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인들의 송일국 사랑, 안타깝네 박현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우리나라는 현재의 이란 위기에서 아쉬움과 곤혹스러움이라는 미묘한 감정을 지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아쉬움의 근거는 이란인이 보여준 한국 사랑이다. 이란 한류는 익히 알려진 대로 유명하다. 사극 〈주몽〉의 시청률이 자그마치 90%에 이르고 모든 한국 남성은 주몽, 여성은 소서노로 불릴 정도다. 주몽을 보지 않은 10%는 평소 텔레비전을 보지 않은 사람이 “나는 정신병동에서 일하고 있다” 뮌헨·남정호 편집위원 독일 최대 드로게리(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 일용품) 판매업체인 슐레커(Schlecker)가 1월20일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곧 경영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하던 오너 일가 말을 믿어오던 3만여 종업원은 충격에 빠졌다.슐레커의 몰락은 저명한 독일의 ‘비즈니스 코치’인 마르틴 베를레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 잘못 마시면 장님 되는 술 탁재형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2006년, 필자는 한 방송사의 산악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히말라야 산자락을 밟았다. 이전에 제대로 경험한 산이라는 것이, 군 생활 도중 대대장의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1월3일 시무식을 마치고 단독 군장에 소총까지 둘러메고 올랐던 치악산이 마지막이라(그리고 그것으로 산이라면 치를 떨게 된 터라) 해발 4600m를 넘나드는 고사인쿤드 지역의 험난한 지형은 몇 번이고 나를 빈사 상태로 몰아갔다.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달렸다는 책임감과 이 세상 것 같지 않은 고산의 경치가 주는 감동에 그럭저럭 스스로를 마취시켜가며 촬영을 마칠 헌집 주면 고쳐주는 남자 김은지 기자 두꺼비는 헌 집 주면 새 집을 줄지 몰라도, (주)두꺼비하우징은 그렇지 않다. 이주원 두꺼비하우징 대표(42)는 오히려 ‘두꺼비 신화’를 경계한다. 헌 집을 단번에 밀어버리고 새 집을 대거 만드는 뉴타운 방식이 낳은 후유증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낡고 오래된 집을 수리해주는 데 소매를 걷어붙였다. 거점은 서울시 은평구에 잡았다 KTX 공익제보자는 지금 어떻게 살까 김은지 기자 지난 1월18일 서울시 용산구 전국철도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해고자 신춘수씨(43)는 여전히 바빴다. ‘KTX 민영화 반대’라고 쓰인 리본을 가슴에 단 그는 “철도노조가 대응해야 할 일이 끊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덕분에 해고의 아픔은 느낄 틈도 없다”라는 ‘자학 개그&rsq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