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최재성 “대통령이 정권심판론 빌미 제공, 축구로 치면 자책골”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종섭-황상무’가 ‘윤-한 갈등’ 2차전이었다면 비례대표 논란은 3차전”“계속되는 당정 갈등, 선거 뛰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공포 분위기일 것”“대통령이 정권심판론에 빌미 제공… 축구로 치면 자책골 넣은 느낌”“윤석열 엉뚱한 데 격노하며 실점,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몰라”“비례 명부 나오고도 이철규 등 계속되는 문제 비례공천 반발한 ‘친윤’ 이철규, “비상식적”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사퇴■ 진행자 / 오늘 아침 대통령실이 황상무 수석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이은기 / 오늘(3월20일) 대통령실은 이른바 ‘회칼 테러’ 발언 6일 만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황상무 수석 문제나 이종섭 대사 문제가 오늘 다 해결됐다 윤석열·한동훈 비례대표 파열음 커질까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3월20일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황 수석이 지난 3월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입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6시49분 취재기자들 단체 대화방에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날까지만 해도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이나 압력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황 수석 포스코·그룹사·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하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ADVERTORIAL 포스코는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해 기업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포스코는 2020년 6월부터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일환으로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 및 광양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주가 참여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특히, 전체 정원 중 협력사의 자녀 비중을 50 가수 요조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74] 이명익 기자 가수 요조 씨(42)는 ‘잊지 않겠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기억에도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도 약해져간다는 걸 느낀다. 그래도 매일 조금씩 노력한다. 고3이던 동생을 사고로 잃은 이후, 잊지 않기 위해 새기기 시작한 타투처럼, 자신만큼이나 아픈 상처를 가진 세월호 가족들을 잊지 않기 위해 ‘연대’라는 알람을 꺼놓지 않으려 한다.“세월호 가족분들의 초청을 받아 안산 행사에 갔어요. 제가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다른 가족분이 오셔서 담당자분에게 “누구셔?“라고 묻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 요조라는 가수분이야.’ 그런데 그 질문은 누 24년 3월 초 단상 셋 [굽시니스트 시사 만화] 굽시니스트 우리를 억압하는 ‘과거’ 화끈하게 파괴한 〈파묘〉 김봉석 (영화평론가) *영화 〈파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지난 2월22일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3월4일까지 관객 600만명을 넘어, 천만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공포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장화, 홍련〉(314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장재현의 데뷔작 〈검은 사제들〉은 관객 544만명, 나홍진의 〈곡성〉은 687만명인데, 왜 〈장화, 홍련〉이 1위일까. 단순한 이유다. 영화 장르를 공포가 아닌 미스터리나 스릴러로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등록했기 때문이다. 공포영화에 거부감을 가진 한국 관객이 많다고 의대 증원, 누가 승자이고 패자일까 [프리스타일] 김연희 기자 얼마 전, 의대 증원을 주제로 좌담 기사를 썼다. 오랫동안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온 의대 교수는 요즘 무척 괴로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만큼은 아니겠지만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의료 공백 현상을 취재해왔던 기자로서 나도 심란함을 떨쳐버리기가 어렵다.내 의견을 묻는다면,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의사 인력이 크게 모자라는 것은 팩트라고 답하겠다. 최근 몇 년 사이 나온 의사 인력 수급 추계들은 숫자에 차이가 있을 뿐, 한국에 의사가 부족하고 이대로라면 인력난이 점 비공개된 스쿨존 안전, 대학 언론이 파헤치다 [대학기자상] 이상원 기자 제15회 〈시사IN〉 대학기자상이 수상자 선정을 마쳤다. 2022년 12월부터 1년간 대학 내 매체에서 나온 보도물이 응모 대상이었다. 취재보도 부문 126편, 뉴커런츠 부문 15편, 방송·영상 부문 15편, 사진·그래픽 부문 19편, 특별상 2편으로 총 177편이 출품되었다. 〈시사IN〉 편집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1심, 팀장급 기자들이 평가하는 2심을 거쳐 총 22편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시사IN〉 편집국장과 언론계·학계 전문가 4인이 참여하는 최종 심사에서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지난해 수상작들이 ‘배리어프리’ 이슈에 쏠려 32년 만의 과일값 폭등, 원인도 있고 대안도 있다 이오성 기자 퀴즈부터 하나 풀어보자.농산물의 가격 파동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② 가격이 떨어져도 수요량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③ 생육기간이 길어 단기간에 공급을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④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아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경제교육 시스템 ‘경제배움e’에 나오는 문제다. 정답은 ①번이다.흔히 농산물을 두고 가격탄력성이 낮은 재화라고 말한다. 농산물 값이 오르든 내리든 수요가 일정하다는 뜻이다. 흉년으로 배춧값이 아무리 올라도 한동훈·김은혜 이어 이용까지 반발, “국민의힘이 진짜 급하다” [김은지의 뉴스IN] 이은기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대통령실에 반기 드는 국민의힘?■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반발이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은기 / 총선을 22일 앞둔 오늘(3월19일),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발대식과 함께 공천자대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비영남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한동훈 2차 갈등 확전? 봉합?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지난 1월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김건희 여사 사과 요청으로 불거진 윤석열·한동훈 갈등설이 다시 당정 사이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도주 대사 런종섭’과 ‘황상무 칼틀막’ 논란이 발단되었습니다.3월1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로부터 출국금지 처분을 받고도 주오스트레일리아 대사로 임명받아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즉각 귀국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 전 장관의 ‘도피 출국’ 논란에 대해 “공수처는 즉각 소환 통보를 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라고 조국 대표가 말하는 조국혁신당 돌풍 이유 [김은지의 뉴스IN] 김은지·장일호 기자·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어느 정치 비평가도 예상하지 못한 조국혁신당 돌풍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월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6.8%나 나왔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1.1%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8% 순이었습니다.다른 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으면 20% 이상 지지를 희생자 정원재씨의 아들 정준교씨 [세월호 10년, 100명의 기억-73] 조남진 기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정원재씨의 아들 정준교씨(42)는 형과 함께 아버지의 조경회사를 운영 중이다. 아버지는 세월호에 오르기 직전까지 일 얘기만 하셨다고, 그는 말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2014년 4월16일은 아버지의 60번째 생일이었다.“아버지 생신이 4월16일이에요. 그래서 그날 맞춰서 친구들과 회갑 여행을 떠나신 거예요.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웅할 때 떡도 맞춰서 드렸어요. 저희는 조경업을 하는데 4월이 제일 바쁠 때예요. 그래서 아버지가 그 전날까지도 안 가신다는 것을 그냥 가시라고 설득해서 보냈거든요. 솔직히 좀 떠밀려 가신 이 책 읽으면 ‘아바타’와 너구리 ‘로켓’이 달리 보인다 [기자의 추천 책] 김다은 기자 ‘어차피 모든 것은 망했다’라는 종말 시나리오가 돈이 되는 세상이다. 한때는 종말을 상상하는 일이 근대적 인간에게 미약한 자성을 촉발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아니다. 대중은 미디어 속 “멸종의 스펙터클”을 소비하면서 “오, 넷플릭스에서 본 이야기!”라며 반가워하거나 지겨워할 뿐이다. 그러니까, ‘파국’은 오염됐다.그래서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라는 책의 제목은 낯설면서 의아하다. 이를테면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는 일’과 ‘파국을 상상하는 일’은 무엇이 다른가? 어차피 끝장나는 건 똑같은 것 아닌가. 설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에게 무엇인가 [대학기자상] 이상원 기자 제15회 〈시사IN〉 대학기자상이 수상자 선정을 마쳤다. 2022년 12월부터 1년간 대학 내 매체에서 나온 보도물이 응모 대상이었다. 취재보도 부문 126편, 뉴커런츠 부문 15편, 방송·영상 부문 15편, 사진·그래픽 부문 19편, 특별상 2편으로 총 177편이 출품되었다. 〈시사IN〉 편집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1심, 팀장급 기자들이 평가하는 2심을 거쳐 총 22편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시사IN〉 편집국장과 언론계·학계 전문가 4인이 참여하는 최종 심사에서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지난해 수상작들이 ‘배리어프리’ 이슈에 쏠려 ‘사람’의 이야기 전한 난민 활동가 정우성의 10년 김영화 기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남을 돕고 살리라 다짐했다. 성공해서 ‘재단 같은 것’을 만드는 상상을 하며 이름도 ‘아이재단’으로 정해둘 정도였다. 정우성 배우가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원더박스)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런 그에게 유엔난민기구(UNHCR)가 명예사절이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2014년 5월이었다. 더 미룰 필요가 없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과거 〈시사IN〉 인터뷰에서 정우성 배우는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느낀 미안함이 유엔난민기구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명예사절이 된 후 매년 수천만 명이 전쟁과 폭 테러 대응훈련을 지켜보던 할아버지의 한마디 [포토IN] 조남진 기자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훈련 마지막날인 3월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광장에서 테러 대응훈련이 진행되었다. 훈련 중임을 알리는 형광색 완장을 두른 예비군들이 삼삼오오 모여 훈련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공포탄이 발사되면서 훈련이 시작되자 총을 든 거동 수상자가 지하철 출입구로 도망쳤고, 일부 시민들이 소리를 지르며 전철역 방향으로 뛰어 들어갔다. 소방차와 구조대가 순서에 맞춰 총격 부상자를 이송한 뒤 폭발물 처리반이 의심물질을 확인하고 처리했다. 그런데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경계근무를 7년 전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됐다 [기자들의 시선] 전혜원 기자 역사 속 오늘“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7년 전인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헌법, 국가공무원법, 공직자윤리법 등을 위배했다고 판단했다. 7년 뒤인 2024년 3월, 탄핵 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리한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지역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이 주의 취소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후보(국회 부의장, 충북 박지원·조국 “조국 ‘압도적’ 1위? 민주당에도 유리하다” [김은지의 뉴스IN] 장일호 기자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조국, 학자 출신 티 벗고 싶어… 정당 대표인 만큼 권력의지 드러낼 필요 있어”“사법리스크 안고 출발, 조국 없어도 조국혁신당 꾸려갈 수 있도록 틀 만들어”“조국, 계속 정치할 생각 없었다면 애초 창당하지 않았을 것”“조국혁신당 현상? 윤석열 정권 무도함과 무능함에 대한 분노와 울분 때문”“조국혁신당 창당 이후 범민주진영 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