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엄 촘스키 (Noam Chomsky, 미국 MIT 언어학 교수) I was most impressed to learn of your courageous struggles for freedom of expression!, and wish you the greatest success in carrying them forward. 김대중 (전 대통령) 다양한 정보와 정론으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항상 국민의 뜻을 생각하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민족사 대전환의 시기에 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합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언론인의 긍지와 사명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온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큰 걸음으로 독자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뚜벅뚜벅 걸어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 〈시사IN〉을 창간하기까지 보여준 기자 여러분의 보기 드문 용기와 의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제호에 담긴 뜻처럼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이면의 진실을 추구하며, 세상을 깊이 있게 통찰하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사회는 사람들이 참(眞)이 무엇인지를 알고,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시사IN〉이 우리 사회의 참과 거짓을 당당하게 밝혀줄 진정한 참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함세웅 (신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람을 위한 좋은 소식지 하나가 생겼습니다. 〈시사IN〉 이름이 좋습니다. 이름 그대로 사람 안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우리 시대의 참 언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시사IN〉을 통해 기존 언론들이 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양준혁 (삼성 라이온즈 야구선수) 권력과 싸우는 거 쉬운 일 아닌데, 기자들이 자본에 맞서다 모두 뛰쳐나와 새 매체를 만들다니…. 와, 완전 진짜네요. 〈시사IN〉이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시사IN〉이 언론의 참 모습으로, 언론의 대표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드레아스 휘텀 스미스 (Andreas Whittam Smith, 인디펜던트 창업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겠지만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당신들이 하는 일은 고귀한 명분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황석영 (소설가) 주요한 틈새 언론으로, 민중 속에서 뿌리 내리기를 바랍니다. 민들레처럼 굳은 뿌리와 강한 전파력을 갖게 되기를.

윤정모 (소설가) 앞으로 여러분이 쓰는 글마다 문장마다 별이 되고, 꽃이 되고, 죽비가 되어 독자들을 후련하게 할 것입니다. 독자들에게 살 만한 세상을 열어가고, 보여주는 역군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지운 (〈달콤한 인생〉 영화 감독) 어렵고 힘든 길 오셨습니다. 앞으로 더 어렵고 힘든 길 가주십시오.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켜보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시사IN〉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김병욱 (〈거침없이 하이킥〉 PD) 〈시사저널〉의 그 열정 그대로! 대한민국 저널리즘의 인파이터! 거침없는 〈시사IN〉, 영원하길!

심상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감개무량합니다. 제가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 출범식에서 시작은 소박하지만 나중에는 창대할 거라고 말했는데, 드디어 창대하려나 봅니다. 기억하십시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여러분이 가는 길은 그 자체로 한국 언론의 새 역사가 될 것입니다. 〈시사IN〉 창간호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대녕 (소설가) 겨울을 겪은 보리밭처럼 푸른 힘으로 세상을 꾸려가기 바랍니다.

첫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조형근 (시사모/참언론실천독자단 부회장) 늦은 밤 버스 정류장, 아직 막차가 남은 줄 알고 기다리는 사람들 같았다고 할까? 기대는 서서히 줄어들고 어느새 달리는 차들도, 오가는 사람들도 하나씩 줄어가는데, 텅 빈 정류장을 서성이는 발길마저 끊어져 홀로 내쳐진 느낌…. ‘전직’ 〈시사저널〉 기자들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떠나버린 막차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나는 불안한 마음을 지우지 못했다. 고백하건대 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만큼 의연한 지지자는 아니었다.

그 쓸쓸해 보이던 이들이 오늘 〈시사IN〉을 창간한다. 새 출발을 알리는 이들의 모습은 내 위태롭기 그지없던 지지가 받은 최고의 보상이다. 기자들의 마음은 들뜨기에 앞서 묵직하리라. 이 출발이 독립 언론의 가치를 믿고 기다려온 모든 힘 약한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까닭이다.

‘우리 승리하리라’는 소박한 낙관의 힘에 기대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해졌다. 〈시사IN〉이 이 복잡한 세상이 감추고 있는 섬세한 결들과 내상들을 드러냄으로써 우리 사회의 시민적 감수성을 표징하고 상승시키는 공론장이 되기를 바란다. 막차가 떠난 다음에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다시 첫차를 기다리는 미덕을 가진 이들에게라면, 이런 기대가 과한 것은 아니리라.

김애란 (소설가) “나는 주머니가 없어 주먹을 쥐었다”라는 문장을 쓴 적 있습니다. 가을이 알맞게 익어가고 있으니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시사IN〉의 성공은 이 땅 자유언론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굵은 땀방울들이 모여 자유언론의 큰 강물을 이룰 것입니다. 〈시사IN〉이 깨어 있는 자유언론의 정신과 펜으로, 세상을 다시금 깨우시기를 기대합니다.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국민의 모금으로 〈시사IN〉이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러나 정의감은, 불같은 정열을 분출케 할 수는 있으나 폭주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은 사실의 대지 위에 피어나는 아지랑이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실 보도는 정의감의 폭주를 제어하는 안전판입니다. 부디 사실 보도로 정의가 꽃피게 하소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시사IN〉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올바른 여론 조성을 위한 길잡이가 될 뿐 아니라 전체 사업체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핵심 중소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기대합니다.

정일용 (한국기자협회장)

최근 한국 언론은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시사IN〉은 언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깨뜨릴 수 있는 방법으로 출발했습니다. 창간에 이르기까지 20여 명의 기자들이 발휘한 정신과 기개를 그대로 살려나간다면 〈시사IN〉은 자본과 사주로부터 당당히 독립한, 믿음직한 매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김중배 (언론인) 오래 전, 앞으로 언론은 권력이 아니라 자본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던 것이 새삼 생각납니다. 불행하게도 그같은 예감은 현실이 되어버렸고 〈시사저널〉 기자들이 희생자가 되는 걸 보면서 가슴 아팠습니다. 하지만 기자들은 굴하지 않고 독립언론을 만들어 현장에 돌아왔습니다. 〈시사IN〉 창간은 자본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금희 (방송인)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세상이 있습니다. 때로는 현미경으로 더러는 망원경으로 들여다본 세상이. 〈시사IN〉. 그런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세상을 속속들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당신들의 성실한 손과 부지런한 발을 믿습니다. 당신들의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이제 우리에게 보여주십시오.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 한 시대를 풍미하던 네가 기나긴 고통 속에서 다시 태어났으니 이제 더 큰 네가 되었다. 자만하지 말고 인간과 사회를 더 깊이 더 넓게 살피며 정의의 횃불을 드높여라.

신중식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Independent)된 언론, 사실 너머 그 이면(Inside)의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세상을 통찰(Insight)하는 언론을 지향하는 〈시사IN〉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순형 (민주당 국회의원) 정통 언론의 맥을 잇는 정론직필 〈시사IN〉, 국민은 안다.

기타무라 하지메 (〈슈칸 긴요비〉 편집장) Indeed congratulations on the publication of Shisaindependent. We also are holding the attention of hope and respect in the fight that defends the free speech of you current as well as the South Korea people.To become journalism that lightens the future, let’s do one’s best both.

치우리번 (邱立本, 〈아주 주간〉 편집장) “民間媒體的使命,就是永遠在權力面前講眞話. 希望合用. 祝快樂.” 언론의 사명은 영원히 권력 앞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함께 이를 지켜나갑시다. 창간을 축하합니다.

하워드 진 (보스턴 대학 정치학 교수) I wish you the best of luck for your first edition of SISAIN magazine. You will be upholding the principle of freedom of expression!, which we need so badly these days.

김미화 (방송인) 어떤 꽃은 만지고 눈에 비비면 눈을 멀게 한다. 어떤 꽃은 먹기만 해도 듣지를 못하게 만들고, 말을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세상은 오묘하여, 못 보고, 못 듣고, 말 못할 때 시원하게 낫게 해주는 고마운 꽃도 있다. 여기 그 씨앗이 지금 땅에 떨구어졌다. 〈시사IN〉.

하성란 (소설가) 삶의 관성, 그 턱을 노리는 인파이터가 되어주세요. 가쁜 호흡과 치고 빠지는 잰 발동작, 현장감이 가득한 잡지, 100호 때에도 1호 때의 초심이 그대로인 잡지가 되어 주세요. 파이팅!

황현희 (개그맨·〈시사IN〉 홍보대사) 〈시사IN〉 창간을 축하합니다. 〈시사IN〉 빨리빨리 정기구독 예약하세요. 정기구독 안 한 분들, 조사하면 다 나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 기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사IN〉의 창간은 1975년 동아투위 사건과 함께 바른 언론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를 13대, 14대 최우수 의원으로 뽑아준 〈시사저널〉을 사랑하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사IN〉이 〈시사저널〉을 훌륭하게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미디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어렵고 먼 길을 돌아 ‘독립 언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동지들에게, 연대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언론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시사IN〉이 독립언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독립 언론’의 길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가슴으로 기원합니다.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장관) 요즘은 국민(people) 속에 묻힌 개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사람(man)의 시대’입니다. 시대정신도 투표(voating)에서 개개인의 소리(voice)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소리가 〈시사IN〉을 탄생시켰듯이 앞으로 〈시사IN〉이 사람과 소리를 잘 대변하는 대표 언론이 되기 바랍니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방송인) 〈시사IN〉 제호가 무엇보다도 마음에 쏙 듭니다. 시사를 다루는 데에도 그 전제는 늘 인본주의여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결같이 그렇게 가주십시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코치) 항상 올곧고 떳떳한 소리를 하는 최고의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우리 축구대표팀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독립 언론 〈시사IN〉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시사IN〉 창간일은 진실의 힘이 승리한 날로 우리 언론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제게 〈시사IN〉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저는 새롭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사 정론지 〈시사IN〉이 창간되기까지 기자들이 어떤 고생을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언론은 ‘사회의 창’입니다. 사회를 들여다보는 창이 일그러져 왜곡된다면 우리 사회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론직필의 항해를 떠나는 〈시사IN〉호가 소중한 역할을 당당하게 해낼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시사주간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시사IN〉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함께 한 ‘시사 人’ 들과 소액주주들의 작은 희망들은 살아 있는 기사, 숨쉬는 기사가 되어 대한민국 자유언론의 큰 기둥이 될 것입니다. ‘정직한 펜’으로 정론 창달에 앞장설 〈시사IN〉의 웅비를 기대합니다.

※메시지 도착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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