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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가 동생을 죽였어요” 영화 - 어린 의뢰인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2019년 06월 21일 금요일 제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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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 영화 <어린 의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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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in.kr/34925

 

 

“제가 동생을 죽였어요”

 

영화 <어린 의뢰인>은 2013년 8월14일 벌어진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사건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이 어린 의뢰인은

친아빠와 의붓엄마의 협박으로

‘동생 살해범’을 자처해야만 했다.

 

 

영화에서 이 사건을 맡는 변호사는

‘대형 로펌에 갓 입사한’

신출내기 변호사 정엽(이동휘)이다.

그러나 실제 모델이었던 변호사는

사건 당시 23년차의 베테랑이었다.

 

 

실제 모델인 이명숙 변호사는

정엽과 달리 ‘아동학대와 여성 문제’에

천착해온 변호사였다.

 

이 사건 역시 울산 계모 살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접하게 됐다.

 

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아이의 고모에게서

연락을 받았던 것이다.

 

 

열두 살인 언니가

여덟 살짜리 동생을

살해했다고 자백해

재판이 벌어지고 있는데

좀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다.

 

의붓어머니의 소행으로 의심되었다.

이미 수차례 아동학대 신고로 조사받은

전력도 있었다. 숨진 아이는

장기가 파열되어 배가 부풀어 올랐고

온몸에 학대받은 상처가 있었다.

 

 

아이는

“장난감 때문에 동생과 다투다

주먹으로 다섯 번 때리고

발로 차 살해했다”라며

 

엄마 아빠는 무관하다고 자백했다.

 

 

아이를 친아빠로부터 떼어놓는 게

급선무였다.

 

아빠의 협박에서 벗어나자

아이가 비로소 입을 열기 시작했다.

 

이 변호사는 소아정신과 교수에게

상담을 의뢰해 아이의 증언을

녹음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사건의 진실은 드러났고

의붓엄마는 상해치사죄로 처벌받았다.

 

 

칠곡 아동학대 사건은

울산 계모 사건과 함께

여성 변호인 350여 명이

공동 변호사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두 사건은 2013년 12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카드뉴스는

<시사IN> 614호에 실린 기사

‘‘살인의 진실’ 밝힌 그때 그 변호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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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in.kr/3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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