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명문대 자살자는 더 많다? 사실 아냐 신호철 기자 미국 대학의 자살률 연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2001년 매사추세츠 주 최대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가 조사한 12개 명문대 자살률 비교 보고다. 이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MIT의 자살률은 학생 10만명당 14.6명이다. 1964년부터 2000년까지 MIT에서 47명이 자살했는데 이를 연평균으로 계산한 것이다. 1990~2000년 통계는 10.1명이다.같은 방법으로 카이스트 자살률을 계산하면 올해 카이스트 자살률은 학생 10만명당 51명에 이른다. 15년 전 언론 보도에 나온 상황으로 회귀한 것이다(당시 카이스트 재학생 시사IN 발행부수 공개... 시사잡지 분야 2위 신호철 기자 한국ABC협회가 25일 국내 잡지 124종의 유료 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ABC협회는 신문·국내 1066개 회원 매체 발행부수와 유료 구독자 수 등을 조사하는 기관이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시사 잡지․경제지․여성지 등 정기간행물을 대상으로 했다.〈시사IN〉은 유료 부수 3만5천부로 시사잡지 분야 2위에 올랐다. 1위는 〈한겨레21〉(4만8천부)이었고, 월간조선(3만3천3백부), 신동아(2만2천2백부), 뉴스위크 한국판(2만1천9백부) 등이 순위에 올랐다. 〈주간조선〉,〈시사저널〉,〈주간동아〉 등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박 미안하지만… 이건 KBS에선 못 들을 거야 신호철 기자 ‘장기하와 얼굴들’ 시절에도 ‘미미 시스터즈’는 단순한 백댄서가 아니었다. 그녀들의 스케줄에 맞춰 장기하는 연습 시간을 잡고, 소속사 대표는 공연 날짜를 잡았다. 지난 3월 미미 시스터즈는 장기하와 ‘협의이혼(?)’하고 단독 앨범 〈미안하지만… 이건 전설이 될 거야〉를 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공영방송 KBS에서 미미 시스터즈 노래를 들을 수는 없다. KBS 심의실이 1집 앨범 수록곡 ‘미미’ 가사에 ‘(꿀 먹은) 벙어리’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며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KBS 심의실은 “장애인을 비하해 표현하는 말이 들어 20년 전으로 돌아간 카이스트 자살 악몽 신호철 기자 올해 들어 카이스트(KAIST) 재학생 세 명이 연달아 자살했다. 이게 단순히 우연일까. ‘베르테르 효과’일까. 아니면 정말 KAIST의 학생 관리에 문제가 있는 걸까. 아마 여러 개인 사연이 섞여 있을 테고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라는 말처럼 환경 요인도 작용했을 것이다.KAIST 자살 뉴스를 들을 때마다 1993년 여름에 있었던 사건 하나가 떠오른다. 그해 나는 KAIST 학부 2학년생이었다. 여름 학기가 한창이던 어느 주말, 한 청년이 기계공학동 옆 테니스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은 신원을 밝히려고 숨진 사람 얼 남편 나무에 묶고 쓰나미를 피한 까닭 센다이·신호철 기자 “이 지진을 ‘2만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으로 생각하면 피해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2만 건 있었다’라는 거다. …2만 가지 죽음에 각각 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 유명 영화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비트 다케시)가 〈슈칸 포스트〉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2만 건의 죽음에는 각각 2만 가지 소설 같은 사연이 있고 고통이 있다. 한국 교민 엄씨 남편의 죽음도 그중 하나이다. 미야기 현 해안 도시 이시노마키(石卷) 시에 사는 엄씨는 지난 3월11일 오후 쓰나미 경보 방송을 리비아 외무장관, 가다피 버리고 영국행 신호철 기자 (2월17일 시작된 리비아 혁명이 하루하루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랍위성채널 알자지라 방송은 자사의 홈페이지 속보란과 기사를 통해 리비아 상황을 매 시각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중 주요 내용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시각 표기는 알자지라 홈페이지에 적힌 시각을 한국 시각으로 바꾸어 옮긴 것입니다.)31일 오전 8시7분무싸 쿠싸는 튀니지를 통해 영국으로 왔으며, 리비아-튀니지 국경을 건널 때 많은 인원을 동반하고 왔다. 영국으로 떠나기 전에 (튀니지, 영국 인사와) 몇 차례 공식 만남을 가졌다. 31일 오전 7시20분리비아 외무 “방사능 걱정은 사치스런 고민” 센다이 신호철 기자 역사적 대재앙이 벌어질 때 사망자 숫자나 재산 피해 규모보다, 방송 화면 이미지가 더 큰 충격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국 9·11 테러 때는 3021명이라는 희생자 수 못지않게 쌍둥이빌딩 붕괴 장면이 오래도록 세계인의 기억에 남았다. 이번 일본 동북부 쓰나미 참사는 3월11일 오후 NHK가 중계한 20분짜리 영상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쓰나미가 한 농촌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는 모습이 당시 떠 있던 헬기 카메라맨에 의해 생생히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쓰나미의 진면목이 그 영상 하나로 드러났다. 그날 일 지진 쓰나미, 원전 쓰나미에 세계가 ‘덜덜’ 신호철 기자 재일동포 신광씨(34)는 3월11일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을 겪었다. 일본 북부 아오모리 현 하치노헤 시 바닷가 근처 자택에 있던 그는 오후 4시경 집 밖에서 “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무슨 소린가 해서 창밖을 내다보던 신씨는 아연실색했다. 말로만 듣던 거대한 쓰나미가 저 먼 바다에서 밀려오고 있는 게 아닌가. 그는 가족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황급히 내륙 쪽으로 도망쳤다. 짐을 챙길 겨를이 없었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집이 물에 잠기고 있었다. 3월11일 자정 현재 하치노헤 시는 정전 상태이다. 신씨 가족은 외부와 전화 통화를 에리카 김이 말하는 내 동생 김경준 신호철 기자 [편집자주:이 기사는 지난 2007년 11월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40%가 넘는다는 사실은 김경준씨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왜 김경준은 이명박 후보와 타협하지 않고 날을 세우고 있는 것일까.여기 김경준씨의 멘탈리티를 알 수 있는 자료가 하나 있다. 바로 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가 1995년 직접 쓴 자서전 〈나는 언제나 한국인〉이다. 이 책에 동생 김경준씨에 관한 일화는 딱 두 번 등장한다. 그런데 모두 내용이 김경준씨의 독한 성격과 복수심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다.첫 번째 에피소드는 1970년대 초 미국의 외 스포츠조선 전 사장측 "장자연 리스트와 아무런 관련 없다" 신호철 기자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이름이 올랐던 전 스포츠조선 사장측이 장자연 사건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장자연씨가 쓴 것으로 알려진 편지에 성상납 대상으로 조선일보 사장이 등장하자 조선일보는 3월9일자 기사에서 "장씨가 쓴 '조선일보 사장'은 조선일보 계열사인 스포츠조선의 전 사장인 것으로 명백히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전 스포츠조선 사장 A씨는 현재 한 기독교계열 대학 총장으로 있다. A씨 총장 비서는 A씨와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는 대신 "할 수 있는 말은 총장(A씨)은 장자연 사건이나 리스트와 아무련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조 리비아 속보 Live - 2월23일(수) - 미수라타, 토브루크 함락 신호철 기자 (2월17일 시작된 리비아 혁명이 하루하루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자지라 속보 게시판 등 각종 매체의 속보를 종합해 이곳에 정리합니다. 현지 시각 표기가 없는 경우 한국 시각을 뜻합니다)24일(목요일) 이후 상황은 이곳에23일 오후 11시 : 리비아 서부지역 최대도시인 미수라타(Misurata)를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했다고 AP가 보도했다. 마수라타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180km 떨어져있으며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오후 10시40분 : 알자지라 취재진이 리비아 동부지역 항구도시 토브루크에서 현지 생중계를 하 리비아 국경 뚫려... 동부 지역 무정부 상태 신호철 기자 리비아 민주화 항쟁이 유혈 진압과 내전 양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미 CNN 기자가 서방 언론인으로는 최초로 사태 이후 리비아 현지에 들어갔다. CNN의 벤 웨드맨(Ben Wedeman) 특파원은 22일 아침9시50분(한국 시각)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이집트 국경을 넘어 리비아 영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리비아 쪽 국경에는 여권 심사나 세관 검사를 하는 관리가 없었다며 "무정부상태"라고 전했다. 리비아 정부는 민주화 시위 발생 이후 외신 기자들에게 비자 발급을 허락하지 않았다. 벤 웨드맨 기자는 이집트 2011 한국의 랜드마크 100선 신호철 기자 시사IN은 2010년 4월부터 스마트폰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국의 랜드마크(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심지) 순위를 선정해왔다. 선정기준은 포스퀘어(foursquare) 순방문자수다. 포스퀘어는 세계 700만 명이 이용하는 위치 정보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자신이 방문한 장소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순방문자수가 집계된다.이 조사는 전국 주요 랜드마크 1만177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지난해 4월 조사와 비교하면 잠실야구장/롯데월드/연세대학교/보광휘닉스파크 등이 새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포스퀘어 서비스는 스마트폰 노동신문 홈피 개설, 한국에선 접속 차단 신호철 기자 북한이 노동신문(로동신문) 온라인판 홈페이지를 열었다. 과거에도 일본 사이트를 빌려 노동신문 기사 일부를 소개하는 사이트를 둔 적은 있었지만, 북한 고유 주소(www.rodong.rep.kp)로 공식 홈페이지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동신문은 첫 온라인판을 15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홈페이지 첫 기사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생일 연회 소식이었다. 홈페이지는 노동신문 원문(종이신문) PDF 서비스를 지원하며, 사이트 맨 아래에 'Copyright ⓒ 2010-2011 by the Rodong Sin MBC 김재철 사장 연임 결정, 노조 반발 편집국 MBC 김재철(58) 현 사장 연임이 사실상 결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면접을 진행해 김재철 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사장)로 내정했다. 이날 면접에는 정흥보 춘천MBC 사장과 김 사장 두 명이 참가했으며 구영회 전 MBC 미술센터 사장은 면접에 불참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2시부터 김, 정 두 이집트, 기뻐하기는 아직 이르다 신호철 기자 무바라크가 퇴진했던 지난 토요일 밤, 이집트는 축제 분위기였다. 하지만 몇 몇 회의주의자들은 이집트 민주화에 대해 여전히 의심의 시선을 보낸다. 2월13일 BBC 온라인판에 오른 아래 기사도 이런 신중한 의견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지난 수십 년간의 아랍역사를 통틀어 가장 진전된 변화를 이끌어낸 이집트인을 향해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불필요하게 가혹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집트에서 혁명이란 종종 도약을 이루려는 듯 한 시점에 좌절되곤 했다. 호스니 무바라크의 카이로 탈출만으로는 아직 이집트 민주화가 무바라크 부인 “우린 최선 다 했다” 신호철 기자 "우린 최선 다 했다"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아내 수잔 무바라크(70)가 시위가 한창 절정에 달했던 지난 주말에 가까운 친구에게 했다는 말이다.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의 크리스토퍼 딕키 기자는 무바라크 사퇴 막전막후를 다룬 최신호 기사에서 이 상황을 묘사했다. 딕키 기자는 이 일화를 소개하며 이집트 사태를 악화시킨 것은 지도층의 자만심과 허영이라고 지적했다. 기사는 "시민 수백만명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과 고문이 비난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무바라크의 가족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했던 일은 모두 나라를 미국이 아끼는 독재정권 7선 신호철 기자 이집트 사태를 계기로 미국이 외쳐온 ‘민주주의 외교’의 허상이 드러나고 있다. 무바라크 독재 정권은 미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원조를 받았고, 이번 사태 직전까지만 해도 미국 정부는 그에게 좋은 평판을 내리고 있었다.미국 진보 매체 알터넷(alternet)은 2월5일자 기사에서 미국이 후원하고 있는 독재정권이 무바라크 뿐만이 아니라며, 미국 정부가 지지하는 독재 국가 7 곳을 선정했다. 알터넷이 선정한 독재자 및 독재국가는 아래와 같다. 1. 폴 비야(카메룬)비야는 1982년 이래 29년째 카메룬을 통치하고 있다. 1983년 이른바 무바라크 대통령 하야 ‘국민이 이겼다’ 신호철 기자 국민이 이겼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11일 전격 하야했다. 이집트 부통령 오마르 술레이만은 이날 오후 국영 TV를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군 최고 위원회에 국가 운영을 위임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 발표에 앞서, 무바라크는 헬리콥터를 타고 카이로를 떠나 자신의 고향인 홍해 인근 샤름-엘 셰이크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무바라크 대통령 하야 소식에 타리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환호했다. 폭죽을 쏘고 단체로 춤을 추며 행진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래는 하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카이로 국정원 요원의 ‘잃어버린 3년’ 신호철 기자 5월17일 오후, 지하철 과천 정부청사역 11번 출구 승강기 공사장에서는 ○○건설 인부들이 한창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었다. 황 아무개씨(48)도 그 일용직 노동자 중 한 명이었다. 회색 작업조끼를 입고 흰색 안전모를 깊이 눌러쓴 그는 연방 무거운 목재를 들거나 철근을 나르고 있었다. 작업 도중에 간혹 담배를 꺼내 물며 흐르는 땀을 식혔다. 검게 그을린 얼굴이 노동을 하루 이틀 한 게 아닌 듯했다.이 사내가 전직 국정원 직원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건설 안에서 아무도 없었다. 그는 사실 2007년까지 이스라엘 대사관 참사관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