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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 세계 난민의 날

김연희 기자 uni@sisain.co.kr 2019년 06월 24일 월요일 제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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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6월20일. 세계 난민의 날.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00년 유엔총회 특별 결의안을 통해 정해졌다. 유엔난민기구가 추산하는 난민 수는 국내 실향민 포함 약 7080만명. 2019년 ‘세계 난민의 날’을 이틀 앞두고 서울에서는 ‘법무부 난민면접 조작사건 피해자 증언대회’가 열렸다. 난민 신청을 한 이집트 인권운동가는 심사 때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이 진술서에 적혀 있었다고 고발했다. ‘거짓으로 난민 신청을 했으며,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벌면 이집트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난해까지 난민 심사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직원은 전국적으로 39명. 올해 통역 5명을 포함해 91명으로 보강됐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난민인권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법무부 난민면접 조작사건 피해자 증언대회에 피해를 본 난민신청자들이 증언을 위해 참석해 있다. 2019.6.18


이 주의 보도 자료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여성위원회(여성위)가 건설 현장의 성차별 개선을 요구했다. 6월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 여성위는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광범위한 차별에 노출돼 있다”라고 밝혔다. 건설 산업 종사자 중 여성 노동자 비율은 2016년 기준 9.5%였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설노조 여성 조합원들은 여자 화장실과 탈의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성희롱에도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한 조합원은 “남편이 뭐 하는데 여기에 왔나” “갈 데까지 갔으니 현장까지 왔겠지” 따위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 주의 공간
우주 저 너머의 천체에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제천문연맹(IAU)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태양계 밖 외계 행성의 이름을 짓는 국제 공모전을 연다. 행사명 ‘네임 엑소월드(Name ExoWorlds).’ 국제천문연맹은 천체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공식 권한을 가지고 있다. 나라별로 구역이 정해지는데 한국은 사자자리에 위치한 별 ‘HD100655’를 할당받았다. ‘HD100655’는 지구에서 449광년 떨어져 있으며 질량은 목성의 1.61배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이 별을 도는 행성들의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한국천문학회 산하 ‘IAU 100주년 특별위원회’가 공모를 담당한다. 선정 결과는 12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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