 입에 잘 붙지 않는 단어가 있다. 나에겐 ‘민생’이라는 단어가 그렇다. 별로 어려운 한자(民生)도 아니고, 뜻(일반 국민의 생활과 생계) 자체도 어렵지 않다. 그런데도 민생이라는 단어를 쓸 일이 별로 없다. ‘민생이 도탄에 빠지다’는 국어사전 예문처럼, 너무 옛말 같은 느낌이 들어서일 수도 있겠다. 혹시나 해서 여태 쓴 기사에 ‘민생’이라는 단어를 얼마나 썼나 검색해봤더니, 남의 말을 인용하거나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 같은 경우를 빼놓고는 기사에 그 단어를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일상어 느낌이 적어서 “대통령이나 부인이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 어렵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윤석열 대통령이 2월7일 방영된 KBS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두고 한 말.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현 개혁신당 대변인)은 “사람을 박절하게 대하지 못한다면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해선 어찌 그리도 박절한가”라고 비판. 대담을 진행한 박장범 앵커는 “파우치, 외국 회사 그 조그마한 백”을 “어떤 방문자가 놓고 갔다”라고 표현하며, 이후 가방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묻지 않았고, 대통령은 사과하지 않아. “류호정 의원의 주장들이 개혁신당 이태원 참사 혐의 공직자, 첫 실형 선고 받았다 [기자들의 시선] 김다은 기자 이 주의 판결이태원 참사 관련 혐의로 기소된 공직자에게 첫 실형 선고가 내려졌다. 2월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 ‘핼러윈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에게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직무 규정에 따른 일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경찰의 책임을 축소·은폐하여 실체적 진실의 발견을 어렵게 한 데 엄중한 처벌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의 4·16 합창단 박미리 지휘자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43] 신선영 기자 4·16 합창단 박미리 지휘자(48)는 한때 음악 교사였다. 음악이 사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교직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소속되어 있던 합창단이 세월호 참사 추모제 공연에 참여하면서 세월호 가족들과 인연이 시작됐다. 최근 10주기를 앞두고 창작곡으로 구성된 두 번째 앨범을 작업 중이다.“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평화의 나무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어요. 당시 안산 문화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제에서 공연했죠. 2014년 겨울, ‘네버엔딩스토리’ 뮤직비디오 제작을 도왔어요. 그때 세월호 가족분들께 처음 인사드렸 나의 알권리가 그토록 볼품없는 것이었던가 [세상에 이런 법이] 임자운 (변호사)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대기업 부장 박동훈과 파견직 노동자 이지안의 이야기다. 두 사람이 처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장면에서 박동훈이 이지안에게 말한다. “아무도 모르면 아무 일도 아니야.” 그리고 둘은 서로의 비밀을 모른 척해주기로 약속한다. 각자 다른 이유로 무너져 내리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살려낸다. 박동훈은 이지안 덕에 “죽다 살아났다”라고 말하고, 이지안은 박동훈 덕에 “처음으로 살아봤다”라고 말한다. 박동훈을 연기했던 고 이선균 배우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았다. 여러 장면과 대사가 전과 다르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