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꼭 챙기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런 선물은 어떨까. 블로거 파란달(blog. naver.com/purusego)은 독특하게 ‘포춘 쿠키’라는 과자를 선물한다. 포춘 쿠키? 처음 듣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파란달의 포춘 쿠키(만들기) 이야기를 들어보자.
‘포춘 쿠키는 가운데를 딱 쪼개면 안에서 예언하는 종이가 나오는 중국식 과자를 말해요. 전 포춘 쿠키라는 말을 들으면 드라마 ‘환상 특급’이 떠오르는데, 그 드라마에서 포춘 쿠키를 처음 봤거든요. 포춘 쿠키는 반죽 만들기는 쉬운데 모양 만들기가 까다로워요. 자, 우선 재료를 준비해요. 중력분 40g, 달걀 흰자 2개, 버터 15g(중탕으로 녹여서 준비), 슈거파우더 40g, 포도씨유 20g, 색소 재료(코코아 가루나 백련초 가루).
반갑지 않은 선진국 ‘따라 하기’가 있다. 한국인의 폐암 유형이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폐암 중에서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흔했다. 선암은 그 다음이었다. 1997년 자료에 따르면, 그 비율이 44.7%와 27.9%였다. 그런데 올해 대한폐암학회가 전국 89개 병원에서 환자 8788명을 조사한 결과, 선암 발생률(34.8%)이 편평상피세포암 발생률(32.1%)을 앞질렀다.
이유가 뭘까. 성숙환 교수(분당서울대병원·흉부외과)에 따르면, 여성 폐암 환자가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편평상피세포암 환자는 274명뿐인데, 선암 환자는 1338명이나 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여성 폐암 환자의 90%가 비흡연자라는 점이다. “선암은 흡연자도 걸리지만 여성과 노인, 비흡연자도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라고 성 교수는 설명했다.
한 자료에 따르면, 간접 흡연은 폐암 발생률을 1.5배 가까이 증가시키고, 남편이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비흡연 남편과 사는 여성들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4배나 높다. 결국 간접 흡연이 폐암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말인데,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꿈꾼다면 담배 연기로부터 더 멀리 피해야 할 것 같다.
지난 한 해 동안 당신의 재테크 실력은 어땠는가? 혹시 ‘한 방’을 노리다가 요즘은 빈털터리가 되지는 않았는가. 그렇다면 새해에는 블로거 짠돌이(blog.daum.net/mmnix2)를 따라서 ‘푼돈’ 모아 ‘목돈’을 마련해 보자. 짠돌이가 소개하는 ‘행운 통장’ 불리기 비법 몇 가지.
‘①공중전화기가 금고다? 가끔 공중전화기를 보면 반환되지 않은 돈 30원이 남아 있다. 전화 걸 일이 있으면 40원을 넣고 한 통화를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70원을 더 넣어보자. 그러면 액정 화면에 ‘반환되는 돈 70원, 반환되지 않는 돈 30원’이라는 안내문이 뜬다. 이때 과감하게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놀랍게도 100원짜리 동전이 짤랑 흘러내린다. 70원이 없으면 20원만 넣어도 된다. 물론 이때는 50원짜리 동전이 뚝 떨어진다. 주의 사항. 전화국에서 설치한 공중 전화기에서만 가능함.
②휴면 계좌를 뒤져라. 인터넷 사이트 www.sleepmoney.or.kr에 접속하고 공인인증서를 조회하면 자신의 휴면 계좌를 찾을 수 있다. ③눈덩이처럼 커지는 포인트. 다음 사이트를 자주 이용한 덕에 나는 현재 101만5원의 포인트를 모았다. 포털들이 제공하는 포인트, 감이 잘 안 오겠지만 열심히 모으면 ‘재물’이 된다. 우리 딸 키울 때 포인트 모아 기저귀·분유 다 샀음.
④환급금·연말정산·세금 꼼꼼히 챙겨라. 환급금을 잘 찾으면 ‘13번째 월급’이라 할 만큼 두둑하다. 건강보험·국민연금 등을 과납하지 않았는지 살피고 또 살펴라. ⑤할인쿠폰이 돈이다? ‘10% 할인’ 쿠폰을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만약 은행에서 10% 확정 금리를 준다고 해도 그렇게 무관심할까. 5~20% 할인 쿠폰을 잘 활용하면 그만큼 이자를 더 받는 셈이다.
⑥겨울철 옷 정리가 즐겁다? 옷 정리를 하다보면 뜻밖에 주머니 구석구석에 지폐나 동전이 남아 있다. 엊그제 지난해 입었던 겨울 잠바를 꺼내 정리하다가 3만원을 횡재했다. 집안 정리도 하고, 행운도 잡으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는 겨울에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주는 ‘어항’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했다는 ‘비치 월드 돔’이다. 가로·세로 20cm의 둥근 어항 안에서 놀랍게도 빨갛고 작은 새우 서너 마리가 헤엄친다. 더 놀라운 사실은 먹이를 주지 않아도 새우들이 5년 이상 산다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얼리어답터에 따르면, 에코시스템 덕이다. 작은 조약돌과 해조류, 조개껍질, 잘 정제된 바닷물로 구성된 어항에 햇볕을 쬐어주면 자연에서처럼 ‘순환’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심지어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광합성이 일어나고, 새우의 먹이가 공급되고, 산소가 공급된다. 15~30℃ 온도, 6~12시간 정도의 빛만 유지해 주면 새우들은 1년 365일 작은 발을 재게 놀리며 신비한 생명력을 과시한다. 자료 제공·(주)얼리어답터earlyadop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