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정기구독, 젊은이들에게 필수’ 주진우 기자 독자 번호: 1002011080238독자 이름 : 최정은(27)주소 : 경남 진주시 가좌동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조교 최정은씨(27)가 이번 주 '독자와의 수다' 주인공이다. 그녀는 시사에 관심이 없고, 시사 잡지에는 더더욱 관심 없었다. “친구랑 영화 보고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다만 세상 돌아가는 것이 답답해 MB 무죄? 검찰은 요술쟁이~ 주진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땅 매입 의혹에 대해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지난 6월10일 송찬엽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백방준 형사1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 등 관련자 7명 전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내곡동 사저 문제에서 가장 큰 의혹은 청와대의 배임 여부다. 시형씨와 청와대 경호처는 내곡동 땅을 공동으로 사들 곽노현 “사전합의 없었는데 사후매수 성립하나” 주진우 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4월17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0년 교육감 선거 때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곽 교육감은 1심에서 3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서울고법 형사합의 2부(재판장 김동오)는 이날 “곽 교육감에게 실무진 간 금전 지급 합의의 직접적 책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교육감 선거의 후보자 사후 매 주기자의 주기도문 주진우 기자 제주도에서 강정의 평화를 기도하는 문정현 신부님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강정 방파제로 가는 길에 해경 10여 명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5m 아래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부안에서, 평택에서, 용산에서…. 신부님을 만난 것은 언제나 차디찬 길바닥 위였습니다. 정권을 가리지도 않았습니다. 길 위의 신부는 다시 길을 떠나 강정에 갔습니다. 얼마 전 강정 바 선관위가 KT회선 끊은 이유는 주진우·송지혜 기자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에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이 4월4일 경찰청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압수수색 영장에 수색할 장소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아 디도스 사건 담당 부서인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지난 1월 초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봉석)는 10·2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의 윗선은 없다고 결론 내렸지만, 의혹은 더 커졌다. 참여연대가 입수한 재·보궐 선거 서비스 장애 분석 보고서와 검·경의 ‘VIP’ 비방했다 하면 무자비한 사찰감 주진우 기자 2008년 6월19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촛불집회와 관련해 반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봤다… 수없이 내 자신을 돌이켜봤다.”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사찰 문건을 보면, 그날 이후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간다. 검찰·경찰·국정원·국세청 등 권력기관은 촛불의 뒤를 샅샅이 뒤졌다. 촛불의 배후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목하고 압박하기 시작했다. 비선 조직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다. 이 부서는 △공직자 형님 어디갔어~ 스캔들 다 어디갔어~ 주진우 기자 총선을 앞두고 MB와 그 측근들이 사라졌다. 검찰 소환 초읽기에 들어갔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이 뉴스에서 사라졌다. 출처 불명의 자금을 조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이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이상득 의원실 박배수 보좌관은 부정한 돈을 받아 구속됐다. 돈을 건넨 이국철 SLS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 모두 이상득 의원을 보고 돈을 줬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런데 검찰 수사는 제자리걸음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의 소환 일정을 총선 이후로 미뤘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새내기 승무원은 왜 자살을 택했나 주진우 기자·김지혜 인턴 기자 입사 1년이 갓 넘은 승무원 ㅈ씨(27)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2012년 1월9일 새벽이었다. 이날 아침 비행을 몇 시간 앞두고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맨 그를 아버지가 발견했다. 그는 포스트잇에 ‘아빠 엄마 이런 딸이어서 죄송해요’라는 말만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ㅈ씨는 2010년 10월,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입사 후 2년은 인턴 기간을 거치게 돼 있 왜 김재호 판사 관할 지역 시민만 기소됐나 주진우 기자 나경원 전 의원(새누리당)이 남편 김재호 판사에게 제기된 기소 청탁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3월1일 나 전 의원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다르다. ‘나꼼수’의 거짓 폭로는 성추행이나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나 전 의원의 말은 사실관계부터 다른 부분이 미행 또 미행… 삼성의 전매특허 주진우·허은선 기자 2월16일 CJ 이재현 회장의 운전기사 김 아무개씨(44)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검은색 자동차 몇 대가 김씨가 운전하는 차를 맴돌았다. 다음 날 CJ 비서실이 서울 장충동 이 회장 자택 주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분석해보니 2월15일부터 수상한 자동차 몇 대가 나타났다. 2월15일은 CJ 이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81) 두 회장님의 40년 질긴 악연 주진우 기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큰아들 이맹희 전 회장(왼쪽)은 1973년 삼성과 결별한 후 끝내 복귀하지 못했다. 후계자가 동생 건희씨(오른쪽)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그의 성 추문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건희씨 측에서 작전을 펼쳤다는 게 맹희씨 주변의 생각이다.1987년 이병철 회장이 작고한 후 맹희씨는 외국을 떠도는 신세가 된다. 표면적으로는 동생 건희씨 여전히 남은 디도스 4대 의혹 주진우 기자 여당인 한나라당이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사이버 테러를 가한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 전 수행비서 김 아무개씨(31)와 최구식 전 한나라당 의원 비서 공 아무개씨(28)의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배후를 밝히는 건 신의 영역이다”라며 윗선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사가 끝났지만 선 MB 친인척, ‘가족애’로 뭉친 그들 주진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현 정권을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말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대통령의 발언은 각종 비리에 대한 언론과 검찰·경찰 등 사정기관의 적극적인 외면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해 언론인(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PD협회)이 선정한 ‘가장 무시당한 뉴스’ 정봉주, 감옥으로부터의 편지 주진우 기자 2007년 BBK 사건이 대선의 최고 이슈로 떠올랐을 때 여러 의원들 사이에서 정봉주 전 의원을 만났습니다. 단연 정신이 없더군요. 내용도 없었어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말대로 경박했습니다. 실제로 ‘의원님’은 방송보다 두 배 더 가볍고 시끄럽습니다. 별 인사도 없이 나왔습니다. 최시중 양아들, 마침내 꼬리밟혔다 주진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월2일 신년 특별연설에서 “저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저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고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IN에 말걸기 주진우 기자 ‘정통 시사 주간지’를 씹어 먹는 앙증맞은 딸 사진을 보내주신 이상원씨(34)가 이번 주 ‘〈시사IN〉에 말걸기’ 주인공이다. 건축 엔지니어인 이씨는 철야 도면 작업을 하고 12월16일 오전 10시에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10시40분에 기자의 전화가 단잠을 깨웠다. 대통령 친인척과 한·미 FTA 주진우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통과되자, 보수 언론과 방송에서는 태평양을 건너는 경제고속도로가 깔렸다며 찬사 일색이다. 국책 연구기관에서는 한·미 FTA로 향후 15년간 고용은 35만명, 수출은 연평균 13억 달러(약 1조5096억원), 무역수지는 연평균 1억4000만 달러(약 1625억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그러나 한·미 FTA가 서 사고 빵빵 터져도 농협 회장은 잘나가네 주진우·송지혜 기자 지난 4월 농협 전산망이 마비됐다. 우리나라 금융 역사상 최악의 금융 전산 사고였다. 사건 당시 금융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농협 전산망의 카드 거래 기록 원본은 물론 백업본까지 함께 날아갔다”라고 말했다. 5월3일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사건은 북한에 의한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테러다.”하지만 내부자에 의한 사이버 테러였을 가능성이 수그러든 것은 아니다. 접속 기록이 반복적으로 삭제된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특정 기간에 고객의 거래 내역이 기록된 시스템 파일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사 가을남자, 아니 가을기자의 넋두리 주진우 기자 시월입니다. 슬픈 연애소설에 자꾸 손이 갑니다. 읽어야 할 자료가 산더미인데 시집만 만지작거립니다.고발 기자로 사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기사로 인해 상대방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야 할 때 고민은 깊어집니다. 더구나 당사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면 그 고통은 더해집니다. 며칠씩 잠을 못 이루기도 합니다.최근에도 그랬습니다. 제가 나쁜 놈이어도 독한 편은 아니거든요. ‘이번은 실수일 거야.’ ‘다음부터는 절대 안 그러겠지.’ ‘다른 곳에서는 뇌물을 받지 않을 거야.’ 그런데 그때 또 다른 의혹이 보입니다. 고민을 거듭하다 기사를 씁니다. MB 아들 시세차익 ‘15억원’ 생겼다? 주진우 기자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인근에 MB타운이 조성된다. 대통령과 아들 그리고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과 그의 아들이 소유한 그린벨트 땅이 개발된다.” 지난 6월 강남 부동산 전문가의 첩보에서 취재는 시작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