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당대회 일정도 안 나왔는데 벌써 드릉드릉 하는 국민의힘 정치인들 [정치왜그래?] 김진주 PD·최한솔 PD 지난 3개월간 이어져 온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힘 간의 법적 싸움이 일단락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선 당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중입니다. 10월17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제가 넘어졌던 곳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당권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일부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 달리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10월17일 한 인터뷰에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소위 윤핵관이 우리 당을 많이 망쳐놨기 때문에 당 코로나19 전문가들이 가장 궁금해한 나라 [취재 뒷담화] 고제규 기자 2020년 2월 첫 기사.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검사 시스템 구축.’ 천문 우주 관련 팟캐스트를 즐겨 듣기에, 과학 기사에 능할 거라는 ‘편견’으로 차출. 코로나19 전담 취재만 3년째. 의료 방역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코로나19 전문 기자. 이번엔 해외. 일본·스웨덴 방역 현장을 다녀온 김연희 기자다.확진자 팩스 집계 등 구닥다리 대처가 떠오르는데 왜 하필 일본이었나?해외 취재는 전문가들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취재할 나라와 사례를 정하기 마련. 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이고, 다른 나라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도 잘 몰라. 전문가들이 궁금하 늘어나는 마약 범죄, 검경 수사권 조정 탓이라고? 이상원 기자 언젠가부터 ‘마약 청정국’이라는 말은 부정적 맥락에서만 쓰인다. 이제는 수사 당국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체감하고 있다. 연예인 마약 사건이 주기적으로 드러나면서다. 그런데 검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마약 범죄 수사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못하게 법이 바뀌어 마약이 더 창궐한다는 것이다. 사실일까.검찰 수사권 축소를 규정한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법무부의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서 이 논지가 나왔다. 차호동 대구지검 검사는 그래프를 제시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시행된 2021년 마약 범죄 적발 [코로나 대응, 현장을 가다] “팬데믹이 세대 간 복지 계약을 시험했다” 웁살라·김연희 기자 요아킴 팔메 웁살라 대학 교수(정치학과)요아킴 팔메 웁살라 대학 교수(정치학과)는 복지국가와 사회보장제도 연구의 대가이다. 감염병 위기에서 복지 시스템의 역할과 이후 과제를 다루는 국제적 학술 논의를 할 때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학자 중 한 사람이다. 202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건·복지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심포지엄에서는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다. 9월19일 웁살라 대학 연구실에서 팬데믹 기간에 스웨덴의 복지제도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물었다.2020년 ‘스웨덴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논쟁거리가 되었 ‘한국 인디의 전설’ 칭찬받을 자격 있다 [음란서생] 배순탁 (음악평론가) 가끔 심사를 본다. 웬만하면 거절하려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새로운 뮤지션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는 나에게도 이득이다. 돈 문제가 아니다. 거절해봤자 직업상 손해란 뜻이다.다시 한번 깨달았다. 우리가 찾지 않을 뿐 갓 데뷔한 뮤지션·밴드의 좋은 음악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그렇다. 이것은 의견이 아닌 팩트의 영역이다. 음악이 탄생한 이래 좋은 음악이 없었던 시기는 없었다고 보는 게 뭐로 봐도 합리적이다. 2022년 10월에도 이 명제는 유효하다.심사가 끝나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누 [영상] “문재인은 총살감”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위원장 임명 철회해야 하는 이유 [정치왜그래?] 김진주 PD·최한솔 PD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임명했습니다. 경사노위는 노동자-사용자-정부가 노동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타협하는 기구입니다. 김문수 위원장 임명 이후 과거 김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 “문재인은 총살감” 등의 발언을 했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경사노위원장에 임명된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혀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왜 김문수 위원장을 임명한 걸까요? 윤 대통령은 10월 14일 도어스테핑에서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 “노동 현장을 잘 아는 분이어서 인선하 아일랜드에서 온 신부, 평화운동가 되다 주하은 기자 처음부터 스스로 한국행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아일랜드 태생의 함 패트릭 신부(55)가 처음 한국에 온 것은 1991년, 아직 신학생이던 때였다. 해외 선교 실습을 나가게 된 그에게 담당 신부님이 한국으로 가보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추천했다. 한국 지부에 예산과 인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같은 신학교에 한국인 친구도 있었기에 한국이 낯설지 않았던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신학생 신분으로 장애인들을 만나 함께 실내화 만드는 일을 하며 대화를 나눴고, 이주노동자들과 상담을 했다. 30년 넘는 한국과의 인연이 이렇게 시작되 열 [굽시니스트 시사만화] 굽시니스트 두 ‘열여덟 살 어른’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숙제 김다은 기자 ‘열여덟 살 어른은 없다.’ 지난 6월22일 보건복지부가 낸 보도자료 제목이다. 아동복지법은 만 18세 미만을 아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보호대상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해야 한다. ‘열여덟 살 어른’이라는 단어가 나온 배경이다. 하지만 6월22일부터 시행된 아동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이제 보호대상아동은 본인이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아동복지시설(이하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시설은 아동양육시설(보육원), 아동일시보호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 공동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