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대ㅎ [굽시니스트 시사만화] 굽시니스트 검찰공화국 ‘소통령’의 전성시대 열리나? 문상현 기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전례 없는 일이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검찰 조직의 수장이 퇴임 3개월 만에 대선으로 직행한 일은 좋은 선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윤석열 대통령은 그 지적을 같은 논리로 맞받아쳤다. 자신을 총장으로 임명한 정부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검찰의 핵심 요직 임명→살아 있는 권력과 갈등→반기→정치권 데뷔’라는 ‘스토리’는 정치권과 인연이 없던 대통령 후보의 대표적인 정치적 우리가 먹는 것은 고기아닌 생명이다 [새로 나온 책] 시사IN 편집국 프로세스 이코노미오바라 가즈히로 지음, 이정미 옮김, 인플루엔셜 펴냄“물건만 좋다고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아웃도어 기업 파타고니아는 “이 재킷을 사지 마시오(Don’t buy this jacket)”라는 문구를 광고에 쓴 적이 있다. 일견 역설적으로 느껴지는 이 행보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옷을 만들며 생기는 환경오염을 경고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홍보하는 것이다. 청개구리 같은 젊은이들은 소비로 화답했다. 기술 발전으로 결과물 차이가 줄어들면서, 물건의 질보다 기업 메시지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었다. 품질로 이름을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