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급여 나눔으로 학교 선물, ‘미소원정대’도 8년째 이어가

효성은 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효성은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을 통해 베트남 중부 꼰뚬 성 내 꼰플롱 현 꼰촛 마을에서 초등학교 준공식을 진행했다.

효성은 지난해 8월 국제구호개발인 플랜코리아와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 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등학교 기부는 효성 본사 임직원 200여명의 급여 나눔으로 마련된 후원금을 통해 이뤄됐다. 꼰촛 마을 초등학교에 교실 2개와 화장실 등 위생 시설 지원과 함께 학교 부지에 울타리를 세우고 담장과 교문을 개·보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인프라 지원 뿐 아니라 의식 개선을 위해 조혼 풍습이나 원치 않는 임신· 출산 등 미성숙한 성의식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젠더 회의 프로그램과 함께 성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