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한향란
선물이 넘쳐나는 시대다. 그 탓에 웬만한 선물로는 상대를 감동시키기 어렵다.특히 연말연시에 주고받는 선물은 의례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사람’이 반길 만한 선물을 제대로 고르면 상황은 달라진다. 감동도 두 배, 기쁨도 두 배가 된다.

수필가 피천득 선생에 따르면, 좋은 선물이란 값비싼 물건도 아니고 화려한 제품도 아니다. 주고받는 사람이 모두 기뻐할 수 있는 물건이라야 좋은 선물이다. 특히 손으로 직접 만든 물건일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다’고, 인터넷과 주변 선물 가게를 잘 둘러보면 나만의 특별한 선물을 찾을 수도 있다. 소설가 성석제·한강 씨의 따뜻한 선물 이야기와, 〈시사IN〉이 추천하는 독특하고 별난 제품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기자명 오윤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nom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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